뉴욕타임즈와 뉴요커 등 다양한 잡지에 일러스트를 그려온 카슨 엘리스가 처음으로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첫 그림책 『우리집』.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집을 간결하고 우아한 그림으로 완성한 논픽션 그림책이다. 말이 뛰노는 한가로운 시골집이 있는가 하면, 해마를 탄 기사가 돌아다니는 바닷속 궁전도 있고, 연기가 뿜어져 나오는 도시에 아파트가 있고, 별이 쏟아져 내릴 듯한 우주에 유리 돔으로 만든 집이 있다. 카슨 엘리스는 이처럼 현실과 비현실을 넘어 다양한 집을 표현해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