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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

어린왕자

  •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 |
  • 준앤준
  • |
  • 2016-02-25 출간
  • |
  • 184페이지
  • |
  • ISBN 979118666408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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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전 세계인의 영원한 노스탤지어,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
마지막 책장을 덮으며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전해지는 아릿함에 몸을 떨었던 경험은 비단 나 혼자만의 이야기가 아닐 것이다. 우리가 자라면서 한 번쯤 만나게 되는 작품이면서 세월이 흘러도 다시 꺼내 보게 되는 책을 꼽으라면 많은 이들이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를 떠올리지 아닐까 싶다. 그만큼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담은 이 책은 꾸미지 않은 진솔하고 간결한 문체와 마치 동화와도 같은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 자신을 되돌아보게 한다.

어린 왕자는 B-612라는 아주 작은 별에서 살았는데, 그곳에는 무릎 높이의 화산 세 개와 허영심과 자만심이 가득한 장미 한 송이가 있었다. 어린 왕자는 매일 화산 구멍을 청소하고 장미에게 물을 주고 바람에 꺾일까 봐 유리덮개로 씌워주며 보살폈지만 장미는 자존심만 내세우며 어린 왕자에게 차갑게 굴었다. 그래서 어린 왕자는 자신의 별을 떠나기로 결심하는데 그때서야 비로소 어린 왕자를 좋아하는 장미의 본심을 알게 된다.
어린 왕자가 자신의 별을 떠나 여행하며 만난 사람들은, 자신의 권위가 존중되기를 원하는 전제군주, 허영심으로 가득한 남자, 부끄러움을 잊기 위해 매일 술을 마시는 술꾼, 소유하는 것만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업가, 가로등을 켜고 끄는 일에 중독된 사람, 그리고 책상에 앉아서 세상의 지도를 그리는 지리학자인데 이들 모두가 ‘어른들이란 정말이지 이상하단 말이야.’라는 말을 되풀이하게 만드는, 모순으로 가득 차 있다. 이들 각각의 어른들은 저마다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방식으로 열심히 살아가지만 ‘자신이 원래 있던 곳에서 만족하지 못하고, 항상 급하게 열차에 몸을 싣지만 정작 자신이 무엇을 찾으러 가고 있는지 모르는’ 어른들인 것이다.
드디어 지구에 도착한 어린 왕자는 ‘여우’를 만난다. 여우는 어린 왕자에게 길들여짐의 의미에 대해 알려준다. ‘길들여진다는 것’은 ‘서로에게 유일한 존재가 되는 것’이며 그러기 위해서는 인내심과 시간이 필요하며 또한 책임감도 뒤따른다고 말한다. 자신의 장미가 길가에 피어 있는 수천 송이의 장미와 다를 바 없다고 생각했던 어린 왕자는 여우의 말을 통해 깨달음을 얻고 더 이상 자신의 장미는 보통의 장미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물을 주고 덮개를 씌워주고 관심과 사랑으로 오랜 시간을 자신과 함께했던 장미는 이미 어린 왕자에게 길들여졌고 어린 왕자 역시 장미에게 길들여져 있었던 것이다. 또한 여우는 ‘가장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말한다. 생텍쥐페리는 여우의 말을 빌려 눈에 보이지 않는 관심과 노력 그리고 사랑이 당장 눈앞에 보이는 것보다 훨씬 더 가치 있고 소중하다는 것을 일깨워준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 진리를 잊어버리고 산다. 나와 관계를 맺은 것들에게 쏟은 시간과 정성은 다시는 되돌릴 수 없기에 더욱 소중하고 간절한 의미로 다가온다는 그 평범한 사실을.

《어린 왕자》는 누구나 한 번쯤은 읽어보았을 작품이다. 이 작품은 지금도 수많은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세월이 흘러도 꾸준히 사랑받는 모든 것들은 그 안에 불변의 가치를 담고 있다. 시간을 거슬러 공감할 수 있고 소통할 수 있는 가장 보편적인 가치는 아마도 ‘사랑’일 것이다. 생텍쥐페리는 이 작품을 통해 여러 가지 메시지를 전하고 있지만 결국 그 모든 것들은 ‘사랑’이라는 말로 귀결될 수 있는 것이다. 어린 시절 순수함을 되찾고 싶고 지켜내고픈 욕망도 결국 그 순수함을 사랑했기 때문이고, 서로를 길들이는 것도 결국 사랑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이다.
생텍쥐페리는 헌사에서 이 작품을 어른에게 바친 것에 대하여 어린이들에게 용서를 구했다. 더불어 이 책은 어린이와 동심을 잊고 사는 모든 어른들에게 바치는 책인 만큼 모두가 읽어야만 할 가치가 충분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일깨워준다. 어린 시절을 잊어버리고 어른이 된 이들은 《어린 왕자》를 통해 다시 순수의 시절을 경험해 보고, 순수하고 마냥 행복한 어린이들은 이 작품과 더불어 그 순수함을 오래오래 지켜나가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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