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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 공원의 아이들

코스모스 공원의 아이들

  • 사시다 가즈
  • |
  • 천개의바람
  • |
  • 2016-07-30 출간
  • |
  • 40페이지
  • |
  • ISBN 9791187287162
★★★★★ 평점(10/10) | 리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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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오늘 아침, 사키는 비명을 지르며 잠에서 깼습니다. 거대한 쓰나미가 덮쳤던 그날 이후, 가끔 무서운 꿈을 꾸거든요. 엄마가 사키의 등을 토닥토닥 두드리며 말했습니다. “오늘은 날씨가 좋으니까 코스모스 공원에 가 볼까? 뭔가 즐거운 일이 시작될 모양이야.” 아이들은 살아남았지만, 쓰나미 이전과 같을 수는 없었습니다. 뛰어 놀던 놀이터와 공터에는 임시 대피소가 세워졌습니다. 뛰어 놀 장소와 웃음을 잃어버린 아이들이 안타까웠던 노부부는 자신들의 밭에 ‘코스모스 공원’을 만들었습니다. 이 책은 아이들의 웃음을 찾기 위해 함께 노력한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 작품의 특징 ■ 살아남은 아이들, 그러나 쉽게 아물지 않는 상처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이 가져온 엄청난 피해와 말로 다 하기 어려운 비극은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도대체 언제 끝날 것인가라는 질문이 어쩌면 어리석고 무의미한 일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 크나큰 고통과 비극 속에서도 살아남은 사람들의 복구와 극복을 위한 노력 또한 계속되고 있다. 2013년 출간된 <높은 곳으로 달려!>는 대지진이 발생했던 그날, 일본 가마이시의 어느 바닷가 마을 아이들의 이야기이다. 바닷가에서 고작 4~500미터 떨어진 곳에 있었던 초등학교와 중학교 아이들은 거대한 쓰나미에서 무사히 도망쳐 모두 살아남았다. <높은 곳으로 달려!>는 이 기적과도 같은 일이 어떻게 가능했는지, 더불어 대재앙 앞에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살아남은 아이들의 힘을 감동적으로 보여 준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 달리고 달려 목숨을 구한 아이들. 그러나 살아남은 아이들의 삶이 이전과 같은 수는 없다. 그날의 비극은 아이들의 마음에도 그대로 스며들어 단단히 자리를 잡았다. 비에 젖은 커다란 회색 공장 벽을 보고 자신에게 ‘쿠궁, 몰려와 덮칠 것 같아’ 두려움에 눈을 감아 버리고, 그날 밤 무시무시하게 커다란 소리가 쫓아오는 악몽을 꾸고 비명을 지르며 잠이 깨는 아이. 대지진과 쓰나미의 공포는 아이들의 기억 속에 고스란히 남아 쉬이 아물지 않는 상처가 되었다. ■ ”아이들의 웃는 얼굴을 보고 싶다.” 어른들의 간절한 바람을 담은 희망의 벽화 이 책 <코스모스 공원의 아이들>은 그렇게 감당하기 힘든 비극을 겪으며 상처 입은 아이들을 위로하기 위해 진심으로 애쓰는 어른들의 실제 이야기이다. “아이들을 실컷 놀

저자소개

저자 : 사시다 가즈 저자 사시다 가즈는 출판사에서 잡지 편집을 하다가 작가가 되었습니다. 생명, 평화, 자연에 관심이 많아, 이와 관련된 일을 취재하며 작품을 쓰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 한신 대지진에서 피해를 입고 가족을 잃은 아이들의 마음을 그린 <그날을 잊지 않으리-아득히 먼 해바라기>와 오랫동안 히로시마를 취재해서 쓴 <히로시마의 피아노> <히로시마의 생명의 물> <바다를 건넌 히로시마 인형> 등이 있습니다. 동일본 대지진 때 이 책의 배경이 된 가마이시 시에 살던 친척이 피해를 입은 것을 계기로 그곳에 가게 되었고, 살아남은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높은 곳으로 달려!>와 이 책을 썼습니다. 지금도 복구를 도우며 취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역자 : 김소연 역자 김소연은 일본 문학 전문 출판기획자 및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일기 쓰고 싶은 날> <천 개의 바람 천 개의 첼로> <엄마가 만들었어> <이럴 때 너라면?> 등이 있습니다.

도서소개

『코스모스 공원의 아이들』은 쓰나미라는 감당하기 힘든 비극을 겪으며 상처 입은 아이들을 위로하기 위해 진심으로 애쓰는 어른들의 실제 이야기이다. 사토루 할아버지와 사에코 할머니는 쓰나미로 인해 웃음도, 놀 곳도 잃어버린 아이들을 위해 자신들의 밭에 코스모스 공원을 만든다. 어느 날 공원에서 놀던 사키는 그네를 타다 비에 젖은 커다란 공장 벽을 보고 쓰나미의 악몽이 떠오르고, 그 이야기를 안타깝게 들은 사토루 할아버지는 공장 벽에 밝은 그림을 그리기로 한다. 벽화를 위해 공장 사장님은 기꺼이 공장 벽을 내주고, 먼 곳에 살던 화가도 찾아온다.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수많은 사람들이 도움의 손길을 보태 그림을 그리고, 아이들이 손을 잡고 나란히 선 그림이 들어가면서 마침내 희망의 벽화가 완성된다. 이제 코스모스 공원과 희망의 벽화는 대지진과 쓰나미로부터 상처를 입은 사람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찾아오고,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노는 소중한 장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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