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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는 왜 이상해졌을까

그 남자는 왜 이상해졌을까

  • 오찬호
  • |
  • 동양북스
  • |
  • 2016-07-25 출간
  • |
  • 312페이지
  • |
  • ISBN 979115703190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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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오빠 한번 믿어봐!” 군대, 의리, 가오의 대명사, 대한민국 남자를 해부하다! 《우리는 차별에 찬성합니다》, 《진격의 대학교》의 오찬호, 대한민국 남자를 분석한다! 기생충 박사 서민 강추 _“수시로 사이다 같은 깨달음을 전해준다!” ★‘사회가 바뀌었다. 여기저기 여자들이 설치는 세상이 돼버려서 남자는 점점 더 살기가 힘들다.’ 경쟁 논리에 잠식당한 이십 대와 그들을 둘러싼 사회 환경을 비판적 시각에서 파헤친 첫 책 『우리는 차별에 찬성합니다 : 괴물이 된 이십 대의 자화상』과 ‘취업사관학교’로 전락한 대학의 현실을 비판한 『진격의 대학교 : 기업의 노예가 된 한국 대학의 자화상』으로 우리 사회에 큰 화두를 던진 바 있는 사회학자, 오찬호. 그가 이번에는 이 땅에서 평범하게 사고하고 평범하게 살아가는 ‘대한민국 남자’에 메스를 들이댔다. 강남역 10번 출구에서 얼굴에 가면을 쓴 채 ‘모든 남자를 잠재적 가해자로 보지 말라’는 시위를 하는 남자, 군대 이야기만 나오면 입에 침을 튀기면서 고생담에 치를 떨면서도 “그래도 남자란 모름지기 군대를 갔다 와야 사람이 된다”라며 매우 이중적인 태도를 보이는 남자, 예전처럼 열심히 가장으로서 일해도 제대로 된 대접도 못 받고 살기가 점점 더 힘들어진다며 하소연하는 남자. 저자 오찬호의 그물망에 걸린 대상은 바로 이런 남자들, 즉 우리 주변에서 매우 흔하게 발견할 수 있는 보통 남자들이다. ★그는 우선 그들의 주장대로 정말 여자들이 설치는 세상이 되었는지 그 팩트부터 짚고 넘어간다. 실제로 세계경제포럼(WEF)의 ‘세계 성 격차 보고서 2015’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성 평등지수는 0.651(여성이 남성 임금의 65퍼센트 정도의 경제, 정치적 권한을 누린다는 뜻, 스웨덴이나 노르웨이가 0.8 수준이다)로 조사 대상 국가 145개국 중 115위인 세계 최하위 수준이다(OECD 국가 중 꼴찌일 뿐만 아니라). 사정이 이러한데도 왜 많은 남자들은 남자로 태어나서 살기 힘들고 대접받지 못해서 너무 억울하다고 주장하는 걸까? 저자는 한국 남자를 이해하는 코드로 군대와 학교 교육, 남성 생계부양자 모델(Male breadwinner model, 남자가 생계를 책임지고 여자는 이를 지원하는 가족 모델)을 꼽는다. 권위주의와 경쟁주의 문화에 절어 있는 학교 그리고 폭력, 명령, 복종만이 절대 진리인 군대를 거치면서 남자(sex, 생물학적 성의 개

목차

추천의 글 내가 마초라는 걸 깨닫는 순간, 천지가 개벽한다! -서민(기생충 박사, 칼럼니스트) PROLOGUE 약자의 삶이 익숙지 않은 한국 남자의 딜레마 Ⅰ. HEAD 머리____“내가 배워야 할 건 군대에서 다 배웠다” 왜 ‘군대’는 금기어가 되었나? 군대 다녀오길 정말 잘했구나 우리는 복종에 찬성합니다 내가 배워야 할 건 군대에서 다 배웠다 괴물과 싸우면서 괴물이 되는 남자들 예비군 훈련과 민방위 훈련이 다를 수밖에 없는 이유 Ⅱ. HEART 가슴____“나처럼 좋은 남자도 없어” ‘개저씨’는 혁명의 단어다 한국 남자들에겐 ‘배신의 DNA’라도 있단 말인가? 수치심과 폭력을 견디며 남성이 되어가다 남자는 왜 쓸데없이 당당해서 화를 자초할까? 초등학교 여교사가 신붓감 1순위인 것은 사실이잖아요! 누가 ‘김 여사’의 운전을 욕하는가 남편은 왜 명절 때만 되면 가부장이 될까? 예쁜 여자 앞에서만 초능력을 발휘하는 남자 옷을 그렇게 입고 다니니까 성추행을 당하지 나처럼 좋은 남자도 없어 남자들은 원래 그래 Ⅲ. SHOULDER 어깨____ “남자로 살기 너무 힘들어” 남자로 살기 너무 힘들어 나는 왜 여학생들을 더 좋아했을까? 회사에 남자가 많은 건 다 이유가 있다니까 절대자의 성은 과연 남성일까? 누가 논개를 기생이라 말하는가 나쁜 속담들이 없었다고 상상해보자 요즘 젊은 엄마들이 정말 문제라니까! Ⅳ. BACK등____“내가 여자한테까지 무시당해야 돼?” 동네북이 되어버린 여자들 여성 흡연자들이 예의가 바른 이유 술집에서는 왜 ‘이모~’라고 부를까? 왜 누나는 남동생의 밥을 챙기는 걸까? 아침 드라마가 막장으로 가는 특별한 법칙 남자의 호구로 사는 여자들 기도밖에 할 게 없는 여자들 EPILOGUE ‘남자답게, 여자답게’는 이제 지겹지 않니? 감사의 글 주

저자소개

저자 오찬호 《우리는 차별에 찬성합니다》, 《진격의 대학교》를 쓴 사회학자로 1978년에 태어났고 사회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7년부터 전국의 11개 대학 및 대학원에서 강의를 하며 여러 학생들을 만났다. 자본주의를 ‘어쩔 수 없는 것’으로 받아들이는 체념적 푸념이 사회에 만연해질 때, 그 안에서 살아가는 개인의 삶이 얼마나 괴기해질 수 있는지를 관찰하는 데 관심이 많다. 어설픈 희망에 집착하는 것보다 명백한 절망을 파괴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 생각하기에 암울한 세상을 ‘암울하다’ 말하는 걸 주저하지 않는다. 대학 강의는 갑질하는 교수들이 싫어서 최근에 많이 줄였다. 그래서 조금 힘들지만 아직은 사교육 시장에서 간간이 들어오는 섭외를 야무지게 뿌리치고 있다. 대부분의 시간을 글을 읽고 쓰는 데 사용하나, 불러주면 강연도 마다하지 않는다. KBS 《TV, 책을 읽다》, 국회방송 《TV, 도서관에 가다》, MBN 《황금알》, tvN 《젠틀맨리그》 등에 간헐적으로 출연한 바 있다. 지은 책으로는 『우리는 차별에 찬성합니다 : 괴물이 된 이십 대의 자화상』(2013, 개마고원), 『진격의 대학교 : 기업의 노예가 된 한국 대학의 자화상』(2015, 문학동네)이 있고 『이따위 불평등』(2015, 북바이북)에 공저로 참여했다. 『절망의 나라의 행복한 젊은이들』(2014, 민음사), 『대학의 배신』(2016, 지식프레임), 『하얀 폭력, 검은 저항』(2016, 돌베개)의 해제를 작성했다. 오늘보다 내일, 더 많은 사람들이 자유로워지길 희망한다. 남자다움, 여자다움이 아니라 오직 ‘사람다움’에만 구속된 개인들로 넘쳐나는 사회를 꿈꾸며 『그 남자는 왜 이상해졌을까?』를 집필했다.

도서소개

『그 남자는 왜 이상해졌을까?』는 이 땅에서 평범하게 사고하고 평범하게 살아가는 ‘대한민국 남자’에 메스를 들이댔다. 저자 오찬호의 그물망에 걸린 대상은 바로 이런 남자들, 즉 우리 주변에서 매우 흔하게 발견할 수 있는 보통 남자들이다. 그는 우선 그들의 주장대로 정말 여자들이 설치는 세상이 되었는지 그 팩트부터 짚고 넘어간다. 실제로 세계경제포럼(WEF)의 ‘세계 성 격차 보고서 2015’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성 평등지수는 0.651(여성이 남성 임금의 65퍼센트 정도의 경제, 정치적 권한을 누린다는 뜻, 스웨덴이나 노르웨이가 0.8 수준이다)로 조사 대상 국가 145개국 중 115위인 세계 최하위 수준이다(OECD 국가 중 꼴찌일 뿐만 아니라). 또 사업장에 성교육이 의무화되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우리나라 여성 직장인 51.4퍼센트가 직장에서 성희롱을 당한 경험이 있으며 이 중 56.4퍼센트가 외부에 알리지 않고 그냥 묻어둔다고 한다(《한겨레》 2015/12/30). 취업에서 양성평등의 개념이 보편화되었고 공공 기관, 법조계, 의료계, 교육계 등등에서 우먼파워가 세졌다고들 말하지만, 우리나라 1~3급 고위직 여성 공무원은 전체의 4.5퍼센트 수준이며 20대 대기업의 여성 직원 비율은 14.5퍼센트에 불과하다(《여성신문》 2015/5/13, 《한겨레》 2014/4/13). 사정이 이러한데도 왜 많은 남자들은 남자로 태어나서 살기 힘들고 대접받지 못해서 너무 억울하다고 주장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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