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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

  • 장현권
  • |
  • 서영
  • |
  • 2016-07-19 출간
  • |
  • 176페이지
  • |
  • ISBN 978899718065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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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길 위의 사제 장헌권 목사님은 인권이 유린되고 정의가 탄압받는 곳이면 어디나 우직한 맏형처럼 자리를 지키고 계신다. 또한, 아프고 상처 입은 사람들 곁을 쉬이 떠나지 못하신다. 그렇게 걷고 또 걷는 그의 의로운 발자국마다 시의 눈물꽃이 피었다. 특히, 1부에 수록되어 있는 시들에는 세월호 시민상주모임 활동을 통해 얻은 육성이 생생하게 살아 있다. “질척한 세월의 / 슬픔 간직한 팽목항”에서 “맹골수도에 피지 못한 꽃들”을 생각하고, “노란 리본 챙겨서 / 그리움의 호주머니에 담아 / 만지작거리며” 안산으로 향한다. 때로는, “법정까지 / 스멀스멀 밀고 들어”온 눈물바다에 몸을 적신다. “침몰한 진실을 / 끄집어내기 위해 // 말라버린 정의의 꽃 / 물 주기 위해” 오늘도 그는 고단한 몸과 마음을 이끌고 순례에 나설 것이다. 이 진혼과 기다림의 노래들로 세상이 치유와 회복의 기운을 얻게 되기를 기원한다. 나희덕(시인) 시인은 자신만의 시야로 시적 대상을 바라볼 수 있어야 하고 탐색된 세계에 대해 가장 절실한 삶의 감각과 진정성으로, 또 예리한 영감으로 시적 형상화를 해야 한다. 그래야 시적 울림이 있고, 감동의 전율을 독자에게 안겨 줄 수 있다. 시는 언어 이전에 시인의 삶 속에서 육화된 인품이나 체온과 같은 존재이다. 정서가 메마른 세상, 인간다운 품성이 상실된 시대에 순화된 정서를 돌려 주고 심어 주는 역할을 시인이 해야 한다. 그래서 고독할 수밖에 없는 시인, 그 고독 속에서 시인의 성찰과 사유가 나온다. 우리는 시를 통해 사물을 통찰하고 삶의 의미를 깨달을 수 있다. 그래서 시는 우리에게 구원의 빛이 될 수 있고, 위안의 안식처이자 깊은 사색의 통로가 되기도 한다. 시는 시적 대상에 대한 상상력, 비전의 확대, 이웃의 아픔에 대한 공감과 이해, 정제된 언어의 조탁, 삶의 아름다움이나 성찰을 미적 가치의 그릇에 닮은 장르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시의 특질을 두루 갖춘 시를 창작해 가는 장헌권 시인에게 이 시간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 앞으로 장헌권 시인의 다음 시집 발간까지 설렘 가득 기대해 본다. 계속해서 시집을 내는 사이 수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얻게 될 것이고, 한국 문학사와 세계 문학사에 굵직한 선을 긋게 되리라 믿는다. 삶 자체가 아름답고, 또 격조 높은 작품을 줄기차게 써 나가는 장헌권 시인, 참 멋지다. [장헌권시인의 시집 출간

목차

장헌권 시인의 시집 출간을 축하하며_박덕은 작가의 말 祝詩_박덕은 1장 -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 2장 - 통일을 위한 기도 3장 - 헌책방 가는 길 그리운 이들의 이름을 아껴 불러 봅니다

저자소개

저자 장헌권 보배의 섬 진도에서 출생(1957년)했으며 빛고을에서 신학 수업(호남신학대학교) 문학 수업(전주 우석대학교 국어국문학)을 했다. 질곡의 역사(1970~1980년)를 보낼 때 제3세계 신학, 제3세계 영화를 통하여 고통당하는 민중과 함께하는 현장 신학 수업은 지금도 진행 중이다. 농민들과 함께 장성 옥천교회(1982~1993년)와, 말씀과 영성 그리고 치유공동체인 서정교회(1993~현재)를 섬기고 있다. 월간 문학공간(2008년) 시 부문 신인문학상으로 시인이 되었다. 정읍사문학상(2015년)을 수상했다. 총회 사회문제대책위원장과 광주노회 인권위원장 및 광산구 인권증진위원회 위원장, 광주 기독교 협의회(NCC) 인권위원장이며, 6.15 남측위원회(광주) 공동대표, 광산구 통일 한마당 상임대표로 인권과 통일을 위하여 활동하고 있다. 세월호 이전 국가정보원 대선(18대) 선거개입 국기문란에 광주 국정원 앞에서 삭발 후 세월호 참사(2014년 4월 16일) 이후 삼년상을 치르는 광주 시민상주로 활동을 하고 있다. 세월호 기억과 약속의 305일 동안 희생자 305명을 위하여 매일 한 명씩 이름을 부르고 기억하면서 보내고 있다. 그 동안 쓴 저서로는, 방송 칼럼집 <돌로 인해 아름다워지는 개울물 소리>, 영화를 마중물로 하여 영혼을 치유할 수 있다는 <영화 치유 이야기>, 영화와 시를 접목시킨 <시가 영화를 만나다>, 세월호 참사로 하늘의 별이 된 <차마 부를 수 없는 꽃>이 있다.

도서소개

장헌권의 시집『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 이웃의 아픔을 결코 외면하지 않고, 먼저 뛰쳐나가 맞이하고, 그 정신을 육화하여 몸소 실천에 옮기는 행동파. 장헌권 시들이 모두 가치를 부여받고 있는 점이 바로 이것이다. 현란한 시어들을 동원하지 않고도, 나지막이 호소하는 이미지 시, 그러면서도 독자들의 감성을 무섭도록 빠르게 파고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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