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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고 엉뚱하게

재미있고 엉뚱하게

  • 호리바 마사오
  • |
  • 한언
  • |
  • 2016-01-01 출간
  • |
  • 256페이지
  • |
  • 132 X 195 X 20 mm /336g
  • |
  • ISBN 978895596735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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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 책 소개

“일이란 원래 즐거운 것이다. 또한 스스로 만들면서 하는 놀이다.”

회사가 발전하려면 직원의 노동생산성을 높여야 한다던 시절이 있었다. 컨베이어벨트 앞에 선 근로자가 자기 앞으로 제품이 오기 전에 제품 쪽으로 먼저 달려가게 해야 한다는 주장이 일반인들에게서도 박수를 받던 시절이다. 토요일 오전 근무는 법으로 정해졌고, 수당을 기대할 수 없는 휴일 근무나 야근은 직원이 가진 애사심의 척도였다. 그럴 때 호리바 제작소의 사장 호리바 마사오는 사훈을 ‘재미있고 즐겁게(Joy & Fun)’로 정했다. 그는 격렬히 반대하는 이사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일이란 원래 즐거운 것이다. 직원이 즐거우면 즐거울수록 회사는 성장한다.”
그로부터 약 40년이 지났다. 호리바 제작소는 자본금 120억 1100만 엔에 직원 수 5,965명(2014년 12월 31일 기준)의 대기업이 되었다. 한국, 프랑스, 독일, 오스트리아, 영국, 중국, 인도, 태국, 싱가포르, 캐나다, 미국, 브라질 등에도 지점이 생겼다. “호리바의 분석·계측 장비가 없으면 일을 할 수 없다”는 말까지 나온다. 1990년대 말부터 경제 위기를 거치면서 한국과 일본, 미국 대기업들마저 몰락한 것을 생각하면 놀랍기까지 하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을까?
도쿄 대학 대학원 경제학 연구과의 이토 모토시게 교수는 노동은 육체를 사용하는 레이버(labor)에서 지식과 기능을 파는 워크(work)로 변화했고, 지금은 보다 더 창조적인 일을 하는 플레이(play)로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워커(worker)의 전성시대였던 예전과 달리, 오늘날에는 많은 일을 기계와 컴퓨터가 한다. 그래서 지금은 창조성과 예술성으로 승부하는 플레이어(player)형 직원이 필요하다. 고(故) 호리바 마사오 회장은 이미 1970년대에 플레이어형 직원을 육성할 생각을 했다. 그러려면 직원들의 자율성을 보장해줄 새로운 조직 문화가 필요하다고 내다본 것이다. 성공적인 기업가는 이렇듯 두 수, 세 수 앞을 봐야 한다.

▣ 출판사 서평

시대를 몇 수 앞서간 사훈 ‘재미있고 즐겁게’

OECD 회원국들 중 노동량이 가장 많은데도 기업들의 경영 상황은 많이 어렵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산업화 시대는 물론 일본의 고도성장기를 이끌었던 원로 기업가들의 이야기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책의 저자인 호리바 마사오 회장이 1945년 창업한 호리바 제작소는 계측기와 분석기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이다. 특히 호리바의 자동차 배기가스 측정 장치는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자랑한다. 연구 개발 능력은 업계에서 한 수 위라고 인정받고 있다. 호리바의 경영 기법 중에는 남다른 것이 적지 않다. 그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가 바로 ‘재미있고 즐겁게’라는 사훈이다.
호리바 마사오 회장이 사훈을 만든 때는 1978년이다. 아직 토요일 오전 근무를 하던 기업이 많았고, 노동조합은 완전한 주 5일 근무를 관철시키려고 기를 쓰던 시대였다. 인간다운 생활을 하기 위해 노동 부담을 줄여야 한다고 모두가 주장하던 때에 호리바 회장은 “일이란 원래 즐거운 것이다. 직원이 즐거우면 즐거울수록 회사는 성장한다”라는 가치관을 내세웠기 때문에 시류와는 정면으로 대립할 수밖에 없었다. ‘예스맨’이던 임원들마저 결사적으로 반대했다는 일화에서도 알 수 있듯이, 당시의 가치관과 ‘재미있고 즐겁게’는 매우 동떨어진 개념이었다.
지금이야 ‘일을 즐긴다’는 생각이 당연한 것으로, 권장해야 할 개념으로 인식되지만, 2000년대 전까지는 그렇지 않았다. ‘재미있고 즐겁게’를 사훈을 내건 호리바 회장에게 대개 “너무 유별나네요”라고 지적했다. 이런 평판에도 호리바 회장은 자신의 신념을 내세워 당당하게 밀고 나갔고, 결국 자신이 옳았음을 입증했다. 이런 경영 방식에 대한 호리바 회장의 남다른 자신감은 “회사란 자본과 경영과 노동 등 세 가지 요소로 구성된다”는 자신이 세운 원칙에서 나온 것이다.
‘재미있고 즐겁게’를 추구하는 호리바식 경영은 안이한 직원지상주의와도 다르다. 직원을 위해 경영자가 희생해가며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경영자도 직원도 모두 행복한 것을 전제로 하고 있다. 이렇듯 합리적인 경영 철학은 해외에서도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다. 호리바의 매출액 중 일본에서의 매출액은 약 35퍼센트에 불과하다.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에서 23퍼센트, 미국에서 18퍼센트, 유럽에서 24퍼센트를 벌어들이고 있다.
한국인 등 외국인들이 호리바의 직원 중 과반수를 차지하고 있다. 이들 사이에서 ‘재미있고 즐겁게’는 ‘조이 앤 펀(Joy & Fun)’으로 통하며 적극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일본식 경영 방식이 가진 특수성과 후진성이 일본 내에서도 비판을 받는 경우가 많지만, 적어도 호리바의 ‘재미있고 즐겁게(Joy & Fun)’은 말 그대로 국제 표준이 되어가고 있다.

목차

서문

1장 ‘재미있고 즐겁게’ 경영 개론
인간이 본래 가진 욕망을 억누르지 마라 - 욕심이 없는 사람은 도움이 안 된다
예스맨 임원들도 반대한 ‘재미있고 즐겁게’라는 사훈
좋아하는 것은 즐기는 것만 못하다 - 블랙기업이 알아야 하는 사실, 이것을 읽어라
‘수고하셨습니다’라는 말은 금지 - 수고하고 있다고 단정하지 마라
경영에 ‘방정식’은 없다 - 내가 생각을 바꾼 이유
자신의 한계를 알고 있다고? - 인류의 최대 강점은 ‘순응력’이다
재미있게 일하고 있으면 매혹의 ‘파랑새’를 찾을 수 있다
전 세계 ‘호리바리안’ - 그룹 전체가 노래하다
해설

2장 ‘재미있고 즐겁게’의 방법론_직원 편
월급은 하늘에서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직원에게 분명히 납득시킨다
부정적 평가를 없애면 직원은 도전적으로 바뀐다
재떨이도 던지고 의자도 던졌다 - 애정이 있으면 직원을 꾸짖어라
직원들의 대량 퇴직 임박! - 불만의 원인은 ‘직함’과 ‘명함’
정말 싫은 일도 생각 하나로 재미있게 할 수 있다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고 싶으면 이렇게 외친다 - “자신 없는 사람은 대기업으로 가라”
모든 직원이 주주인 복리 후생 회사 - 재미있는 직장을 스스로 생각한다
팔리는 것만 만들지 마라 - 왕도를 걷는 회사는 재미있다
일본은 원 오브 뎀 - 60년 전 나를 움직이게 한 금언
침묵은 쓰레기지 금이 아니다 - 자신을 과대평가하라
해설

3장 ‘재미있고 즐겁게’의 방법론_경영자 편
어떤 정보라도 개방한다 - 그러면 사장은 편해진다
기름진 것 안 먹는다고 장수하지 못한다 - 건강의 비결은 스트레스 최소화다
세무서 사람은 이런 방법으로 쫓아낸다 - 무엇이든 홈그라운드에서 승부해야 한다
거래처를 행복하게 하면 자신도 반드시 행복해진다
‘모든 것은 내 책임’ - 그것은 최고의 말이다
사장이 많은 보수를 받는 것은 책임의 무게가 다르기 때문이다
아침부터 리듬이 안 좋은 날에는 중요한 판단을 하지 않는다
호리바 집안의 지분은 30퍼센트 - 이 수준에서 회사를 시작했던 것이 정답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은 안 된다 - ‘겁쟁이 경영자’가 성공한다
경영자에게는 도산의 공포가 필요하다 - 단, 스트레스는 줄여야 한다
지원금을 사용하지 않는 사장은 자격이 없다
‘60세 이상 임원은 인정 못 한다’ - 상법을 이렇게 고치면 어떨까?
소질 없는 자식을 사장 자리에 앉히는 것은 불행의 극치
가끔은 상담역으로서 상담을 해주자 - 그렇게 하면 부자 관계는 좋아진다
해설

대담. 호리바 마사오×무라카미 다이치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저자 호리바 마사오(堀場雅夫)는 1924년 교토에서 태어났다. 1945년 교토 대학 이학부에 재학 중 호리바 무선연구소를 창업했다. 1950년 3월 비료의 pH 값 계측에 사용할 수 있는 유리전극식 pH미터를 발매했으며, 1953년 1월 ‘호리바 제작소’를 설립했다. 1961년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78년 호리바 그룹의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사훈인 ‘재미있고 즐겁게(Joy & Fun)’를 제정했다. 2005년 호리바 그룹의 최고고문으로 취임했다. 2015년 7월 14일, 91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도서소개

이 책의 저자인 호리바 마사오 회장이 1945년 창업한 호리바 제작소는 계측기와 분석기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이다. 특히 호리바의 자동차 배기가스 측정 장치는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자랑한다. 연구 개발 능력은 업계에서 한 수 위라고 인정받고 있다. 호리바의 경영 기법 중에는 남다른 것이 적지 않다. 그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가 바로 ‘재미있고 즐겁게’라는 사훈이다.
▶ 『재미있고 엉뚱하게』 북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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