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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 마이 프렌즈 1 - 노희경 대본집

디어 마이 프렌즈 1 - 노희경 대본집

  • 노희경
  • |
  • 북로그컴퍼니
  • |
  • 2016-07-22 출간
  • |
  • 392페이지
  • |
  • ISBN 9791187292180
★★★★★ 평점(10/10) | 리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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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20대 청춘부터 80대 노인까지, 전 세대가 응답한
tvN 화제의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 작가판 대본집 출간!!


사람과 인생을 변주하는 노희경 작가가 이 시대 ‘꼰대’들을 위해 써 내려간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가 드디어 대본집으로 출간됐다!
김혜자, 나문희, 신구, 김영옥, 윤여정, 고두심, 박원숙, 주현 등 한국의 내로라하는 중견 배우들을 총 집합시킨 ‘시니어벤저스(시니어+어벤저스)’ 캐스팅에 고현정, 조인성의 출연으로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은 이 드라마는 때로는 외면하고 싶은, 때로는 잔소리 일절 말고 그저 조용히 살아주셨으면 하는 ‘노친네’들의 이야기다.
하지만 여느 드라마에 나오는 ‘엄마’ ‘아버지’처럼 무식한 게 무기이고, 독립심이라고는 쥐뿔도 없고, 오로지 제 고집만 부리느라 앞뒤 못 보는, ‘막장 드라마에 고명을 더하는’ 그런 인물들의 파노라마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고, 혼자 살 수 있다 자신하고, 나도 꿈이 있다, 말하는 이 시대에 ‘실제’ 존재하는 우리 부모들의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좋게 말하면 황혼기 청춘, 있는 그대로 말하면 그저 꼰대?!
“지랄, 늙었다고 무시 마라! 우리도 다 젊어봤다!”


한평생 공주처럼 살아온 희자. 갑자기 남편이 죽자 아들며느리들 왈, “아무것도 못하는 어머니가 아버지보다 빨리 돌아가셨어야 하는데.” 아니, 이게 무슨 소리? 나도 혼자 살 수 있거든! 하지만 그날부터 희자의 눈에 이상한 것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그저 노파심에 병원을 찾은 그녀는 자신이 망상장애를 앓고 있다는 진단을 받고 결국 죽기 딱 좋은 날, 자살을 결심하는데….
“불알도 안 달린 여자가 무슨!”이란 말을 서슴없이 내뱉는 남편을 큰소리 한번 없이 살뜰히 챙기며 칠십 평생을 살아온 정아. 왜 그녀라고 화가 나지 않겠는가. 그저 딱 하나, 결혼할 때zz 남편이 자신에게 한 약속, 은퇴 후 세계여행을 떠나겠다는 그 약속 하나 때문에 이 날 이때껏 참고 산 것이다. 그런데 이 썩을 놈의 남자, 그 약속 다 거짓이었단다. 그래? 그럼 뭐, 안녕, 잘 있어. 나 혼자 떠나지 뭐!
중국집을 운영하며 초등학교 선후배의 일을 제 일처럼 챙기는 난희. 장사도 잘 되고 자식도 다 키웠고 친구들과 콜라텍도 다니니 걱정이 없을 것 같은데, 사실 그녀 속은 썩어 들어간다. 진짜 사랑하는 여자는 딴 년이라고 말한 남편, 구박 좀 오래 하고 살려 했는데 일찍 죽고, 하나밖에 없는 딸년은 엄마라면 얼굴부터 찡그리니 이년 팔자 왜 이런가 싶다.
그리고 난희의 딸이자 작가인 완이. 그녀는 요즘 엄마의 꼰대 친구들 때문에 머리가 아프다. 잔소리 대마왕 석균 아저씨와 말끝마다 자기 자랑인 성재 아저씨, 그리고 중졸 콤플렉스 때문에 젊은 지식인들하고만 어울리는 늙은 노처녀 충남 이모와 엄마가 치를 떠는 영원 이모까지. 이미 질릴 대로 질린 완이에게 난희는 꼰대 친구들의 이야기를 소설로 써보라고 제의하는데….

인생작 제조기 노희경이 바치는
이 시대 어른들을 위한 감동의 헌사!


“저러니까 욕을 먹지.” “누가 꼰대 노친네들 아니랄까 봐.”라며 완이의 감정에 이입해 한 회 한 회 보다보면 어느 순간 울컥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멀리서 보면 오해할 수밖에 없고, 이해할 수조차 없는 꼰대들의 삶을 가까이에서 들여다보면서 그들의 삶 역시 우리만큼이나 치열하고 생생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기 때문이다. 또한 그들이 서 있는 길이 내 부모가 살아온 발자취이자 앞으로 우리가 살아갈 내일이기 때문이다. 삶과 사람에 대한 노희경 작가의 뜨거운 연민과 공감은 이번 드라마에서도 여전히 유효했고, 특히나 노년에 대한 편견을 과감히 깨버린 원동력이 되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
전 2권으로 구성된 대본집 《디어 마이 프렌즈》는 각 권에 8부 분량의 작가판 대본(미방송 분량 포함)이 실려 있으며, 상세한 기획 의도와 시놉시스, 등장인물이 소개되어 있다. 전 세대가 응답한 단 하나의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의 감동을 대본집을 통해 고스란히 간직해 보는 것은 어떨까?

목차

작가의 말_ 우리가 사랑하는, 사랑했던, 순간은 버리고 싶은 우리 부모들의 이야기
작가의도_ 끝나지 않았다, 살아 있다! 황혼기 청춘들의 인생 찬가!
기획의도_ 한 번도 시도된 적 없는 도시 시니어들의 리얼하고도 유쾌한 이야기!
일러두기
등장인물
용어정리

1부_ 디어 마이 프렌즈, 미안하지만, 난 당신들이 궁금하지 않아요
2부_ 혼자 할 수 있어요, 혼자 살 수 있어요
3부_ 노브라에 찢어진 청바지를 입고 길 위에서
4부_ 부디, 부탁하건데, 당신들 우릴 다 안다 하지 마세요
5부_ 외로워 마세요, 그대 곁에 내가 있어요
6부_ 되돌아갈 수 있는 길, 되돌아갈 수 없는 길
7부_ 바람이 분다, 파도가 친다
8부_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저자소개

저자 노희경은 “사람이 전부다.”라는 인생철학을 20년간 변함없이 드라마에 투영해오며 독보적인 작가 세계를 구축한 노희경. 삶의 진정성, 사람을 향한 뜨거운 애정, 완성도 높은 대본 등으로 일반 대중은 물론 함께 일하는 동료들로부터 언제나 최고로 평가받아온 그녀는 1995년 드라마 공모전에 《세리와 수지》가 당선되면서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이듬해 단편 《엄마의 치자꽃》로 방송 데뷔를 했고 2개월 뒤 데뷔작 《세리와 수지》도 전파를 탔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과 《거짓말》을 통해 마니아층을 거느린 젊은 작가로 급부상한 뒤 《내가 사는 이유》 《바보 같은 사랑》 《꽃보다 아름다워》 《굿바이 솔로》 《그들이 사는 세상》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 박동 소리》 《그 겨울, 바람이 분다》 《괜찮아 사랑이야》 등 거의 매해 굵직굵직한 작품을 발표했다. 에세이집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를 펴냈으며, 대본집 《그들이 사는 세상》 《거짓말》 《굿바이 솔로》 《그 겨울, 바람이 분다》 《괜찮아 사랑이야》로 ‘읽는 드라마’라는 장르를 개척했다. “글을 쓰는 일은 다른 어떤 노동과 다를 바 없다.”고 여기기 때문에 20년을 한결같이 매일 8시간 이상 글을 쓰는 성실함과 “글과 삶이 따로여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기부와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는 노희경 작가는 책을 펴낼 때마다 인세의 전액 또는 일부를 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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