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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가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유럽, 가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 홍서윤
  • |
  • 생각비행
  • |
  • 2016-07-25 출간
  • |
  • 400페이지
  • |
  • ISBN 978899450289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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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낯선 곳으로 떠나는 휠체어 여행 이 책의 저자 홍서윤은 10살 때 불의의 사고를 당했다. 아무것도 모르던 꼬마 아이가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 돌아왔다. 하지만 한국 사회에서 장애가 있는 여자아이로 살아간다는 건 비련의 여주인공만큼이나 슬픈 에피소드의 연속이었다. 20년간 남들이 겪지 않아도 되는 일들을 겪으며 인내하는 법을 배워야 했고, 아무렇게나 들이대는 사회적 편견에 이골이 났다. 대학에 진학해 사회복지학을 전공한 뒤 KBS 1TV 정오 뉴스의 〈생활뉴스〉 장애인 앵커로, 그리고 관악산에 운둔하는 석사 나부랭이로 두 가지 색의 옷을 갈아입으며 반복되는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어느 날, UN 사무국 인턴에 합격해 스위스 제네바로 떠났던 지인이 올린 행복한 사진에 이끌린 홍서윤은 스위스로 휠체어 여행을 결정한다. 그곳에서 자유를 만끽하며 마음의 치유를 경험한 그녀는 결국 7개 나라 25개 도시를 누비고 다녔다. 홀로 떠난 유럽 여행은 삶의 판도를 뒤흔들어 놓았다. 장애인에게 여행은 평범한 일상이 될 수 없나? ‘제네바 통신원’이라는 별명을 붙여준 동생이 올리는 사진에는 일상의 여유로움이 고스란히 녹아 있었다. 그것이 심장을 찌릿찌릿 자극하기 시작했다. 홀린 듯 제네바 통신원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스위스에 가고 싶다고 말이다. 그녀의 짧은 답장에 막연한 기대감과 두려움, 긴장과 설렘이 교차했다. 이후에도 그녀에게 수없이 질문했다. 버스는 어떠한지, 여행지는 어떻게 다녀야 하는지, 지겨울 만큼 많은 질문을 해댔지만, 그녀는 스위스의 모습이 머릿속에 그려질 만큼 아주 자세히 이야기해주었다. “꼭 와. 언니가 오면 정말 좋아할 거야.” 이 말에 이끌려 결국 홍서윤은 취리히행 비행기 표를 예매했다. 10살 때 사고를 당하고 난 뒤 학교도 제대로 출석하지 못하고 집과 병원이 외출의 전부였던 때가 있었다. 방학이면 언제나 사촌 언니인 ‘루씨’가 찾아왔다. 촌수가 무의미할 만큼 든든한 친구가 되어준 루씨. 해외여행 중이던 그녀와 스위스에서 만나 일정을 함께하기로 계획했다. 취리히로 가는 비행기에서 만난 사람들은 휠체어를 타고 여행을 떠난 저자를 향해 ‘대단하다’고 말했다. 스스로는 대단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던 일이 대단해져버렸다. 그냥 남들처럼 똑같이 평범하게 비행기를 타고 유럽 여행을 하고 싶었던 게 전부였는데 자꾸만 대단하다고들 한다. 장애인 혼

목차

프롤로그 | 여행은 틀을 벗어나게 하는 힘이 있다 내 삶의 판도를 흔들어놓은 곳, 스위스 취리히로 가는 사람들 스위스 신고식 자유를 느끼며 어떻게든 되겠지 하늘을 날다 핑슈테크의 무법자 곰의 도시 베른 작은 감동 모르주 몽트뢰 Vous ?tes si belle 엉망진창이야 루체른 굿바이 취리히 일상의 온기와 자연의 소리를 만끽하는 곳, 독일 도전! 망설임 따윈 없다 나를 버리고 갔다고! 아헨, 쾰른, 몽샤우 낯선 이와 친구가 되는 곳, 벨기에 브뤼셀, 난리 블루스 브뤼셀에서 만난 남자 사랑을 싹트게 만드는 곳,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엔 혼자 오지 않으리 윈드밀! 윈드밀! 세상과 사람을 만나는 곳, 덴마크/스웨덴 코펜하겐의 두 남자 Hej! Stockholm 진한 여운이 남는 곳, 프랑스 파리의 인연 다 함께 즐기는 축제, 다시 독일로 옥토버페스트 2015 에필로그 | 여행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저자소개

저자 홍서윤 1987년 경남 창원에서 태어났다. 10살 때 불의의 사고로 휠체어를 타게 되면서 인생의 쓴맛을 일찍이 알게 되었다.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한 여행의 추억을 잊지 못했으나 혼자서는 집 밖을 나가는 것조차 겁내던 시절이 있었다. 스스로를 가두었던 틀에서 벗어나고자 26인치 여행가방을 끌고 혼자 유럽여행을 떠났다. 어려운 도전이었으나 자유로운 여행을 통해 성장했다고 믿기에 여행이 주는 이로움을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어 한다. 그녀의 이력은 독특하다. 사회복지학 석사 학위를 받았고 KBS 최초 여성 장애인 앵커로 발탁되면서 〈News12-생활뉴스〉 코너를 진행했다. 마이크를 타고 들리는 목소리가 매력적이란 사실도 그때 알았다. 이후로는 KBS 3Radio 〈내일은 푸른하늘: 토요일엔 다함께 떠나요〉 리포터이자 장애인 여행가로서 활동하고 있다. 장애인들이 여행을 통해 인생을 설계할 수 있기를 희망하며 장애인여행문화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도서소개

대학에 진학해 사회복지학을 전공한 뒤 KBS 1TV 정오 뉴스의 《생활뉴스》 장애인 앵커로, 그리고 관악산에 운둔하는 석사 나부랭이로 두 가지 색의 옷을 갈아입으며 반복되는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어느 날, UN 사무국 인턴에 합격해 스위스 제네바로 떠났던 지인이 올린 행복한 사진에 이끌린 홍서윤은 스위스로 휠체어 여행을 결정한다. 『유럽, 가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는 7개 나라 25개 도시를 누비고 다닌 저자 홍서윤의 유럽 여행기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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