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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최초 여자거상 김만덕

조선최초 여자거상 김만덕

  • 정창권
  • |
  • 주니어김영사
  • |
  • 2010-03-22 출간
  • |
  • 196페이지
  • |
  • 188 X 257 mm
  • |
  • ISBN 978893493731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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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조선시대 최초의 여성 CEO이자 자선사업가 거상 김만덕

조선시대를 살았던 여인들 중 우리가 알고 있는 이가 얼마나 될까? 소혜왕후, 인수대비, 문정왕후, 장희빈, 혜경궁 홍씨, 명성왕후……. 이들은 모두 왕족들이다. 그럼 왕족과 관계없는 여인들 중에서는 누가 있을까? 신사임당, 허난설헌, 황진이, 논개……. 이들은 양반이거나 그들과 관계있는 사람들이다. 혹시 ‘김만덕’이란 이름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아마도 많은 이들이 별로 들어보지 못한 이름이라고 말할 것이다. 김만덕은 조선시대에 왕족이나 양반의 남자들도 해내기 어려운 일을 한 여인이다. 게다가 평민의 신분으로, 때로는 기녀라는 말까지 들으면서.
그녀는 제주 양민의 딸로 태어나 기녀에게 길러져 기적에 올랐다가 면천된 후 상인으로서 큰 부를 이룩했다.
채제공의 《만덕전》에 따르면, “그녀는 …정조 19년(1795) 제주에 큰 흉년이 들었을 때 만덕은 자신의 전 재산을 희사하여 뭍에서 곡식을 사들인 다음, 굶주린 사람들을 구제하도록 하였다. 그러자 제주 사람들이 이렇게 만덕의 은혜를 칭찬하였다.
"우릴 살린 이는 만덕이로다!"
신분의 굴레와 남녀 차별은 물론 섬여인에 차별이 강하던 시절, 자신의 능력만으로 거부를 이룬 것도 놀랍지만 그렇게 만들어낸 재산을 한순간에 백성을 위해 쓴 것은 더욱 놀랍다.
김만덕은 요즘처럼 빈익빈 부익부, 곧 자본주의가 극단적으로 치달아가고 있는 세상에 더욱 부각될 만한 인물이다. 지금으로부터 벌써 200여 년 전에 ‘노블리스 오블리주’, 곧 가진 자의 도덕적 의무는 물론 함께 사는 세상의 소중함을 몸소 실천한 선구자였기 때문이다.

고려대 정창권 교수가 3년여에 걸친 조사와 연구를
통해 밝혀낸 역사 속 거상 김만덕

《홀로 벼슬하며 그대를 생각하노라》, 《향랑, 산유화로 지다》 등을 통해 국내 미시사 분야에서 새로운 글쓰기로 주목받아온 정창권 교수가 이번에는 남성, 권력층, 수도 중심의 역사 속에서 사라져간 거상 김만덕의 일대기를 복원했다. 저자는 변변한 사료조차 남아 있지 않은 한 제주 여인의 삶을 되살려내기 위해 《정조실록》, 《승정원일기》, 《일성록》 등의 정사는 물론, 조선 후기 사회상을 손에 잡힐 듯 보여주는 각종 문집과 그림 및 제주 관련 문헌들을 샅샅이 뒤졌다. 그런 철저한 고증에 자신의 상상력을 보태 ‘거상 김만덕’이 살아날 수 있었다. 거기에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중견 만화가 박산하의 손끝을 거쳐 탄생한 만화 속 김만덕은 섬세하면서도 강인하고, 모질면서도 한없이 따뜻한 상인이자 자선사업가의 캐릭터를 여지없이 드러내고 있다.
책에는 또한 김만덕과 함께 당대 조선의 상업활동과 행정구역, 제주도의 특산물과 풍습등을 알기 위한 학습적인 내용도 충실히 꾸며져 있다.

목차

1장 꽃으로 피기보다 새가 되어 날아가리- 거상을 꿈꾸다
2장 실패의 쓴맛- 상인들의 횡포에 맞서다
3장 하늘이 보내준 사람- 새로운 출발
4장 진짜 상인이 되다 -배를 구하다
5장 새로운 시장을 열다- 주문 생산제의 도입
6장 부목한과의 대결- 공물 진상선 경합
7장 창고를 열어라- 널리 덕을 베풀다

부록1: 김만덕 연보
부록2: 김만덕 관련 문헌 목록
부록3: 체제공의 <만덕전>

저자소개

원작/저자 정창권은 고려대학교 및 동 대학원 국문과 졸업(문학박사). 현 고려대학교 강사 및 한국문화연구소 상임연구원. 고전문학 전공자로서 여성을 비롯한 주변부 인물들의 문학과 생활사를 연구하고 있으며, 한국여성문학회 연구 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 , 등이 있고, 저서로는 《한국 고전 여성소설의 재발견》《향랑 산유화로 지다》《홀로 벼슬하며 그대를 생각하노라》《꽃으로 피기보다 새가 되어 날아가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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