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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존스의 고전 100권 공부법 - 세인트존스 대학의 읽고 토론하고 생각하는 공부

세인트존스의 고전 100권 공부법 - 세인트존스 대학의 읽고 토론하고 생각하는 공부

  • 조한별
  • |
  • 바다출판사
  • |
  • 2016-02-15 출간
  • |
  • 296페이지
  • |
  • ISBN 978895561817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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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추천사
서문_세인트존스는 스스로 공부한다

1. 세인트존스를 소개합니다
말 안 하면 ‘쫓겨나는’ 대학
강의와 교수가 없는 학교
전공과 시험이 없는 학교
튜터들의 공개 뒷담화, 돈 래그

2. 진짜 공부하는 법 배우기
그 누구도 아닌 나 스스로 하기
똑똑하지 않아야 공부가 시작된다
소크라테스 같은 튜터들
‘다름’을 소통한다는 것

3. 세인트존스는 어떻게 공부하는가
세인트존스의 핵심, 세미나
책은 읽는 것이 아니라 생각하는 것
2학년 말, 가장 많은 학생이 쫓겨나는 이유
핵심 토론 프리셉토리얼
논문에서 공개 구술시험까지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이해도가 있다

4. 핵심 교양을 키우는 학교
모든 배움은 연결되어 있다
원전을 독해하기 위한 언어 수업
영혼과 감정을 풍부하게 하는 음악 수업
과정을 증명하고 설명하는 수학 수업
실험을 통해 인간을 공부하는 과학 수업
다른 공부, 깊이 있는 공부

5. 영어로 하는 세인트존스의 독서, 토론, 작문
영어 말고 소통을
영어와 싸울 것인가, 책 내용과 싸울 것인가
셜록 홈즈처럼 듣기
질문은 가장 좋은 말하기다
배움을 정리하여 쓰다

6. 방과 후의 세인트존스
수업은 끝나도 열정은 꺼지지 않는다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파티를 즐기다

7. 내가 세인트존스에서 배운 것

후기_책을 마치고 새로운 챕터를 향하며

부록 1. 입학준비 알아보기
부록 2. 유학비용 알아보기

도서소개

『세인트존스의 고전 100권 공부법』은 고전을 읽고 토론하며 배우는 학습 공동체 세인트존스 대학의 공부법을 깊이 있게 들여다본 책이다. 세인트존스 졸업생인 저자는 그곳에서 4년 동안 공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공부법과 학교생활을 한국인의 입장에서 생생하게 들려준다. 고전 100권을 읽는 것이 학교의 핵심 커리큘럼이며, 철학과 역사 같은 인문학은 물론이고 언어와 음악 심지어 수학과 과학도 고전을 통해 배운다.
고전을 읽고 토론하며 배우는 진짜 공부의 힘
인문학부터 수학, 과학, 음악까지 고전으로 배우다

고전 100권 속에서 발견한
생각하는 공부의 즐거움

《세인트존스의 고전 100권 공부법》은 고전을 읽고 토론하며 배우는 학습 공동체 세인트존스 대학의 공부법을 깊이 있게 들여다본 책이다. 세인트존스 졸업생인 저자는 그곳에서 4년 동안 공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공부법과 학교생활을 한국인의 입장에서 생생하게 들려준다. 저자가 말하는 세인트존스는 우리 알고 있는 ‘학교’의 이미지를 완전히 깨부순다. 그곳에는 교수가 없고, 강의가 없으며, 시험이 없다. 대신 학생과 함께 공부하는 튜터(tutor)가 있고, 꾸준한 독서와 치열한 토론이 있다. 고전 100권을 읽는 것이 학교의 핵심 커리큘럼이며, 철학과 역사 같은 인문학은 물론이고 언어와 음악 심지어 수학과 과학도 고전을 통해 배운다.
세인트존스의 수업은 단순하다. 고전을 읽고 자신만의 의견을 만들어 와 함께 토론한다. 토론을 하며 생각이 정리되었다면 그것을 써낸다. 단어와 공식을 외울 필요는 없다. 세인트존스에서는 오히려 자신의 의견이 없는 사람이 좋지 못한 평가를 받는다.
고전 속에서 고군분투하며 저자는 배움의 즐거움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또 자신과는 상관없다고 생각했던 고전을 읽으며 오히려 한국에서는 몰랐던 자신의 모습을 발견했다. 세인트존스만의 커리큘럼을 통해 학생들은 스스로 공부하는 법을 배우고 평생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다.

선인의 지혜를 읽고 자신만의 생각을 만들어가는
세인트존스의 고전 공부법

세인트존스에서 고전을 읽는 이유는 고전 속에는 인류가 고민해온 문제들 그리고 앞으로 계속 생각해봐야 할 문제들이 있기 때문이다. 세인트존스에 들어오기 전, 저자에게 고전은 ‘나와는 상관없는 있어 보이는 책’이었다. 하지만 세인트존스에서 공부하면서 그녀는 고전이란 ‘읽는 책’이 아닌 ‘생각하는 책’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고전은 쉽게 읽히는 책이 아니다. 우리말로 쓰여 있어도 어려운 게 당연하다. 모르겠으면 무엇을 모르겠는지, 궁금한 점은 무엇인지 물음표를 달아가면서 자신만의 답을 찾으며 읽어야 하는 책 바로 고전이라는 게 저자의 생각이다. 그럼으로써 누가 읽든 자신의 수준에서 이해하고 자신만의 생각과 가치관을 만들게 하는 것이 바로 고전이다.
《세인트존스의 고전 100권 공부법》은 저자가 4년 동안 읽은 리딩 리스트를 바탕으로, 세인트존스의 세미나 수업이 어떤 식으로 학생들을 배움의 길로 이끄는지 알려준다. 학생들은 4년 동안, 고대 그리스의 서사시 《일리아스》부터 모더니즘 소설 《더블린 사람들》까지, 철학과 소설 그리고 역사를 넘나들며 시대순으로 고전을 읽는다. 《파이드로스》와 《향연》을 읽으며 사랑에 대해 생각해보고, 아리스토텔레스의 《물리학》을 읽으면서 자연 운동의 작동 원리에 대해 토론한다. 칸트의 《순수이성비판》 독서 후에는 인간의 이성과 본성의 한계에 대해 고민하며, 멜빌의 소설《베니토 세레노》를 읽고 인종차별과 인간의 잔혹함에 대해 토론한다. 그렇게 고전을 시대순으로 읽어가다 보면 인류의 가치와 생각이 어떻게 변화해왔는지를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

“300년 전, 데카르트에 의해 유럽에 대수학과 해석기하학이 소개된다. 이 일은 정치, 도덕, 종교 등 여러 분야에 있어서 역사상 가장 위대한 지적 혁명의 하나였다. 또한 인간의 자연, 문화적 가치를 재정의하고 변화시켰다. 그렇기 때문에 이 사건은 세인트존스 프로그램의 핵심이자 학교가 특별하게 강조하는 부분이다. 세인트존스 커리큘럼의 마지막 2년 과정(3, 4학년)은 이 사건에서부터 뻗어나간 우리 사회의 변화를 보여준다.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은 첫 2년(1, 2학년) 때 배우는 호메로스 시기부터 데카르트 시기까지에 대한 이해가 없다면 불가능하다.”
_4장. 핵심 교양을 키우는 학교(162쪽)

가르치지 않는 수업
세인트존스는 스스로 공부한다

세인트존스의 모든 수업은 토론이다. 특히 일주일에 두 번, 세미나 수업에서는 고전 100권을 읽고 토론한다. 토론식 수업은 강의식 수업과 다르다. 강의식 수업을 들을 때는 예습할 필요 없이 교과서만 가지고 가서 교수가 설명해주는 핵심만 잘 듣고 외우면 된다. 하지만 토론식 수업에서는 예습이 필수다. 예습, 즉 책을 읽어가지 않으면 토론에 참여할 수 없기 때문이다. 세인트존스의 학생들은 교과서 대신 고전을 읽고 느낀 자신만의 생각을 정리하여 수업에 가야 한다. 토론을 하면서 자신의 생각을 풀어놓고 다른 학생들의 의견을 듣는다.
이런 강의식 수업과 토론식 수업의 차이를 저자는 전쟁터의 군인에 비유한다. 강의 전쟁터의 군인(학생)은 총(교과서)만 잘 챙겨 가면 된다. 총을 쏘는 방법은 지휘관(교수)이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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