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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받지 못한 어글리 [한국에세이]

사랑받지 못한 어글리 [한국에세이]

  • 콘스턴스 브리스코
  • |
  • 오픈하우스
  • |
  • 2010-01-04 출간
  • |
  • 435페이지
  • |
  • 148 X 210 mm
  • |
  • ISBN 978899382425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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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그래야지, 얘야. 목표를 높이 세워야 하는 거야. 이 세상에는 너를 가로막을 수 있는 사람이 딱 한 명 있어. 클레어, 이 말을 잊지 마라. 안야 코르힌스키에가 이 세상에 너를 가로막을 사람은 한 명뿐이라고 말했다는 걸 말이다.”
“그게 누군데요, 선생님?”
“너다, 클레어. 너를 가로막을 수 있는 건 너밖에 없어. 너는 멀리까지 나아갈 능력을 갖고 있단다. 그냥 가기만 하면 돼.”
집에 도착할 때까지 선생님과 나는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내가 나 자신을 가로막다니, 그런 것은 한 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내가 왜 그런 짓을 하겠는가?

‘나는 생각했다. 내게 요술지팡이가 있다면 이 세상의 모든 불행한 아이들을 행복하게 만들어줄 텐데. 나는 줄곧 나를 아껴줄 어떤 사람을 원했다. 아이들에게는 행복해질 권리가 있다. 그렇지 않다면 왜 아이들을 이 세상에 데리고 왔단 말인가? 왜 그랬단 말인가? 내가 만약 내일 죽는다면, 나를 그리워해줄 사람이 한 사람은 있어야 할 것 아닌가? 아이들은 반드시 일 년에 두 번 선물을 받아야 하고, 한 달에 한 번은 새 옷을 입어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아이들을 젖은 침대에 재워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아이를 때리는 부모는 처벌을 받아야 한다. 어떤 부모도 자기 아이를 학대할 권리는 없다.’

“안녕하세요, 엄마.” 나는 인사를 하면서 왼쪽을 흘낏 보았다. 내 침대가 거기 없었다. 사라져버렸다. “내 침대가 어떻게 된 거예요?”
“네 침대가 아니지. 그건 내 것이다. 내 걸 내가 가져간 거지.”
“아…… 그럼 나는 어디서 자요?”
“글쎄다. 시원한 맨바닥에서 자면 되겠지.”
“도대체 이번엔 무엇 때문에 이러는 거예요?”
“그건 말이다, 그저 네가 숨을 쉬고 있다는 것 때문이야. 네가 숨 쉬는 꼴을 봐야 한다는 것, 그것 말고 다른 이유는 없어. 집세도 내지 않으려 하고, 청구서 요금도 물지 않으려 하고, 그러면서 먹고, 자고, 숨 쉬기는 바라지? 내 돈으로.”나는 입씨름을 벌이려다 그만두었다. 어머니가 나가버린 뒤 침대를 찾아보았다. 예전처럼 집 안 어딘가에 숨겨두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침대는 어디에도 없었다.

목차

프롤로그

나의 가족
쌍둥이 여동생
새 아버지
크리스마스 선물
어글리
새 구두
마법소동
첫 영성체
보복
잭슨 마니아
신데렐라, 무도회에 가다
사라진 침대
토요일 아르바이트
수술
현장학습
슬픔아, 오늘도 안녕
천국의 향기
잃어버린 낙원
또 다른 크리스마스
안녕히, 벰 할아버지
나 홀로 집에
결투
내 손으로 번 돈
시련
한 줄기 희망

에필로그
역자후기

저자소개

현대 사회에서 경제적으로, 정신적으로 아무런 준비가 안된 부모들이 나날이 늘어가고 있다. 이 책은 콘스턴스가 어머니에게 당한 심한 체벌과 모욕적 언사를 통해 사회가 어떤 제도를 통해 그런 아이들을 보호해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또한 그 속에서도 그녀가 꿈을 성취할 수 있었던 것은 자신을 긍정했기 때문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도서소개

영국 최초의 흑인 여성판사 콘스턴스 브리스코의 이야기『사랑받지 못한 어글리』. 자신의 이름이 콘스턴스 브리스코라는 것도 몰랐던 어린 소녀 클레어는 친어머니에게 육체적, 감정적인 학대를 당했다. 어머니는 자신의 딸을 웃음꺼리로 내몰았을 뿐만 아니라, 육체적으로도 큰 고통을 주었다. 이 책은 부모 자격이 없는 어머니와 의부로 인해 고통 받았던 한 아이의 처절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하지만 그녀는 이러한 역경을 극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고, 마침내 영국 최초의 흑인 여성판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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