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정의를 위하여

정의를 위하여

  • 강남순
  • |
  • 동녘
  • |
  • 2016-07-18 출간
  • |
  • 280페이지
  • |
  • ISBN 9788972977711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14,000원

즉시할인가

12,6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2,6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인문학적 성찰은 정의를 위한 저항의 시작이다! 칼럼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던 신학자이자 철학자 강남순의 첫 대화서 그것은 인문학이 아니다 공허한 인문학 열풍 속에서 생각하는 인문학의 의미 《정의를 위하여》는 신문 칼럼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던 텍사스크리스천대학교 교수 강남순의 첫 대화서이다. 강남순은 코즈모폴리터니즘, 포스트모더니즘, 페미니즘과 같은 이론적 입장에서 현대 신학과 철학을 연구하고 강의해왔으며, ‘대화서’라는 생소한 개념은 저자가 제안하는 ‘대중교양서’의 대안적 표현이다. 학자로서 어떤 이론을 대중에게 일방적으로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동료 시민들과 같은 눈높이에서 대화를 시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처럼 강남순의 소통 의지가 담긴 이 책은, 저자가 여러 매체에 기고하거나 개인적으로 기록해두었던 사유의 산물을 다듬어 엮은 것이다. 이 책에 실린 다양한 글은 각기 다른 정황에서 쓴 것이지만 모든 글의 밑바탕에는 ‘인문학적 성찰’과 ‘정의’에 대한 저자의 관심이 깔려 있다. 저자는 인문학을 한다는 것이 여유 있는 사람들이 문화센터에서 영위하는 우아한 문화 활동도, 힐링이나 삶의 목표를 제시해주는 권위 있는 해답을 얻기 위한 수단도 아니라고 말한다. 새로운 질문하기를 통한 비판적 사유야말로 인문학의 핵심이라는 것이다. 비판적 사유는 당연하다고 간주되는 관습 및 사회체제에 ‘왜’라는 물음표를 붙이게 한다. 그 물음표는 우리가 사는 세계의 모순을 인식할 수 있는 실마리다. 세계의 모순을 인식한다는 것은 사회적 약자나 소수자와의 연대 및 사회적 책임의 의미를 깨닫는다는 것이며, 이는 더 정의로운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저항의 출발점이 된다. 정의의 부재 상태를 개선하고 자유와 평등을 확산시킬 수 있는 단초가 바로 인문학인 것이다. 저자는 그런 인문학을 ‘비판적 저항으로서의 인문학’이라고 명명한다. 이 책은 저자가 비판적 저항으로서의 인문학 정신에 입각하여 우리 인간과 세계를 성찰한 결과물이다. 당신의 정의는 정의로운가? ‘어떤 정의’인가를 일상적으로 사유하라 ‘정의’는 인문학적 성찰과 더불어 이 책을 관통하는 주제이다. 그렇다면 과연 정의란 무엇인가. 저자는 그동안 사람으로서의 권리를 온전히 누리지 못했던 존재, 즉 여성, 성소수자, 장애인, 이주 노동자, 빈곤층 등 소수자와 사회적 약자

목차

책을 시작하며 프롤로그: 비판적 저항, 인문학적 성찰의 일상화 1. 정의로운 정치를 위하여: 정치적 저항 ‘수단의 나라’에서 ‘목적의 나라’로 ‘생명정치’를 향하여 왜 사유하기를 포기해서는 안 되는가 어떤 정치적 저항이 준 선물 ‘국정화’라는 이름의 욕망 사랑의 정치학 3세 인간의 절규, ‘나는 인간이다’ 나는 대통령의 서재가 궁금하다 ‘더불어 정치’가 답해야 할 세 가지 질문 개천에서 용 나면 안 되는 이유 출생 비밀의 사회에서 벗어나기 2. 평등 사회를 위하여: 사회적 저항 분노를 배워야 하는 이유 표절보다 깊은 병 남성은 페미니스트가 될 수 있는가 성소수자 혐오는 ‘인류에 대한 범죄’다 이성애 중심 사회를 넘어서 아이는 어른의 식민지가 아니다 ‘헬명절’을 넘어 ‘존재들의 향연’으로 스마트폰과 어떤 결혼 생활을 할 것인가 게임사회의 그림자 힐링의 상업화, 그 위험한 덫 미생공화국의 자화상 3. 연민의 종교를 위하여: 종교적 저항 좋은 종교, 나쁜 종교 독일 말도 하는 신 신의 이름으로 신을 배반하는 이들 침묵하는 신 예수 없는 크리스마스의 딜레마를 넘어서 반쪽 진리의 폭력에 저항하라 생명의 종교를 향한 혁명의 바람 종교는 ‘구원 클럽’이 아니다 성소수자, 예수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물음표를 부활하라 종교, 그 불가능성을 향한 열정 4. 희망적인 삶을 위하여: 윤리적 저항 (감히) 스스로 읽으라 우리는 희망한다, 고로 존재한다 용서의 가능성과 불가능성 사이에서 용서를 연습해야 하는 이유 ‘칸트의 패러독스’에서 무엇을 배울 것인가 낙관 대신 희망하라 성찰적 소통을 위하여 인간의 두 얼굴을 안다는 것 저항을 외면하는 네 가지 방식 나는 저항한다, 고로 존재한다 정의와 미소, 그리고 환대 에필로그: 새로운 세계를 향한 ‘낮꿈’과 대안

저자소개

저자 강남순 미국 텍사스크리스천대학교 브라이트 신학대학원 교수이다. 독일과 미국에서 공부하고 한국과 영국의 대학에서 가르친 후, 2006년부터 현재의 학교에서 코즈모폴리터니즘, 포스트모더니즘, 포스트콜로니얼리즘, 페미니즘과 같은 현대 철학적, 신학적 담론을 가르치고 있다. 특히 임마누엘 칸트, 한나 아렌트, 자크 데리다 등의 사상과 연계하여 코즈모폴리턴 권리, 정의, 환대, 사랑의 문제에 학문적, 실천적 관심을 기울이며 다양한 국제 활동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코즈모폴리터니즘과 종교: 21세기 영구적 평화를 위하여》(2015), 《디아스포라 페미니스트 신학: 아시아와 신학정치적 상상Diasporic Feminist Theology: Asia and Theopolitical Imagination》(2015), 《코즈모폴리턴 신학: 불균등한 세계에서의 행성적 환대, 이웃 사랑, 연대의 재구성Cosmopolitan Theology: Reconstituting Planetary Hospitality, Neighbor-Love, and Solidarity in an Uneven World》(2014) 등이 있다.

도서소개

『정의를 위하여』는 코즈모폴리터니즘, 포스트모더니즘, 페미니즘과 같은 이론적 입장에서 현대 신학과 철학을 연구하고 강의해 온 철학자 강남순의 첫 대화서다. 저자가 여러 매체에 기고하거나 개인적으로 기록해두었던 사유의 산물을 다듬어 엮은 것이다. 수록된 다양한 글은 각기 다른 정황에서 쓴 것이지만 모든 글의 밑바탕에는 ‘인문학적 성찰’과 ‘정의’에 대한 저자의 관심이 깔려 있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