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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싱 애니멀(Missing Animals) 세계 최고층 빌딩과 사라지는 동물들

미싱 애니멀(Missing Animals) 세계 최고층 빌딩과 사라지는 동물들

  • 장노아
  • |
  • 이야기나무
  • |
  • 2016-01-29 출간
  • |
  • 88페이지
  • |
  • ISBN 979118586012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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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작가 노트 지켜 주지 못해 미안해
마지막 여행비둘기의 죽음
두바이, 부르즈 할리파, 828미터
인류에 의해 멸종된 최초의 동물, 도도
중국, 상하이 타워, 632미터
야생에서 사라진 바바리사자
사우디아라비아, 아브라즈 알 바이트, 601미터
신비로운 파란영양의 멸종
미국, 제1세계무역센터, 541.3미터
대량학살로 사라진 태즈메이니아주머니늑대
타이완, 타이베이 101, 508미터
마약이 되어버린 서부검은코뿔소의 뿔
중국, 상하이세계금융센터, 492미터
저주가 되어버린 숀부르크사슴의 아름다운 뿔
홍콩, 국제상업센터, 484미터
멸종 위기의 말레이호랑이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 트윈타워, 451.9미터
표본으로만 남은 순하디 순한 오가사와라흑비둘기
중국, 지펑 타워, 450미터
절반의 줄무늬를 가진 얼룩말, 콰가의 멸종
미국, 윌리스 타워, 442.1미터
기후변화로 멸종된 황금두꺼비
중국, KK100, 441.8미터
한국의 마지막 표범
중국, 광저우 인터내셔널 파이낸스 센터, 438.6미터
파수꾼을 잃은 산악고릴라
미국, 트럼프 인터내셔널 호텔 앤드 타워, 423.2미터
27년 만에 멸종된 스텔러바다소
중국, 진마오 타워, 420.5미터
세상에서 가장 작은 돌고래의 위기
두바이, 프린세스 타워, 413.4미터
라스코 동굴 벽에 그려진 오록스와의 이별
쿠웨이트, 알 함라 타워, 412.6미터
대왕판다의 우주를 지키기 위해
중국, 시틱 플라자, 390.2미터
상아로 고통받는 아프리카코끼리의 위기
미국,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381미터
핀타섬땅거북이 세상을 떠난 날
미국, 뱅크 오브 아메리카 타워, 365.8미터
빌딩 숲의 갈색거미원숭이
대한민국, 공사 중인 롯데월드타워, 554.5미터
참고 자료

도서소개

자연의 소중함을 잊은 인간을 향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고장『미싱 애니멀(Missing Animals)』. 인간의 첨단기술이 집약된 초고층 빌딩과 멸종되어 지구에서 사라졌거나 사라질 위기에 처한 동물을 하나의 화폭에 담았다.
◎ 2015 브런치 프로젝트 대상 수상작, [MISSING ANIMALS: 세계 초고층 빌딩과 사라지는 동물들]

“자본주의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초고층 빌딩을 배경으로 인간의 끝없는 욕망에 희생당한 멸종동물을 함께 배치한 구도가 신선하다. 공생을 잊은 사람들에게 따듯하지만 아픈 울림을 줄 것이다.”

-2015 브런치 프로젝트 대상 선정 이유 중 발췌-

창작자에게 새로운 플랫폼을 제시하며 주목받고 있는 카카오 브런치(https://brunch.co.kr)에서 독보적인 콘텐츠로 주목받은 장노아 작가는 완성도 높은 그림과 뾰족한 주제의식을 갖춘 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2015 브런치 프로젝트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 책 소개

아름다운 ‘그림’과 무시무시한 비판이 담긴 ‘글’의 공존

인간의 첨단기술이 집약된 초고층 빌딩과 멸종되어 지구에서 사라졌거나 머지않아 사라질 위기에 처한 동물이 한 폭의 그림에서 만났다. 우리가 경제성장과 개발에 눈이 먼 사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 동물을 향한 안타까움과 죄책감이 장노아 작가의 탁월한 감수성을 통해 아름다운 수채화로 거듭난 것이다. 작가의 그림 속에는 우리가 조금만 노력했더라면 여전히 숲 속을 뛰놀고 있었을 동물의 본래 모습이 그대로 담겨 있다. 인간에게는 더없이 풍요로운 도시지만 그곳에 서 있는 동물의 모습은 위태롭고 위험해 보인다. 그림 속에는 하얀 옷을 입은 소녀도 함께 있다. 그러나 소녀는 그림 너머에 있는 우리와 좀처럼 시선을 맞추는 법이 없고 표정도 밝지 않다. 고개를 숙이거나 슬픔을 머금은 듯한 소녀의 얼굴은 그림 속 멸종동물에 대한 애도를 표하는 것만 같다. 그러나 장노아 작가의 그림과 글을 읽다 보면 소녀가 애도를 표하는 대상은 사라져 간 동물이 아니라 순수를 잃어버리고, 자연의 소중함을 잊어버린 인간, 즉 우리 자신을 향한 애도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작가는 초고층 빌딩과 멸종 혹은 멸종위기의 동물에 관한 전문자료를 수집해 실재에 가깝게 재현했다. 코끼리와 거북이의 주름까지 표현한 정밀묘사는 20개의 작품이 수채화로 완성되었다는 사실을 종종 잊게 한다. 그림뿐만 아니라 글에서도 작가는 철저한 고증을 거쳤다. 국내외 논문과 서적을 참고해 동물들의 생태와 형태적인 특징을 세세하게 기록했으며 동물들이 어떻게 멸종되어 갔으며 학대받았는지를 에둘러 표현하는 법 없이 정면으로 풀어냈다.

장노아 작가는 아름다운 그림과 대비되는 날카로운 문장으로 자연 파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현재 우리가 골몰하고 있는 개발과 번영이 과연 누구의 행복을 위한 것인지 되묻는다.

인류가 이루어 낸 발전과 번영은 분명 놀랍고 가치 있다. 그러나 우리의 도시들이 초고속으로 팽창하는 동안 숲을 빼앗긴 동물은 이 세상에서 하나둘 사라져 가고 있다. 우리는 그들을 다시는 볼 수도 만질 수도 느낄 수도 없다. 바벨탑처럼 치솟는 우리의 도시들이 멸종되는 동물들보다 소중할까? 아픔 없이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걸까?

5p, “작가 노트” 중에서 발췌

작가가 던지는 질문에 관한 정답은 우리 모두 알고 있다. 답을 알면서도 쉽게 말하지 못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정답을 향해 나아가는 것보다는 잠시 눈을 감고 고개를 돌려 외면하는 것이 훨씬 쉽고 편하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공존과 보호가 아닌 발달을 택했을 때 돌아오는 보상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너무나 달콤하다. 이런 상황 속에서 우리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장노아 작가처럼 지속적으로 경종을 울리는 존재들이다.

인간의 욕심으로 파괴되는 자연과 사라져 가는 동식물을 어떻게 지켜낼 수 있을까? 어쩌면 이것은 불가능한 일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나는 계속 그림으로 이야기하고 기록할 것이다.

15p, “인류에 의해 멸종된 최초의 동물, 도도” 중에서
멸종 및 멸종위기의 동물들에게 주목해야 하는 이유

2014년은 마지막 여행비둘기가 세상을 떠난 지 100년이 되던 해였다. 비둘기 한 마리가 세상에서 사라진 것은 지금 우리가 직면한 문제와 비교했을 때 그다지 큰일이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보다 더 중요한 일이 산적해 있다고 누군가 목소리를 높인다면 반박하는 일도 쉽지 않다. 그러나 사회적으로 가장 낮은 곳에 있는 존재의 처우가 결국은 모두에게 영향을 준다. 멸종동물에게 안타까움을 느끼는 사람이 늘어난다면 가장 낮은 곳에 있는 존재는 물론 우리를 둘러싼 모든 환경이 조금은 따뜻해질 것이다.

자본주의적 논리가 지배하는 세상에서 우리는 모두 가치를 증명하기 위해 냉혹한 계산대 위에 올라야 한다. 가치 없고 유해한 동물로 여겨져 대량학살을 당했던 태즈메이니아주머니늑대의 멸종 이야기가 과거에 사라진 동물의 운명에 관한 것만은 아닐 것이다. 우리도 언젠가 쓸모없는 사람으로 낙인찍혀 공동체 밖으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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