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꽃피는 한 시절을 허구라고 하자

꽃피는 한 시절을 허구라고 하자

  • 최재영
  • |
  • 문학의전당
  • |
  • 2016-07-06 출간
  • |
  • 148페이지
  • |
  • ISBN 9791158962647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9,000원

즉시할인가

8,1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8,100

이 상품은 품절된 상품입니다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시인동네 시인선〉 059. 2005년 《강원일보》와 《한라일보》, 2007년 《대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며 등단한 최재영 시인의 두 번째 시집. 최재영의 시는 정직한 실존의 기록이다. 그녀의 시는 ‘역사’라는 비(非)시대적 목소리를 차용하여 세상-현실에 대한 메타언어로 진술하기도 하지만, 그 세계의 이면 혹은 밑바닥에서는 존재론적 불안의 기운이 끊임없이 흘러나온다. 그리하여 최재영 시의 세계와 사물에 대한 개성적인 관찰과 자신의 내면에 대한 성찰적 시선이 어느 하나로 귀속되지 않고 평행선을 이루는 특징적인 면모를 지닌다. 세계와 사물을 대면할 때 그녀의 언어들은 한층 묘사적이어서 한 폭의 아름다운 풍경화처럼 비유적인 언어들로 세계를 묘파하는데, 세계에 대한 시적 전유라는 점에서 이러한 비유는 충분히 설득력 있는 개성을 지닌다. 하지만 시집 전체를 읽으면 우리는 그녀의 시가 수시로 그러한 세계의 시적 전유와는 또 다른 길을 만들어내고 있음을, 그리하여 반복해서 두 갈래 선택에 직면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개성적 시선에 의한 세계의 수사적 전유와, 내적 불안을 동반한 삶에 대한 회고와 성찰이 그것인데 이는 곧 언제나 새로운 독해를 향해 열려 있는 무한한 잠재성의 세계로 이어진다.

목차

시인의 말 제1부 폭설 · 13 파미르 한 줄기 · 14 폭설 2 · 16 폭설 3 · 18 섬진강 · 20 목련 1 · 22 바닷가 재봉틀 · 24 필독서 · 26 꽃이 말하다 · 28 관목(貫目) · 30 자작나무 숲에서 · 32 백년 · 34 필경사 2 · 36 꽃의 비밀 · 38 제2부 경계 · 43 목련 2 · 44 킬링필드 · 46 새들의 저녁 2 · 48 역병 1 · 50 역병 2 · 52 단추 · 54 꽃피는 누옥 · 56 내시 · 58 문신 2 · 60 복사꽃 아래 저녁 · 62 유산 · 64 스노 볼 · 66 회화나무 · 68 유배지에서 · 70 제3부 능소화 · 75 붉은 섬 · 76 미로 · 78 도배 · 80 오일 後· 82 청동 숲 · 84 자미원역 · 86 빗살무늬 · 88 떠도는 부족 · 90 과육은 평행선을 갖는다 · 92 폭설 4 · 94 폭설 5 · 96 처용을 찾아서 · 98 꽃, 아찔한 · 100 제4부 숲과 새 · 105 가난한 벽화 · 106 말[馬] · 108 근심 · 110 뿌리 · 112 폭설 6 · 114 여각(旅閣) · 116 낙타 2 · 118 널뛰기 · 120 새 · 122 염전 · 124 백년을 걷다 · 126 회화(會話) 혹은 회화(繪畵) · 128 호미 · 130 해설 그 오래된 시간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 133 / 고봉준(문학평론가)

저자소개

저자 최재영 경기 안성에서 태어나 2005년 《강원일보》 《한라일보》 신춘문예와 2007년 《대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며 등단했다. 시집으로 『루파나레라』가 있으며, 〈방송대문학상〉을 수상했다.

도서소개

2005년 《강원일보》와 《한라일보》, 2007년 《대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며 등단한 최재영 시인의 두 번째 시집『꽃피는 한 시절을 허구라고 하자』. 세계와 사물을 대면할 때 그녀의 언어들은 한층 묘사적이어서 한 폭의 아름다운 풍경화처럼 비유적인 언어들로 세계를 묘파하는데, 세계에 대한 시적 전유라는 점에서 이러한 비유는 충분히 설득력 있는 개성을 지닌다. 하지만 시집 전체를 읽으면 우리는 그녀의 시가 수시로 그러한 세계의 시적 전유와는 또 다른 길을 만들어내고 있음을, 그리하여 반복해서 두 갈래 선택에 직면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