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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큐정전

아큐정전

  • 루쉰
  • |
  • 채우리
  • |
  • 2014-06-20 출간
  • |
  • 240페이지
  • |
  • 188 X 257 X 23 mm /674g
  • |
  • ISBN 978892588070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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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 기획 의도

문학고전과 만화가 만나 최고의 감동을 연출했습니다!

1. 영상세대인 오늘의 젊은 독자들을 위해 만화로 다시 태어난 원대한 상상력의 세계
문학고전은 각 세대마다 그 세대의 지성과 감성의 기준에 맞게 새로운 형식으로 다시 태어나야 합니다. 우리가 다 안다고 믿고 한켠에 제쳐 둔 이야기,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로 변용되지만 정작 제대로 읽어 본 적이 없는 텍스트, 이 만만치 않은 문학고전 작품들을 영상세대 아이들에게 만화라는 친근한 형식을 빌려 출간하는 이유입니다.
이 시리즈는 서울대에서 청소년을 위해 선정한 문학고전 중 50작품을 골라 만화로 각색했습니다. 좋은 문학 작품은 어렵고 읽히지 않는다는 비관주의를 극복하고 좋은 작품은 어떤 형식으로든 아이들에게 꼭 읽히고 싶은 부모의 마음, 당위의 문제로 인식하고 출간하고자 합니다.
채우리 《서울대 선정 문학고전 시리즈》는 중 고등학생들에게는 본격 독서를 위한 징검다리 역할을, 일반 독자들에게는 원서와는 또 다른 만화 연출의 재미와 감동을 선사함으로써 문학을 감상하고 공부하는 데 친절한 길잡이 역할을 하리라 생각합니다.

2. 다양한 정보와 해설을 통해 풍부한 배경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각 작품 도입부에 작품의 배경과 작가의 성장 과정을 소개함으로써 작품 이해의 폭을 넓혀 줍니다. 또 각 장이 끝날 때마다 정보면을 두어 비평적 관점에서 눈여겨볼 부분과 작가의 다른 작품을 소개함으로써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했으며, 다양한 언어권 문학사를 한눈에 접할 수 있는 내용 등 풍부하고 알찬 정보들을 담았습니다.

▣ 추천의 글

깜짝 놀랐습니다. 원작의 재미와 가치를 이렇게 충실하게 살려낸 만화책이 또 있을까요? 영상세대 아이들에게 이보다 큰 선물은 없을 것입니다. 아무리 책을 읽으라고 해도 꿈쩍도 하지 않던 아이들이 문학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 김포고교 사서교사 이지영

자연과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도 문학고전을 읽는 일은 매우 중요합니다. 따뜻한 감성과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가 없는 과학자는 진정한 과학 정신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어려운 수식과 복잡한 기호 속에 사는 자연계열 학생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문학고전 만화입니다.
- 서울과학고등학교 생물교사 백승용

▣ 출판사 서평

《아큐정전》은 루쉰이 쓴 중국의 근대적인 소설로, 중국 근대 혁명기의 갈등과 혼란 속에서 다양한 계층의 인간 군상들이 드러내는 욕망과 파멸, 통속한 시대상을 적나라하게 들춰낸 작품입니다. 루쉰은 이 작품을 통해 우리의 부끄러운 모습을 겸허하게 성찰하고 진정한 각성을 통해 현실을 타개하고 새로운 세상으로 함께 나아갈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원작에 충실할 뿐 아니라 작품을 둘러싼 시대적 배경, 문화사, 비평에 이르기까지 심도 있는 정보와 분석을 담은 교양 만화입니다. 만화라는 친근한 형식을 활용하였지만, 결코 가볍지 않고 원작이 말하려는 메시지에 대한 충분한 전달력을 가지고 있어 어린이와 청소년에 국한되지 않고 모든 세대의 독자들에게 원작 이상의 강한 문학적 감흥을 제공할 것입니다.

▣ 주요 줄거리

《아큐정전》은 루쉰이 중국 민중을 깨우치기 위해 쓴 백화 소설, 즉 구어체 소설입니다. 중국의 몽매한 민중을 대표하는 아퀘이는 나약하고 무식한 날품팔이입니다. 그는 머리에 난 나두창 때문에 놀림을 받지만, 자기보다 조금이라도 강한 사람에게는 반격을 하지 못하고 속으로만 자기가 더 낫다고 우기는 정신 승리로 하루하루를 살아갑니다. 매번 얻어터지고 망신을 당하지만 아퀘이는 부끄러운 것이 없습니다. 그런 아퀘이가 동네 과부에게 실수를 하는 바람에 일이 끊어지고 끼니조차 때우기 어려워지자 성읍으로 사라집니다. 추석 무렵에 다시 나타난 아퀘이는 성읍에서 가져온 물건을 팔며 마을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장물을 팔았다는 혐의로 다시 누구도 상대해 주지 않는 존재가 되어 버립니다. 그 무렵 성읍에서는 혁명군이 등장해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아퀘이는 혁명이 무서웠지만, 자신을 무시했던 부자들에게 복수할 생각을 하며 헛된 망상을 품기 시작합니다. 결국 아퀘이는 절도 혐의로 혁명군에 의해 형장의 이슬로 사라지게 됩니다. 그러나 아퀘이를 불쌍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목차


intro 청년 루쉰의 꿈 - 깨어라, 민족혼!
1. 프롤로그 - 아큐의 이야기를 쓰다
2. 아큐의 승리 - 지는 게 이기는 것
3. 계속된 승리 - 거리에서 뺨맞고 강물에 침 뱉다
4. 연애의 비극 - 여자 잘못 건드렸다가 신세를 망치다
5. 생계의 문제 - 사흘 굶어 담 넘지 않는 놈 없다
6. 중흥과 몰락 - 시치미 떼 봐야 십 리도 못 간다
7. 혁명 -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도 놀란다
8. 혁명 금지 - 망둥이가 뛰니 꼴뚜기도 뛴다
9. 대단원 - 영문도 모르고 바가지 쓰다
10. 에필로그 - 절망의 끝에서 희망을 외치다

저자소개

원작 : 루쉰
원작자 루쉰은 청나라가 쇠락하던 1881년, 중국 저장 성에서 태어났으며 본명은 저우수런입니다. 그의 필명 루쉰(魯迅)은 ‘둔하고 빠른’이란 뜻입니다. 그의 집안은 관직에 있던 할아버지 덕분에 유복했지만, 할아버지가 비리 사건에 연루되어 투옥되고 아버지마저 병으로 눕게 되어 급속도로 몰락하게 됩니다. 루쉰은 18세에 난징으로 가서 신식 교육을 받고 22세에 일본으로 국비 유학을 떠납니다. 처음 아버지의 영향으로 의학을 공부하려고 했던 루쉰은 중국인의 나약하고 굴욕적인 모습이 담긴 영상을 보고 충격을 받아 중국인을 계몽하기 위해 문예 활동에 힘쓰게 됩니다. 1909년 귀국한 루쉰은 고향에서 교사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당시 대두되던 문학 혁명론을 적극 지지하며 《광인일기》 《아큐정전》 등을 발표합니다. 루쉰은 중국이 가장 어려웠던 시기에 새로운 중국을 건설하기 위해 평생을 바쳤습니다. 중국인들은 그를 위대한 선각자로 존경하며 지금까지도 열렬히 사랑하고 있습니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광인일기》 《아큐정전》 《고향》 《공을기》 등이 있습니다.

저자 : 윤병언
저자 윤병언은 중앙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했습니다. 인천 동산고등학교에서 국어 교사로 재직 중이며, 인천교육청 지원 논술교육동아리 팀장 등을 맡아 여러 해 동안 독서논술을 지도하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는 역사논술 시리즈 《간디와 사티아그라하》 《무함마드와 이슬람 제국》 서울대 선정 문학고전 《구운몽》 등이 있습니다.

그림 : 김영빈
그린이 김영빈은 [코믹스투데이]를 통해 만화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많은 아동 학습 만화와 웹툰을 통해 활발히 활동 중이며, 참여한 작품집으로는 《무적 키드》 《이순신》 등이 있습니다. 기타소개
기획: 손영운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중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습니다. 쓴 책으로는 《철학을 따는 나무》 《청소년을 위한 서양과학사》 《손영운의 우리 땅 과학답사기》 등이 있습니다. 기획한 만화책으로는 《서울대 선정 인문고전 50선》 《마법천자문 과학원정대》 《이어령의 교과서 넘나들기》 시리즈 등이 있습니다. 지금은 작가 및 기획자로 활동 중입니다.

데생: 정병훈

도서소개

문학고전과 만화가 만났다! 문학고전과 만화가 만나 최고의 감동을 연출하는 「서울대 선정 문학고전」 제33권 『아큐정전』. 평소에 부담스러워 펼치지 못했던 문학고전 작품들을 친근하고 재미있게 만화로 읽을 수 있습니다. 따듯한 감성과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영상세대 아이들에게 새로운 독서의 세계로 안내합니다. 작품을 읽음으로써 인간이 부조리에 어떻게 반항해야 하고, 그것을 극복하는 힘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아퀘이는 나약하고 무식한 날품팔이입니다. 그는 머리에 난 나두창 때문에 놀림을 받지만, 자기보다 조금이라도 강한 사람에게는 반격을 하지 못하고 속으로만 자기가 더 낫다고 우기는 정신 승리로 하루하루를 살아갑니다. 그런 아퀘이가 동네 과부에게 실수를 하는 바람에 일이 끊어지고 끼니조차 때우기 어려워지자 성읍으로 사라집니다. 추석 무렵에 다시 나타난 아퀘이는 성읍에서 가져온 물건을 팔며 마을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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