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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유라시아세계사(프랑스에서고구려까지)

중앙유라시아세계사(프랑스에서고구려까지)

  • 크리스토퍼 벡위드
  • |
  • 소와당
  • |
  • 2014-05-25 출간
  • |
  • 805페이지
  • |
  • ISBN 978896722009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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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미국 AAP 선정 세계사 부문 최고의 책 !
세계 최고의 중앙아시아 전문 학과의 수십 년 연구 성과 !
글로벌 시대, 새로운 세계사의 지평을 여는 책

유럽의 세계사도 아니고, 아시아의 세계사도 아닌,
유라시아 세계사가 처음 나왔습니다.
유럽은 아프리카나 아메리카와 같은 하나의 대륙이 아니지만,
서양중심주의로 인해 유럽은 세계사에서 아시아와 분리되었습니다.
그래서 유럽과 아시아를 통합한 세계사의 필요성은 오래도록 논의되어 왔지만,
완성된 성과로 출현한 책은 이 책이 처음입니다.

이 책의 특징
유라시아 세계사가 처음 나왔습니다.
유럽의 세계사도 아니고, 아시아의 세계사도 아닌, 유라시아 세계사가 처음 나왔습니다.
유럽은 아프리카나 아메리카와 같은 하나의 대륙이 아니지만,
서양중심주의로 인해 유럽은 세계사에서 아시아와 분리되었습니다.
그래서 유럽과 아시아를 통합한 세계사의 필요성은 오래도록 논의되어 왔지만,
완성된 성과로 출현한 책은 이 책이 처음입니다 .

유목민과 정주민의 역사를 통합했습니다.
유라시아 대륙의 주변부, 서쪽 끝에 위치한 유럽과 동쪽 끝에 위치한 중국은
유라시아 전체의 역사를 아전인수로 해석하여 왜곡해 왔습니다.
그들의 역사에서는 유라시아 대륙의 중심부에 있는 초원이
야만적인 유목민이 득실거리는 불의의 땅으로 묘사되었습니다.
이에 대한 반작용으로 유목민 중심의 역사가 모색되기도 했습니다.
이 책에서는 양자를 통합하여 유라시아 경제 시스템을 중심으로 역사를 서술했습니다.
수천 년 전에 이룩된 글로벌 경제 시스템, 그 중심에는 중앙유라시아가 있었습니다.

움직인 것은 민족이 아니라 문화였습니다.
이른바 재야사학에서는 한민족의 기원을 멀리 근동지방까지 확장하곤 했습니다.
그러나 확인된 것은, 민족이 아니라 문화의 이동과 전파였습니다.
프랑스에서 고구려까지 이어지는 유라시아 대륙의 스텝 지역을 통해
아프리카나 아메리카에는 없는 유라시아의 독특한 문화가 생산되고 전파되었습니다.
번개같이 전장을 휩쓸었던 전차, 주군을 위해 목숨을 바쳤던 코미타투스
이들의 흔적은 중앙아시아에서 인도, 고구려와 가야, 프랑크 왕국과 유럽 등
유라시아 대륙 전역에서 전설과 신화를 통해, 고고학과 고언어학을 통해 확인되었습니다.
새로운 세계사는 민족사가 아니라 문화사를 통해서 가능했습니다.

한국사는 한국만의 역사가 아니었습니다.
한국이 글로벌 세계의 주역이 된 것은 21세기의 일이 아니었습니다.
고구려의 건국 신화는 유라시아 대륙의 건국신화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주몽의 이름은 고언어학으로 확인한 결과 투멘이었고,
흉노의 건국 신화에도 주인공은 투먼이었으며,
그 이름은 한반도 북부의 두만강에서 지금도 남아 있습니다.
동서남북 사방위를 중심으로 하는 지방행정조직(마가, 우가, 저가, 구가)은
전형적인 스텝 지역 국가의 통치구조였습니다.
일본의 사무라이 전통은 한반도 전쟁에 참여한 일본 용병들의 문화적 유산이었습니다.
이 모든 사실은 기원전 4천년경부터 가능했습니다.
그때부터 유라시아 전체가 하나의 문화권으로 묶였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세계사의 지평을 열었습니다.
글로벌 시대, 개별 국가나 개별 민족이 아닌, 새로운 세계사의 요구는 끊임없이 제기되었습니다.
빅 히스토리와 글로벌 히스토리 등 새로운 세계사의 시도가 적지 않았지만
이념적인 큰 틀을 제시했을 뿐, 구체적인 고고학 발굴 성과나 문헌자료의 재해석과는 거리가 있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때로 지나치게 실증적인 사료 해석에서부터 인류학과 역사언어학 등
신학문의 성과를 대거 도입하여 마침내 새로운 세계사의 지평을 열었습니다.
바로 문화복합체(Culture Complex)로부터 글로벌 경제 체제를 밝혀낸 것입니다.
현재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 글로벌 경제 체제는 오늘날 처음으로 형성된 것도 아니고,
르네상스 이후 유럽 중심으로 형성된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 시작은 4천여 년 전 근동에서, 말이 끄는 수레를 전차로 개발한 전사들과 함께 시작되었습니다.
그렇게 밝혀진 장대한 4천년 역사의 드라마가 바로 이 책에서 펼쳐집니다.

목차

추천의 글(강인욱) / 책을 펴내며 / 감사의 말 / 일러두기 / 서문
프롤로그 ─ 영웅과 그의 친구들
CHAPTER 1 ─ 전차를 탄 전사들
CHAPTER 2 ─ 로얄 스키타이
CHAPTER 3 ─ 로마와 중국 사이
CHAPTER 4 ─ 훈족 아틸라의 시대
CHAPTER 5 ─ 튀르크 제국
CHAPTER 6 ─ 실크로드, 혁명, 붕괴
CHAPTER 7 ─ 바이킹과 키타이
CHAPTER 8 ─ 칭기스칸과 몽골의 정복
CHAPTER 9 ─ 유럽의 바다로 달려간 중앙유라시아 사람들
CHAPTER 10 ─ 길이 닫히다
CHAPTER 11 ─ 중심을 잃어버린 유라시아
CHAPTER 12 ─ 다시 태어나는 중앙유라시아
에필로그 ─ 야만인들
부록 A ─ 원시 인도유럽어족과 그들의 확산
부록 B ─ 고대 중앙유라시아의 민족 명칭
미주 / 참고문헌 / 찾아보기 / 참고지도

저자소개

저자 : 크리스토퍼 벡위드
저자 크리스토퍼 벡위드 Christopher Beckwith는 오하이오 대학교에서 중국학과를 졸업한 후 인디애나 대학교(블루밍턴)에서 티베트학을 전공했으며(석사), 같은 대학 우랄-알타이학과에서 티베트의 토번 이전 시기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졸업 후 인디애나 대학교 중앙유라시아학과 교수를 역임했으며, 1994년부터 종신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르네 그루세 이후 가장 포괄적으로 중앙유라시아 연구를 종합한 석학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특히 한국사 및 일본사를 중앙유라시아 연구에 직접적으로 포함시켜 동아시아사의 새로운 연구 방향을 제시한 학자로도 주목받고 있다. 저서 『고구려어, 일본어의 대륙적 친족어』가 동북아역사재단에서 번역되면서(2006) 한국에 소개되었고, 2013년 한국학중앙연구원 주최 해외석학초청강좌에
초빙되어 한국에서 학술 세미나 및 대중 강연을 실시하기도 했다.

역자 : 이한강
역자 이한강은 서울대학교 국사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박사)하고,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부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인하대학교 동아시아한국학사업단 연구원과 연구교수, 한국학중앙연구원 연구처 연구정책실장을 역임하였다. 한국중세사학회 기획이사, 한국역사연구회 편집이사를 맡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고려와 원제국의 교역의 역사』, 『쌍화점, 다섯 개의 시선』(공저) 등이 있으며, 고려의 대외 관계 관련 논문으로 「13세기말 고려 대외무역선의 활동과 元代 ‘關稅’의 문제」, 「1270년대-1330년대 외국인들의 고려방문: 13-14세기 동-서 교역에서의 한반도의 새로운 위상」, 「고려충혜왕대 무역정책의 내용 및 의미」, 「고려 공민왕대 정부 주도 교역의 여건 및 특징」 등이 있다.

역자 : 류형식
저자 류형식은 서강대학교 및 동 대학원을 졸업(석사)하고, (주)문학사상사 자료조사연구실 차장, (주)사계절출판사 인문팀장, (주)소와당 대표를 역임하였다. 라시드 앗 딘의 『집사』, 『몽골비사』 등 중앙아시아 관련 학술서를 편집한 바 있고, 동북아역사재단에서 주관한 고구려 고분벽화 디지털모사복원 프로젝트를 주도하였다. 조르쥬 페렉의 『유년기의 기억』을 번역한 바 있다. 주요 저서로는 『이야기 보따리 한국사』, 『History of Korea, very short introduction』(근간) 등이 있다. 현재 세계사연구소 연구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도서소개

『중앙유라시아 세계사』는 유럽의 세계사도 아니고, 아시아의 세계사도 아닌, 유라시아 세계사를 다룬 책이다. 양자를 통합하여 유라시아 경제 시스템을 중심으로 역사를 서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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