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아주우아한거짓말의세계(광고의눈으로세상읽기)

아주우아한거짓말의세계(광고의눈으로세상읽기)

  • 한화철
  • |
  • 문이당
  • |
  • 2014-06-10 출간
  • |
  • 280페이지
  • |
  • ISBN 9788974564780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14,500원

즉시할인가

13,05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3,05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광고장이보다 광고쟁이가 되고 싶은 광고인!
광고는 진실해야 하며, 진실만을 말해야 한다. 그러나 전부 말할 필요는 없다.
현대의 우리는 잠에서 깨어나는 순간부터 하루의 일과를 광고와 함께 시작하며 살아가고 있다. 광고 기획자로 광고의 최일선에서 십 수년간 일한 저자는 그동안 얻은 다양한 경험들을 중심으로 『아주 우아한 거짓말의 세계』를 출간했다. 대학 시절, “좋은 사회학자가 되고 싶었지만 우연한 기회에 광고쟁이가 되었다”는 저자의 말처럼 광고 회사의 마케팅 컨설턴트로 입사하여 광고 기획자가 되었다가, 스포츠 마케터를 거쳐 다시 광고 기획자로 살고 있다. 이 책은 저자가 광고의 현장에서 다양한 브랜드들을 경험하며 체득한 광고의 풍경들을 담고 있다. 직접 광고 속을 거닐며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의 결과물이다. 대부분의 광고 관련 서적들이 창의성, 아이디어 등 광고의 한 단면만을 부각하고 있지만, 광고는 하루아침에 갑자기 떠오르는 아이디어 하나로 만들어지는 즉흥적인 작업이 아님을 말하고 있다. 광고는 매우 지적인 작업이다. 지적 담론들이 쌓이고 쌓였을 때, 비로소 아이디어가 발현되는 것이다. 말하긴 쉬워도 만들기는 힘든 것이 바로 광고다.

광고는 사람들이 미처 알아채지 못하고 있는 욕망을 일깨우거나 사람들이 깜짝 놀랄 꿈을 만들어 내기를 바란다. 광고가 유행과 열광의 일어남과 쓰러짐을 관찰하고, 사람들 마음속의 미묘한 움직임을 추적하는 것은 그런 이유에서다. 광고는 동시대 삶의 파노라마를 정확히 탐색하고 기록하며, 현대 사회에서 광고가 배제된 삶은 상상할 수 없다. 이 책은 광고의 일상과 일상성을 재료로 사회학적 상상력이라는 연필로 그린 몽타주다. 사람들은 광고는 정답이 없다고 말한다. 그와 꼭 같은 이유로 광고와 관련된 일반적인 담론들은 한 편의 광고에 대한 서로 다른 생각에 반하는 많은 관점들이 존재할 수 있다. 특히 이 책은 저자의 삶을 바탕으로 광고라는 매개체가 어떻게 작용하고 진화하는지를 잘 느끼게 해 주며, 광고를 가벼운 산책 중에 만나는 것처럼 편안하게 이끌어 주고 있다. 한화철의 『아주 우아한 거짓말의 세계』는 사회학자가 되려다가 광고의 세계에 빠진 작가의 이런 시선들이 곳곳에 담겨 있다.

-작품 세계
지난달 느닷없이 닥친 세월호 참사로 온 국민이 비통 속에 빠졌다. 꽃 같은 자식들과 부모 형제를 잃고 애통해하는 가족들은 죽음보다 더 깊은 절망 속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무슨 말로, 무엇으로, 자식을 잃은 부모들의 마음을 위무하고 찢어진 마음을 위로할 수 있을까? 10여 년 전 뉴욕 국제무역센터의 테러로 고귀한 수천 명의 사람들이 건물과 함께 무너져 내렸다. 당시 뉴욕시민과 전 미국인의 슬픔과 분노를 이겨 낼 수 있게 해 준 밀턴 글레이저의 ‘멍든 하트!’(I♡NY MORE THAN EVER 그 어느 때보다 뉴욕을 더 사랑한다) 밀턴 글레이저는 이 광고를 「데일리 뉴스」에 실었다. 9월 11일 당시 뉴욕 시민들에게 필요한 것은 9·11 테러에 대한 분노나 증오가 아니라 현실로 닥친 슬픔을 치유하는 일이었다. 슬픔은 나눔을 통해 치유된다. 뉴욕 시민들의 슬픔을 감정 이입한 한 편의 광고는 나눔의 상징이 되었다.

광고는 위험한 직업이고, 광고인은 위험한 존재이다
광고인은 대중의 경향성을 성찰하고 인간의 욕망을 통찰해야 한다. 상품의 가치와 의미가 인간의 욕망과 어떻게 결합하는지를 고민해야 한다. 광고가 유행의 신속한 생성과 소멸 모두에 관여하면서 자본주의의 꽃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광고계에 입문해 광고를 업으로 삼으며, 광고장이보다는 광고쟁이가 되고 싶은 저자는 광고인들이야말로 다수의 삶에 더 많은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미디어는 곧 메시지이기 때문이다. 광고인은 인간을 둘러싼 구조와 환경에 메시지를 던지는 직업이다. 광고인은 세상에 메시지를 던져 불특정 다수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는 직업이다. 그렇기에 광고는 위험한 직업이고, 광고인은 위험한 존재일 수 있다.

『아주 우아한 거짓말의 세계』를 통해 저자는 광고를 인식의 세계에서 대중에게 메시지를 던져 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작업이라 말한다. 그만큼 광고는 우리 사회에 영향력을 행사하며, 광고인은 더욱더 윤리적인 모습을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사회학도로서 광고계에 입성하며 벌어진 작은 이데올로기 전쟁을 치르며, 저자는 한 걸음 더 내딛는다. 하나로서 다수를 이루는 삶을 살아가는 광고인을 목표로 광고의 역할과 가치를 사회학으로 풀어냈다. 광고는 인식의 차이를 만들어 행위의 차이를 만들게 한다. 또한 소비자들의 인식과 지식의 재구성을 목표로 한다. 광고는 필요의 영역에 있어야 할 물질을 욕망의 영역에 가져다 놓음으로써, 물질의 소비를 통해 사회적 욕구를 실현할 수 있다는 착각과 환영을 만든

목차

추천의 말
추천의 말
책을 펴내며

1장 즐거운가? 그래서 행복한가!
직업으로소의 광고
멍든 하트
광고장이,광고쟁이
명랑한 광고회사
글을 쓴다는 것
내 친구 강봉진
도와주되 간섭하지 않는 사람
당연시되는 것에 대한 회의
행동주의 광고, 행동주의 광고인
무엇을? 어떻게?

2장 광고를 생각한다
광고의 지식 사회학적 이해
이데올로기 프리 같은 이데올로기
유행은 어떻게 광고에 포섭되었나?
구원으 다음 세상이 아니라 다음 골목에 있다
신화가 된 사나이
우연히 날아온 나비 한 마리
Creative Brief
발견을 향한 쉼 없는 항해
아이디어에 관한 인사이트
적학하고 독창적이며 임팩트 있는

3장 어쩌다 광고쟁이가 되어
의도하지 않은 결과
좋은 사회학자에서 광고 회사 직원으로
이방인, 오늘 와서 내일 머무는 방랑자
일상, 일상성, 일상생활
뒤늦은 사춘기
주관적 이익과 실제적 이익
나의 삶은 흐른다
아이리버와 보낸 2년
제3의 길
빠른 것은 항상 느린 것을 이긴다
깨끗하게 다시 시작!
응답하라2013

저자소개

저자 : 한화철
저자 한화철은 어쩌다 광고장이가 되었다. 좋은 사회학자가 되고 싶었지만, IMF라는 광풍에 밥벌이로 광고를 시작했다. 우연한 기회에 시작된 광고와의 만남으로 그의 인생은 그가 한 번도 그려 보지 않았던 세계로 빨려 들어갔다. 그리고 아직까지 업으로 이어지고 있다. 대홍기획과 금강기획을 거쳐 현재 엘베스트 기획4팀장으로 일하고 있다. ‘대안 사회를 위한 일상생활연구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광고장이가 되어서도 젊은 날 익숙했던 레토릭들을 잊지 못하고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시대의 풍경을 읽어내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는 지금 하고 있거나, 해야 할 모든 것에 대해서 ‘즐거운가? 그래서 행복한가!’라는 물음을 항상 되뇌는 삶을 꾸려 가려고 애쓰는 광고쟁이다. 〈현대 사회의 스포츠 상품화〉로 석사 학위를 받았고, 지은 책으로는 『퍼거슨 리더십』(공저)과 『아주 우아한 거짓말의 세계』가 있다.

도서소개

광고장이보다 광고쟁이가 되고 싶은 광고인 한화철의『아주 우아한 거짓말의 세계』. 저자는 대학 시절, “좋은 사회학자가 되고 싶었지만 우연한 기회에 광고쟁이가 되었다”는 저자의 말처럼 광고 회사의 마케팅 컨설턴트로 입사하여 광고 기획자가 되었다가, 스포츠 마케터를 거쳐 다시 광고 기획자로 살고 있다. 이 책은 저자가 광고의 현장에서 다양한 브랜드들을 경험하며 체득한 광고의 풍경들을 담고 있다. 직접 광고 속을 거닐며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의 결과물이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