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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포-2(밤의문학)

사포-2(밤의문학)

  • 알퐁스 도데
  • |
  • 예문
  • |
  • 2014-05-26 출간
  • |
  • 320페이지
  • |
  • ISBN 978895659228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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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별], [마지막 수업] 작가 알퐁스 도데의 숨은 대표작!
―이 사랑이 아름답지 않다면 당신은 사랑할 자격이 없다!
‘둘’이라는 이름의 질병, 사랑.
거장의 솜씨로 세세히 묘사한 격정적 성애의 大서사시

우리나라에서는 단편 [별]을 비롯해 주로 순수한 아름다움과 따뜻한 시정(詩情)을 담은 작품으로만 알려진 알퐁스 도데의 전혀 다른 작풍의 이색적인 소설로, 원래 평론가들이 도데의 대표 걸작으로 꼽아 온 성애 소설이다. 외교관 시험을 준비하는 명문가 출신의 스물세 살 장과 열다섯 살 연상의 여자 파니의 열정적이고 비극적인 사랑의 전말을 그렸다.
주정뱅이 마차꾼의 딸로 남의 손에 길러진 파니. 그녀가 거쳐 온 남자들의 숫자는 열 손가락이 부족할 정도. 파니의 별명인 사포는 비극적인 사랑의 아름다움, 주체할 수 없는 정념, 육신을 시들게 만드는 정욕 등을 탐욕적이면서도 열에 들뜬 문체로 그려내고, 이성애와 동성애를 넘나드는 스캔들을 일으킨 기원전 6세기경 그리스의 여성 시인으로, 순수하고 자유로운 영혼의 상징.
장은 하나씩 드러나는 파니의 알쏭달쏭한 과거 행적에 질투 섞인 의혹을 보내며 점점 순수한 사랑보다는 욕정에 이끌려 나락에 빠져드는데…….
알퐁스 도데가 유례없이 민감하고 섬세한 에로티시즘 감수성, 신경질적이면서도 세련된 재치로 그려낸 작품으로, 남녀관계의 변모에 대한 소름 돋도록 현실적인 묘사와 촘촘하고 직관적인 심리 묘사가 돋보인다.

[추천의 글]

《사포》가 만약 라틴어로 씌어졌다면 대리석에 새겨졌을지도 모른다. …… 현실에서 가능한 연민과 공감, 그리고 삶의 불확실성마저도 거장의 솜씨로 세세히 묘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로버트 H. 쉬라드 (『알퐁스 도데 : 전기와 비평』의 저자)

도데는 삶을 투명하게, 그리고 선과 악, 비루함과 고상함, 나약함 등을 모두 가진 전체로서 바라본다. 흐리고 안개에 싸인 타락 가운데서도 선량함은 아름답고 분명하게 빛난다. 타락의 구렁으로 우리를 이끈다 할지라도, 이토록 완전하고 순수한 목적을 가졌다는 것을 《사포》는 절실히 느끼게 해준다.
―해리 서스턴 펙

저자소개

저자 : 알퐁스 도데
저자 알퐁스 도데(Alphonse Daudet)는 프랑스 남부의 프로방스, 님시의 프티부르주아 집안에서 태어났다. 열네 살부터 글을 썼지만 아버지의 파산으로 대학공부는 못했다. 르누아르, 세잔에서부터 고흐, 피카소까지 예술적 영감의 세례를 받은 프로방스의 뜨거운 태양 아래 녹색 짙은 대지, 론 강과 숲이 도데의 삶과 문학에 강한 영향을 주었다.
처녀 시집 《연인들》(1858)을 모델 마리 리외에게 헌정하면서 그녀와 오랫동안 복잡다단한 관계를 맺었고, 이 경험을 바탕으로 훗날 쓴 작품이 바로 《사포》(1884)다.
같은 작가인 쥘리아 알라르와 결혼해 1남 1녀를 두었고, 쥘라아는 도데의 삶과 문학을 풍요롭고 안정되게끔 내조했다.
《사포》 발표 이후부터 척수까지 번진 성병이 악화되어 오래 앓다가 1897년에 영면했다.
장편소설과 소설집, 단편소설로 《꼬마 철학자》, 《풍차방앗간 편지》, 《월요 이야기》, 〈별〉, 〈마지막 수업〉 등이 있다. 아카데미 프랑세즈 상을 받았으며, 희곡 《아를의 여인》은 비제가 작곡해 음악으로 만들어졌다.
공쿠르, 플로베르, 졸라, 투르게네프 등과 사귀면서 자연주의, 사실주의의 영향을 고루 받았지만, 냉엄하고 무자비한 사실 묘사와 따뜻하고 감성적인 서정이 융합된 개성 뚜렷한 문학 세계를 세웠다. 감상적인 작풍, 〈마지막 수업〉의 민족주의와 파리 코뮌 탈출 등 흐릿한 정치적 성향은 일부 비난받았다.

역자 : 김종태
역자 김종태는 1954년 전북 전주에서 태어났다. 전주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했다. 옮긴 책으로는 《꼬마 철학자 2》가 있다.

도서소개

우리나라에서는 단편 [별]을 비롯해 주로 순수한 아름다움과 따뜻한 시정(詩情)을 담은 작품으로만 알려진 알퐁스 도데의 전혀 다른 작풍의 이색적인 소설로, 원래 평론가들이 도데의 대표 걸작으로 꼽아 온 성애 소설이다. 외교관 시험을 준비하는 명문가 출신의 스물세 살 장과 열다섯 살 연상의 여자 파니의 열정적이고 비극적인 사랑의 전말을 그렸다. 알퐁스 도데가 유례없이 민감하고 섬세한 에로티시즘 감수성, 신경질적이면서도 세련된 재치로 그려낸 작품으로, 남녀관계의 변모에 대한 소름 돋도록 현실적인 묘사와 촘촘하고 직관적인 심리 묘사가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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