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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 바다가 삼킨 배

얼음 바다가 삼킨 배

  • 로렌 타시스
  • |
  • 로렌 타시스
  • |
  • 2015-04-03 출간
  • |
  • 116페이지
  • |
  • ISBN 979115782005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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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인류 역사상 최악의 선박 사고로 기록된 타이타닉 호 침몰 사고,
그 현장에서 살아 나온 아이에게 듣는다!

타이타닉 호는 건조 당시 혁신적인 기술을 내세워 ‘절대 가라앉지 않는 배’로 일컬어졌지만 첫 항해 도중인 1912년 4월 14일에 북대서양 한가운데에서 빙산과 충돌하여 2시간 40분 만에 침몰했다. 《얼음 바다가 삼킨 배》는 이 타이타닉 호 침몰 사고를 소재로 삼은 책이다. 지난해 수많은 생명을 앗아간 세월호 침몰 사고 1주기를 눈앞에 둔 우리나라 독자들에게는 선박 사고의 원인과 결과, 대처 요령, 그리고 올바른 대책이란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한다.
이 책은 재난을 극복해 낸 아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재난에 슬기롭게 대처하는 감각과 평화롭고 안전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 자세를 배우도록 기획된〈내가 만난 재난〉시리즈의 두 번째 책으로 나왔다.

기지를 발휘해 침몰하는 배에서 가족과 함께 살아남은 소년 이야기
미국 소년 조지는 여동생과 함께 영국에 사는 고모네 놀러 갔다가,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세계 최고의 배 타이타닉 호를 탄다. 조지 일행은 배 안에서도 가장 고급스러운 일등실에 하인과 함께 묵는다. 조지는 호기심이 많아 배 안 구석구석을 샅샅이 뒤지고 돌아다니다가 삼등실에 탄 이탈리아 사람 마르코 씨와 그의 아들 엔조를 사귀고, 타이타닉 호를 설계한 앤드루스 씨도 만난다.
조지는 배에 이집트 공주의 미라가 실려 있다는 이야기를 우연히 듣고 화물칸에 몰래 숨어 들어갔다가, 천둥번개가 치는 것 같은 엄청난 소리를 듣는다. 배가 빙산에 부딪힌 것이다! 배가 기울기 시작하자 조지는 앤드루스 씨에게 들었던 비상 사다리의 위치를 침착하게 기억해 내, 고모와 여동생, 그리고 마르코 씨와 엔조 부자를 갑판으로 이끈다. 다들 가까스로 구명보트에 탔지만 남자인 마르코 씨와 조지는 배에 남겨진다. 두 사람은 배가 침몰하기 직전 얼음 바다 속으로 뛰어드는데, 마르코 씨의 헌신과 조지의 용기로 위기의 순간에 구조된다.

2시간 40분의 침몰 과정에서 보여 주는 섬세하면서도 감동적인 드라마
이 책은 말썽꾸러기지만 엄마를 잃은 뒤 조금 의기소침해진 아이가 재난을 겪으면서 내면에 숨겨졌던 강인한 정신력을 발휘해 성장해 가는 모습을 담았다. 숨 막히는 생사의 기로 속에서 마르코 씨와 나이와 국적을 뛰어넘은 우정을 나누고, 아내를 잃은 상처를 내색하지 않던 아빠에게 사고 때문에 입은 트라우마를 꺼내놓고 마침내 서로의 속내를 나누며 치유해 가는 모습은 가슴 뭉클하다.
무엇보다 손에 땀을 쥐고 읽게 하는 힘은 짜임새 있는 구성에서 비롯되었다. 저자는 짧은 사건 안에 여러 문학적 장치를 두었는데, 그 중에서도 조지가 화물칸에 숨어 들어가 미라가 실렸다는 상자를 연 순간 타이타닉 호가 빙산과 충돌하는 설정은 배의 침몰이 미라의 저주 때문일지도 모른다는 상상을 불러일으켜 읽는 재미를 극대화시킨다.
저자는 타이타닉 호가 빙산에 부딪혔을 때 사람들 대부분이 ‘설마 이 큰 배가 가라앉겠어!’라고 생각하고 구명조끼를 입으려 하지 않는다거나, 심지어 갑판을 뒤덮은 빙산의 얼음 조각을 던지며 노는 장면을 보여 주고, 물에 빠진 어린 조지를 구명보트가 기울까 봐 타지 못하게 한사코 저지하는 이기적인 어른들을 보여 줌으로써 재난의 비극이 시작되기 전과 후의 상황을 냉정할 만큼 대비적으로 다루고 있다. 이런 장면은 읽는 이로 하여금 절로 한탄과 슬픔을 느끼게 한다.

해상 교통이 잦은 우리나라에 주는 타이타닉 호의 교훈
타이타닉 호의 침몰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끔찍한 사고였다. 그도 그럴 것이 타이타닉 호는 ‘바다 위를 떠다니는 궁전’으로 불릴 만큼 화려했고, 건물 11층 높이에 약 260미터 길이를 자랑하는 엄청난 규모였으며, 당시의 첨단 기술로 건조된 안전한 배였다. 하지만 첫 항해 때 빙산과 충돌하여 2시간 40분 만에 속절없이 침몰하고 말았다. 원인은 기술적 결함보다 안전 불감증에 있었다. 빙산이 떠다닌다는 경고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최고 속도로 달렸고, 호화 여객선인데도 구명보트는 승객과 승무원을 모두 태우기에는 턱없이 부족했다. 승선 인원 약 2,230명 중 1,500명 이상이 사망한 이 사고는 인류 역사상 최악의 선박 사고로 역사에 기록되었고, 이 사고 이후에야 안전한 항해를 위한 세계적인 노력이 구체화되었다.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서 해상 교통의 역할이 무척 중요한 나라이다. 하지만 최근 선박 사고가 끊이지 않다 보니, 그 원인이 100여 년 전의 타이타닉 호 침몰 때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아이들조차 잘 알게 되었다. 책 말미에 실린‘한눈에 보는 재난 이야기’에서는 타이타닉 호 침몰 사고에 대한 역사적 사실과 국제적인 대책을 싣는 한편,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창경호, 남영호,

목차

배가 침몰한다 | 떠다니는 궁전 | 배에서 사귄 친구 |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배 | 이집트 공주 | 한밤중 숲 속의 검은 표범 | 일등실 화물칸에서 | 갑판을 뒤덮은 얼음 조각 | 헨젤과 그레텔 | 피비는 어디에? | 바닷물이 차오른다 | 나쁜 꿈 | 얼음 바다 아래로, 아래로 | 카르파티아 호 | 살아남은 사람들 | 바위 위에서 | 작가의 말 | 한눈에 보는 재난 이야기

저자소개

저자 : 로렌 타시스
저자 로렌 타시스는 초등학교 고학년 아이들을 위한 잡지 《스토리워크》의 편집자이다. 남편과 네 아이와 함께 미국 코네티컷 주 웨스트포드에 살고 있다. 쓴 책으로 《엠마 진 나무에서 떨어지다》, 《엠마 진 사랑에 빠지다》가 있다.

역자 : 신재일
역자 신재일은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교육대학교 등에서 정치학을 가르치며 어린이?청소년 논픽션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쓴 책으로 《열두 살에 처음 만난 정치》, 《둥글둥글 지구촌 인권 이야기》, 《세상을 바꾼 사람들》 등이, 옮긴 책으로《군주론》, 《카윌라위브》, 《간디의 소금행진》 등이 있다.

그림 : 스콧 도슨
그린이 스콧 도슨은 오랫동안 출판과 광고 분야에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해 왔다. 현재 미국 캔자스 주 위치토에서 살고 있으며, 그린 책으로 <내가 만난 재난> 시리즈, 《토머스 에디슨》등이 있다.

도서소개

이 책은 재난을 극복해 낸 아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재난에 슬기롭게 대처하는 감각과 평화롭고 안전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 자세를 배우도록 기획된〈내가 만난 재난〉시리즈의 두 번째 책으로 나왔다. 《얼음 바다가 삼킨 배》는 이 타이타닉 호 침몰 사고를 소재로 삼은 책이다. 지난해 수많은 생명을 앗아간 세월호 침몰 사고 1주기를 눈앞에 둔 우리나라 독자들에게는 선박 사고의 원인과 결과, 대처 요령, 그리고 올바른 대책이란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한다.
인류 역사상 최악의 선박 사고로 기록된 타이타닉 호 침몰 사고,
그 현장에서 살아 나온 아이에게 듣는다!

타이타닉 호는 건조 당시 혁신적인 기술을 내세워 ‘절대 가라앉지 않는 배’로 일컬어졌지만 첫 항해 도중인 1912년 4월 14일에 북대서양 한가운데에서 빙산과 충돌하여 2시간 40분 만에 침몰했다. 《얼음 바다가 삼킨 배》는 이 타이타닉 호 침몰 사고를 소재로 삼은 책이다. 지난해 수많은 생명을 앗아간 세월호 침몰 사고 1주기를 눈앞에 둔 우리나라 독자들에게는 선박 사고의 원인과 결과, 대처 요령, 그리고 올바른 대책이란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한다.
이 책은 재난을 극복해 낸 아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재난에 슬기롭게 대처하는 감각과 평화롭고 안전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 자세를 배우도록 기획된〈내가 만난 재난〉시리즈의 두 번째 책으로 나왔다.

기지를 발휘해 침몰하는 배에서 가족과 함께 살아남은 소년 이야기
미국 소년 조지는 여동생과 함께 영국에 사는 고모네 놀러 갔다가,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세계 최고의 배 타이타닉 호를 탄다. 조지 일행은 배 안에서도 가장 고급스러운 일등실에 하인과 함께 묵는다. 조지는 호기심이 많아 배 안 구석구석을 샅샅이 뒤지고 돌아다니다가 삼등실에 탄 이탈리아 사람 마르코 씨와 그의 아들 엔조를 사귀고, 타이타닉 호를 설계한 앤드루스 씨도 만난다.
조지는 배에 이집트 공주의 미라가 실려 있다는 이야기를 우연히 듣고 화물칸에 몰래 숨어 들어갔다가, 천둥번개가 치는 것 같은 엄청난 소리를 듣는다. 배가 빙산에 부딪힌 것이다! 배가 기울기 시작하자 조지는 앤드루스 씨에게 들었던 비상 사다리의 위치를 침착하게 기억해 내, 고모와 여동생, 그리고 마르코 씨와 엔조 부자를 갑판으로 이끈다. 다들 가까스로 구명보트에 탔지만 남자인 마르코 씨와 조지는 배에 남겨진다. 두 사람은 배가 침몰하기 직전 얼음 바다 속으로 뛰어드는데, 마르코 씨의 헌신과 조지의 용기로 위기의 순간에 구조된다.

2시간 40분의 침몰 과정에서 보여 주는 섬세하면서도 감동적인 드라마
이 책은 말썽꾸러기지만 엄마를 잃은 뒤 조금 의기소침해진 아이가 재난을 겪으면서 내면에 숨겨졌던 강인한 정신력을 발휘해 성장해 가는 모습을 담았다. 숨 막히는 생사의 기로 속에서 마르코 씨와 나이와 국적을 뛰어넘은 우정을 나누고, 아내를 잃은 상처를 내색하지 않던 아빠에게 사고 때문에 입은 트라우마를 꺼내놓고 마침내 서로의 속내를 나누며 치유해 가는 모습은 가슴 뭉클하다.
무엇보다 손에 땀을 쥐고 읽게 하는 힘은 짜임새 있는 구성에서 비롯되었다. 저자는 짧은 사건 안에 여러 문학적 장치를 두었는데, 그 중에서도 조지가 화물칸에 숨어 들어가 미라가 실렸다는 상자를 연 순간 타이타닉 호가 빙산과 충돌하는 설정은 배의 침몰이 미라의 저주 때문일지도 모른다는 상상을 불러일으켜 읽는 재미를 극대화시킨다.
저자는 타이타닉 호가 빙산에 부딪혔을 때 사람들 대부분이 ‘설마 이 큰 배가 가라앉겠어!’라고 생각하고 구명조끼를 입으려 하지 않는다거나, 심지어 갑판을 뒤덮은 빙산의 얼음 조각을 던지며 노는 장면을 보여 주고, 물에 빠진 어린 조지를 구명보트가 기울까 봐 타지 못하게 한사코 저지하는 이기적인 어른들을 보여 줌으로써 재난의 비극이 시작되기 전과 후의 상황을 냉정할 만큼 대비적으로 다루고 있다. 이런 장면은 읽는 이로 하여금 절로 한탄과 슬픔을 느끼게 한다.

해상 교통이 잦은 우리나라에 주는 타이타닉 호의 교훈
타이타닉 호의 침몰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끔찍한 사고였다. 그도 그럴 것이 타이타닉 호는 ‘바다 위를 떠다니는 궁전’으로 불릴 만큼 화려했고, 건물 11층 높이에 약 260미터 길이를 자랑하는 엄청난 규모였으며, 당시의 첨단 기술로 건조된 안전한 배였다. 하지만 첫 항해 때 빙산과 충돌하여 2시간 40분 만에 속절없이 침몰하고 말았다. 원인은 기술적 결함보다 안전 불감증에 있었다. 빙산이 떠다닌다는 경고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최고 속도로 달렸고, 호화 여객선인데도 구명보트는 승객과 승무원을 모두 태우기에는 턱없이 부족했다. 승선 인원 약 2,230명 중 1,500명 이상이 사망한 이 사고는 인류 역사상 최악의 선박 사고로 역사에 기록되었고, 이 사고 이후에야 안전한 항해를 위한 세계적인 노력이 구체화되었다.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서 해상 교통의 역할이 무척 중요한 나라이다. 하지만 최근 선박 사고가 끊이지 않다 보니, 그 원인이 100여 년 전의 타이타닉 호 침몰 때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아이들조차 잘 알게 되었다. 책 말미에 실린‘한눈에 보는 재난 이야기’에서는 타이타닉 호 침몰 사고에 대한 역사적 사실과 국제적인 대책을 싣는 한편,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창경호, 남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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