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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서전 - 서양 고전에서 배우는 자기표현의 기술

자서전 - 서양 고전에서 배우는 자기표현의 기술

  • 유호식
  • |
  • 민음사
  • |
  • 2015-03-30 출간
  • |
  • 304페이지
  • |
  • ISBN 978893748506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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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나’를 쓰는 행위는
나의 삶을 디자인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자기 고백’이 범람하는 SNS시대에
위대한 자서전을 통해
창조적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다

이 세상에서 우리의 삶만큼 감동적인 이야기는 없다. ‘자기에 대한 글쓰기’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오랜 세월 동안 우리와 함께해 왔고, 지금 이 순간에도 끊임없이 이뤄지고 있다. 어째서 인간은 ‘자기에 대한 글쓰기’를 계속하는 것일까? 특히 현대는 각종 SNS, 개인 홈페이지, 블로그 등 정보화 서비스에 힘입어 과거 그 어느 때보다 ‘자기에 대한 글쓰기’가 빈번히 행해지고 있는 시대다. 저자 유호식은 오늘날 더욱 급증하고 있는 자기표현의 글쓰기가 지닌 진정한 의미와 위상을 새로이 정립하기 위해 지난 수천 년간 역사 속에 등장해 온 ‘위대한 자서전’을 찾아 기나긴 여정에 오른다. 우리는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자서전이 ‘읽어야 하는 하나의 텍스트’인 동시에 인간으로서 역사에 족적을 남기는 ‘하나의 행위’라는 점을 명확히 파악하게 될 것이다. 결국 ‘자기에 대한 글쓰기’는 인간이 자신의 삶을 디자인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 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
‘자기에 대한 글쓰기’가 범람하는 시대에 자서전의 정체를 모색하다

자신의 삶으로 이야기를 만들다! 오늘날 사람들은 SNS, 개인 홈페이지, 블로그 등을 통해 수많은 익명의 대중과 자신의 일상, 생각들을 공유하고 있다. 우리는 과거 그 어느 시대보다 ‘자기에 대한 글쓰기’가 빈번하게, 그리고 공공연하게 이뤄지고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그동안 인류의 역사에서 ‘자기에 대한 글쓰기’는 회고록, 내면 일기, 자기 묘사의 글쓰기, 자전적 소설, 오토 픽션과 같은 다양한 모습으로 광범위하게 이루어져 왔다. 그중에서도 자서전은 가장 대표적인 ‘자기에 대한 글쓰기’의 한 형태로 손꼽힌다. 하지만 자서전은 갖가지 비평 연구와 풍부한 작품 사례가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류 문학에 속하지 못하는 ‘하위 문학’으로 평가 절하돼 왔다. 실제로 자서전 장르는 하나의 명확한 기준으로 정의 내리는 데 어려운 지점들을 다수 떠안고 있다. 자서전 연구의 선구자 필립 르죈은 “작가?화자?주인공의 동일성이 ‘이름’ 차원에서 확인되는 장르, 글쓰기의 주체인 한 개인이 자신의 삶을 대상으로 오직 진실만을 서술할 것을 전제로 한 글쓰기”라고 자서전의 특성을 규정했지만, 각각의 개별적인 작품 차원에서 자서전을 들여다보면 이러한 규약들은 엄격하게 지켜지지 않는다. 작가가 자신의 삶 전체를 포착하여 그것을 재현하는 것이 불가능할 뿐 아니라, 그것이 가능하다고 해도 서술된 사실의 진정성을 그 누구도 보장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난점은 경험에 형태를 부여하고자 하는 자서전 장르의 토대 자체에서 비롯되는 것처럼 보인다.
『자서전: 서양 고전에서 배우는 자기표현의 기술』의 저자 유호식은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자서전의 정체를 밝히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자기에 대한 글쓰기’, 그리고 자서전의 진정한 의미를 밝혀내야만 오늘날 가장 흔하게 행해지고 있는 글쓰기의 한 형태가 지니고 있는 참된 가치와 현재성을 알아낼 수 있기 때문이다. 먼저 저자는 선대의 다양한 비평적 성과와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을 경유해 기존 문학사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자서전에 풍부한 의미를 부여하며, 거기에 도사리고 있는 복잡성과 정의 불가능성 자체를 자서전 장르의 특성을 삼아 자서전이 가지는 현대적 의의를 보다 선명하게 드러내 보여 준다. 결국 ‘자기에 대한 글쓰기’는 과거의 ‘나’를 원형 그대로 복원하는 시도라기보다 ‘나’의 정체성을 다시 만들어 내는 행위가 아닐까? 따라서 자서전은 시간적?공간적으로 떨어져 있는, 말할 수 없는 무엇에 대해 말하고자 하는 불가능한 시도일 수밖에 없다. 이런 불가능성을 과연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자기에 대한 글쓰기’기 전제하고 있는 시간성의 문제, 다시 말해 과거를 환기하는 것은 현재의 욕망을 읽어 내는 과정이라는 것을 거듭 기억해 둘 필요가 있다. 그러므로 자서전을 기술하는 행위를 단순히 자기 존재의 ‘기원’을 확인하고 그 기원으로부터 현재의 ‘나’를 연역해 내려는 시도 정도로 이해해서는 안 된다. 차라리 자서전은 끝없이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모더니즘적 시도의 한 양상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 이를테면 자서전은 수많은 의문을 내포하고 있는 질문 그 자체다.

■ 성 아우구스티누스, 몽테뉴, 루소, 지드, 레리스……
위대한 자서전을 통해 ‘자기에 대한 글쓰기’가 갖는 현대적 의미를 생각하다

저자는 자서전의 정체와 현대적 의미를 좀 더 구체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고대 그리스 로마, 성 아우구스티누스, 루소를 거쳐 20세기 작가 레리스에 이르기까

목차

자서전은 삶을 디자인하는
가장 훌륭한 방법이다

서론

1부 자서전이란 무엇인가?

1 자서전과 인접 장르
| 더 살펴보기 | 앙드레 지드: 자전적 공간

2 자서전의 주요 쟁점
| 더 살펴보기 | 루소: 사회와의 첫 대면

3장 왜 자서전을 쓰는가?
| 더 살펴보기 | 나탈리 사로트: 증언 혹은 가족 소설

2부 위대한 작가는 어떻게 자서전을 썼는가?

1 고대 그리스와 로마
| 더 살펴보기 |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윤리와 성찰

2 성 아우구스티누스
| 더 살펴보기 | 몽테뉴: ‘나’에 대한 증언

3장 장 자크 루소
| 더 살펴보기 | 샤토브리앙: 우울과 환멸의 회고록

4장 미셸 레리스
| 더 살펴보기 | 레리스와 데 포레 : 고백하기와 유혹하기

결론

주註
참고 문헌
용어 사전

저자소개

저자 : 유호식
저자 유호식은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 10대학(낭테르)에서 「미셸 레리스의 자기에 대한 글쓰기에 나타난 환영의 정체성」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금까지 ‘자기에 대한 글쓰기’라는 모험에 참여했던 작가들을 중심으로 정체성의 구축 양상, 타자에 대한 욕망, 고백하는 행위와 글쓰기의 관계를 질문하는 논문들을 집필해 왔으며, 이러한 ‘자서전적인 성찰’을 발전시켜 최근에는 사랑의 담론, 윤리 문제로 관심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로맹 롤랑의 『사랑과 죽음의 유희』가 있다. 현재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도서소개

현대는 각종 SNS, 개인 홈페이지, 블로그 등 정보화 서비스에 힘입어 과거 그 어느 때보다 ‘자기에 대한 글쓰기’가 빈번히 행해지고 있는 시대다. 저자 유호식은 오늘날 더욱 급증하고 있는 자기표현의 글쓰기가 지닌 진정한 의미와 위상을 새로이 정립하기 위해 지난 수천 년간 역사 속에 등장해 온 ‘위대한 자서전’을 찾아 기나긴 여정에 오른다. 우리는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자서전이 ‘읽어야 하는 하나의 텍스트’인 동시에 인간으로서 역사에 족적을 남기는 ‘하나의 행위’라는 점을 명확히 파악하게 될 것이다. 결국 ‘자기에 대한 글쓰기’는 인간이 자신의 삶을 디자인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나’를 쓰는 행위는
나의 삶을 디자인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자기 고백’이 범람하는 SNS시대에
위대한 자서전을 통해
창조적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다

이 세상에서 우리의 삶만큼 감동적인 이야기는 없다. ‘자기에 대한 글쓰기’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오랜 세월 동안 우리와 함께해 왔고, 지금 이 순간에도 끊임없이 이뤄지고 있다. 어째서 인간은 ‘자기에 대한 글쓰기’를 계속하는 것일까? 특히 현대는 각종 SNS, 개인 홈페이지, 블로그 등 정보화 서비스에 힘입어 과거 그 어느 때보다 ‘자기에 대한 글쓰기’가 빈번히 행해지고 있는 시대다. 저자 유호식은 오늘날 더욱 급증하고 있는 자기표현의 글쓰기가 지닌 진정한 의미와 위상을 새로이 정립하기 위해 지난 수천 년간 역사 속에 등장해 온 ‘위대한 자서전’을 찾아 기나긴 여정에 오른다. 우리는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자서전이 ‘읽어야 하는 하나의 텍스트’인 동시에 인간으로서 역사에 족적을 남기는 ‘하나의 행위’라는 점을 명확히 파악하게 될 것이다. 결국 ‘자기에 대한 글쓰기’는 인간이 자신의 삶을 디자인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 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
‘자기에 대한 글쓰기’가 범람하는 시대에 자서전의 정체를 모색하다

자신의 삶으로 이야기를 만들다! 오늘날 사람들은 SNS, 개인 홈페이지, 블로그 등을 통해 수많은 익명의 대중과 자신의 일상, 생각들을 공유하고 있다. 우리는 과거 그 어느 시대보다 ‘자기에 대한 글쓰기’가 빈번하게, 그리고 공공연하게 이뤄지고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그동안 인류의 역사에서 ‘자기에 대한 글쓰기’는 회고록, 내면 일기, 자기 묘사의 글쓰기, 자전적 소설, 오토 픽션과 같은 다양한 모습으로 광범위하게 이루어져 왔다. 그중에서도 자서전은 가장 대표적인 ‘자기에 대한 글쓰기’의 한 형태로 손꼽힌다. 하지만 자서전은 갖가지 비평 연구와 풍부한 작품 사례가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류 문학에 속하지 못하는 ‘하위 문학’으로 평가 절하돼 왔다. 실제로 자서전 장르는 하나의 명확한 기준으로 정의 내리는 데 어려운 지점들을 다수 떠안고 있다. 자서전 연구의 선구자 필립 르죈은 “작가?화자?주인공의 동일성이 ‘이름’ 차원에서 확인되는 장르, 글쓰기의 주체인 한 개인이 자신의 삶을 대상으로 오직 진실만을 서술할 것을 전제로 한 글쓰기”라고 자서전의 특성을 규정했지만, 각각의 개별적인 작품 차원에서 자서전을 들여다보면 이러한 규약들은 엄격하게 지켜지지 않는다. 작가가 자신의 삶 전체를 포착하여 그것을 재현하는 것이 불가능할 뿐 아니라, 그것이 가능하다고 해도 서술된 사실의 진정성을 그 누구도 보장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난점은 경험에 형태를 부여하고자 하는 자서전 장르의 토대 자체에서 비롯되는 것처럼 보인다.
『자서전: 서양 고전에서 배우는 자기표현의 기술』의 저자 유호식은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자서전의 정체를 밝히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자기에 대한 글쓰기’, 그리고 자서전의 진정한 의미를 밝혀내야만 오늘날 가장 흔하게 행해지고 있는 글쓰기의 한 형태가 지니고 있는 참된 가치와 현재성을 알아낼 수 있기 때문이다. 먼저 저자는 선대의 다양한 비평적 성과와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을 경유해 기존 문학사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자서전에 풍부한 의미를 부여하며, 거기에 도사리고 있는 복잡성과 정의 불가능성 자체를 자서전 장르의 특성을 삼아 자서전이 가지는 현대적 의의를 보다 선명하게 드러내 보여 준다. 결국 ‘자기에 대한 글쓰기’는 과거의 ‘나’를 원형 그대로 복원하는 시도라기보다 ‘나’의 정체성을 다시 만들어 내는 행위가 아닐까? 따라서 자서전은 시간적?공간적으로 떨어져 있는, 말할 수 없는 무엇에 대해 말하고자 하는 불가능한 시도일 수밖에 없다. 이런 불가능성을 과연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자기에 대한 글쓰기’기 전제하고 있는 시간성의 문제, 다시 말해 과거를 환기하는 것은 현재의 욕망을 읽어 내는 과정이라는 것을 거듭 기억해 둘 필요가 있다. 그러므로 자서전을 기술하는 행위를 단순히 자기 존재의 ‘기원’을 확인하고 그 기원으로부터 현재의 ‘나’를 연역해 내려는 시도 정도로 이해해서는 안 된다. 차라리 자서전은 끝없이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모더니즘적 시도의 한 양상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 이를테면 자서전은 수많은 의문을 내포하고 있는 질문 그 자체다.

■ 성 아우구스티누스, 몽테뉴, 루소, 지드, 레리스……
위대한 자서전을 통해 ‘자기에 대한 글쓰기’가 갖는 현대적 의미를 생각하다

저자는 자서전의 정체와 현대적 의미를 좀 더 구체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고대 그리스 로마, 성 아우구스티누스, 루소를 거쳐 20세기 작가 레리스에 이르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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