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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명의 여자

일곱 명의 여자

  • 리디 살베르
  • |
  • 뮤진트리
  • |
  • 2015-03-30 출간
  • |
  • 268페이지
  • |
  • ISBN 978899401578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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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문학사를 바꾼 불꽃의 작가들,
‘글쓰기가 삶의 전부’이자 ‘작품이 곧 실존’이었던 여자들

에밀리 브론테, 주나 반스, 실비아 플라스, 콜레트
마리나 츠베타예바, 버지니아 울프, 잉에보르크 바흐만

2014 공쿠르 상 수상 작가이자 정신과 전문의인
리디 살베르가 날렵하고 직관적으로 그려낸 일곱 작가의 초상

공쿠르 상 수상 작가이자 정신과 전문의인 리디 살베르가
직관적이고도 날렵하게 드린 일곱 개의 크로키화

2014년 공쿠르 상 수상 작가이자 저명한 정신과 전문의인 리디 살베르가 그린, 불꽃같은 삶을 산 일곱 여자 작가들의 초상. 《폭풍의 언덕》의 에밀리 브론테, 《자기만의 방》의 버지니아 울프, 남편의 명성에 가려져 있다가 자살로 삶을 마감한 비운의 시인 실비아 플라스처럼 우리가 익히 아는 작가들과, 영미 현대문학에 큰 영향을 미친 레즈비언 작가 주나 반스, 자기 욕망에 주체적인 여성을 천진한 상상력으로 그린 프랑스의 작가 콜레트, 20세기 러시아의 위대한 시인 마리나 츠베타예바, 오스트리아의 지성이자 일상의 파시즘을 날카롭게 고발한 잉에보르크 바흐만을 다루었다.

리디 살베르가 “미친 여자들” “사는 것만으로는 부족한 여자들” “글 쓰는 일이 삶의 전부인, 불붙은 여자들”이라고 부른 이 일곱 천재들은 너무 일찍 이 세상에 나와 여자라는 이유로 시대와 불화한 이들이었다. 살베르는 작가로서 슬럼프에 빠지자 자기 문학 세계의 근간이 된 이들의 작품을 다시 읽고 깊이 매료되었고, 그 행복을 연장하고자 그들의 편지며 일기까지 찾아 읽었다. 그리고 그들의 삶과 작품이 불가분으로 얽혀 있다는 것을, 그들에게 “글쓰기가 곧 삶”이었다는 것을 발견한다. 거의가 불행한 삶을 살았던 이 작가들은 역설적이게도 삶과 글쓰기를 뜨겁게 사랑한 이들이었다. 리디 살베르는 그 사실을 깨닫고 힘을 얻어 다시 글쓰기로 돌아오고, 그 덕분인지 2014년 공쿠르 상을 수상했다.

이 책은 270쪽이 안 되는 분량 안에 일곱 명이나 되는 작가들의 생애와 작품 세계를 다루었지만, 그들을 익히 아는 독자는 물론 몰랐던 독자에게도 깊은 인상을 심어주기에 손색이 없다. 리디 살베르가 작가로서 뛰어난 솜씨를 발휘하기도 했지만 그녀의 정신과 전문의 경력이 큰 몫을 한 덕분이다. 책에서 밝힌 대로 살베르 자신은 정신분석학적 확장을 굉장히 조심스러워하며 작가들의 삶과 심리, 작품과의 관계에 대해 지나친 넘겨짚기를 저어했다. 그러나 그녀의 뛰어난 작가적 역량에 오랜 의사 생활로 축적된 인간 심리를 읽는 혜안이 결합한 결과, 간략하면서도 직관적인 크로키화 같은 작가의 초상들이 탄생했다.
살베르는 일곱 작가들의 삶의 중요 지점들을 따라가면서 그들의 주요 작품들이 어떻게 탄생했는지, 그들이 살았던 시대와 그들의 성정과 경험이 작품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문학적이면서 힘 있는 문장으로 서술했다. 작가들의 전작과 사적 기록들을 빠짐없이 읽었기에 살베르의 글 안에는 작가들의 주요 작품들의 구절들과 사적 기록들이 완벽하게 녹아들어갔고, 이런 요소들은 독자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한다. 한 권의 아름다운 에세이로서도 뛰어난 완성도를 지녔으며, 일곱 작가들의 생애와 작품 세계를 전달하는 교양서로서 역시 부족함이 없는 책이다.

출판사 서평

글 쓰는 여자는 위험하다!
감히 세상과 삶에 질문을 던진 일곱 명의 ‘미친’ 여자들

글 쓰는 여자는 위험하다. 그녀는 “사는 것만으로는 부족한” 여자다. 그녀는 감히 삶에 질문을 던진다. 먹고, 자고, 단추를 꿰매는 것이 인생의 전부인가? 그녀는 어떤 부름에 따라 글을 쓴다. 그리고 글쓰기는 삶의 전부가 되고, 글을 쓸 수 없게 되자 그녀는 가차 없이 삶의 울타리를 박차고 나간다.
2014년 공쿠르 상 수상 작가이자 정신과 전문의인 리디 살베르는 그 여자들을 “미친” 여자, “불붙은” 여자라고 호명한다. 《폭풍의 언덕》 단 한 권을 썼으나 온 세기를 통틀어 가장 위대한 사랑 이야기를 지은 작가로 남은 에밀리 브론테, 영미 모더니즘 문학의 아이콘이자 전천후 예술가였던 주나 반스, 범속하지만 숭고한 여성의 일상을 시의 세계에 끌어들인 비운의 시인 실비아 플라스, 거침없는 욕망을 드러내는 주체적 여성을 그린 작품을 쓰고 그 자신도 그렇게 산 콜레트, 시대의 격동 속에서도 어느 진영에도 속하지 않을 자유를 선언하고 끊임없이 누군가를 사랑한 러시아의 시인 마리나 츠베타예바, 여성에게 ‘자기만의 방’이 있어야 한다고 외친 페미니즘의 상징 버지니아 울프, 일상의 파시즘과 결혼제도의 폭력에 학대받는 여성의 처지를 고발한 오스트리아의 지성 잉에보르크 바흐…
살베르가 《일곱 명의 여자》라는 제목 아래 불러 모은 이들이다.
너무 일찍 세상에 나온 이 일곱 천재들은 필연적으로 시대와

목차

머리말
에밀리 브론테
주나 반스
실비아 플라스
콜레트
마리나 츠베타예바
버지니아 울프
잉에보르크 바흐만

저자소개

저자 : 리디 살베르
저자 리디 살베르Lydie Salvayre는 2014년 공쿠르 상 수상 작가. 1948년 프랑스 중부의 오탱빌에서 태어났다. 툴루즈 대학교에서 현대문학으로 학사 학위를 받고, 1969년 다시 의과 대학에 입학했다. 이후 마르세유로 가서 정신과 전문의 과정을 공부하고 가까운 부크벨레르에서 다년간 정신과 전문의로 일했다. 1970년대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해 1990년에 발표한 첫 소설 《선언La D?claration》으로 에르메스 첫 소설 상을 받았다. 1997년에 발표한 《유령회La Compagnie des Spectres》는 노방브르 상을 수상하고 문예잡지 〈리르〉에서 ‘올해 최고의 책’으로 꼽혔다. 인간 심리를 꿰뚫는 정신과 전문의의 역량이 발휘된 뛰어난 작품들을 발표해왔다. 2014년에 1939년 에스파냐 혁명을 배경으로 한 소설 《울지 않기Pas Pleurer》로 프랑스 작가에게 최고 영예인 공쿠르 상을 수상했다.

역자 : 백선희
역자 백선희는 프랑스어 전문 번역가. 덕성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그르노블 제3대학에서 문학 석사와 박사 과정을 마쳤다. 현재 덕성여자대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로맹 가리, 밀란 쿤데라, 아멜리 노통브, 피에르 바야르 등 프랑스어로 글을 쓰는 중요 작가들의 작품을 우리말로 옮겼다. 옮긴 책으로는 《웃음과 망각의 책》 《예상 표절》 《하늘의 뿌리》 《앙테크리스타》 등이 있다.

도서소개

[일곱 명의 여자]는 2014 공쿠르 상 수상 작가이자 정신과 전문의인 리디 살베르가 날렵하고 직관적으로 그려낸 일곱 작가의 초상을 보여준다. 책은 《폭풍의 언덕》의 에밀리 브론테, 《자기만의 방》의 버지니아 울프, 남편의 명성에 가려져 있다가 자살로 삶을 마감한 비운의 시인 실비아 플라스처럼 우리가 익히 아는 작가들과, 영미 현대문학에 큰 영향을 미친 레즈비언 작가 주나 반스, 자기 욕망에 주체적인 여성을 천진한 상상력으로 그린 프랑스의 작가 콜레트, 20세기 러시아의 위대한 시인 마리나 츠베타예바, 오스트리아의 지성이자 일상의 파시즘을 날카롭게 고발한 잉에보르크 바흐만을 다루었다.
문학사를 바꾼 불꽃의 작가들,
‘글쓰기가 삶의 전부’이자 ‘작품이 곧 실존’이었던 여자들

에밀리 브론테, 주나 반스, 실비아 플라스, 콜레트
마리나 츠베타예바, 버지니아 울프, 잉에보르크 바흐만

2014 공쿠르 상 수상 작가이자 정신과 전문의인
리디 살베르가 날렵하고 직관적으로 그려낸 일곱 작가의 초상

공쿠르 상 수상 작가이자 정신과 전문의인 리디 살베르가
직관적이고도 날렵하게 드린 일곱 개의 크로키화

2014년 공쿠르 상 수상 작가이자 저명한 정신과 전문의인 리디 살베르가 그린, 불꽃같은 삶을 산 일곱 여자 작가들의 초상. 《폭풍의 언덕》의 에밀리 브론테, 《자기만의 방》의 버지니아 울프, 남편의 명성에 가려져 있다가 자살로 삶을 마감한 비운의 시인 실비아 플라스처럼 우리가 익히 아는 작가들과, 영미 현대문학에 큰 영향을 미친 레즈비언 작가 주나 반스, 자기 욕망에 주체적인 여성을 천진한 상상력으로 그린 프랑스의 작가 콜레트, 20세기 러시아의 위대한 시인 마리나 츠베타예바, 오스트리아의 지성이자 일상의 파시즘을 날카롭게 고발한 잉에보르크 바흐만을 다루었다.

리디 살베르가 “미친 여자들” “사는 것만으로는 부족한 여자들” “글 쓰는 일이 삶의 전부인, 불붙은 여자들”이라고 부른 이 일곱 천재들은 너무 일찍 이 세상에 나와 여자라는 이유로 시대와 불화한 이들이었다. 살베르는 작가로서 슬럼프에 빠지자 자기 문학 세계의 근간이 된 이들의 작품을 다시 읽고 깊이 매료되었고, 그 행복을 연장하고자 그들의 편지며 일기까지 찾아 읽었다. 그리고 그들의 삶과 작품이 불가분으로 얽혀 있다는 것을, 그들에게 “글쓰기가 곧 삶”이었다는 것을 발견한다. 거의가 불행한 삶을 살았던 이 작가들은 역설적이게도 삶과 글쓰기를 뜨겁게 사랑한 이들이었다. 리디 살베르는 그 사실을 깨닫고 힘을 얻어 다시 글쓰기로 돌아오고, 그 덕분인지 2014년 공쿠르 상을 수상했다.

이 책은 270쪽이 안 되는 분량 안에 일곱 명이나 되는 작가들의 생애와 작품 세계를 다루었지만, 그들을 익히 아는 독자는 물론 몰랐던 독자에게도 깊은 인상을 심어주기에 손색이 없다. 리디 살베르가 작가로서 뛰어난 솜씨를 발휘하기도 했지만 그녀의 정신과 전문의 경력이 큰 몫을 한 덕분이다. 책에서 밝힌 대로 살베르 자신은 정신분석학적 확장을 굉장히 조심스러워하며 작가들의 삶과 심리, 작품과의 관계에 대해 지나친 넘겨짚기를 저어했다. 그러나 그녀의 뛰어난 작가적 역량에 오랜 의사 생활로 축적된 인간 심리를 읽는 혜안이 결합한 결과, 간략하면서도 직관적인 크로키화 같은 작가의 초상들이 탄생했다.
살베르는 일곱 작가들의 삶의 중요 지점들을 따라가면서 그들의 주요 작품들이 어떻게 탄생했는지, 그들이 살았던 시대와 그들의 성정과 경험이 작품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문학적이면서 힘 있는 문장으로 서술했다. 작가들의 전작과 사적 기록들을 빠짐없이 읽었기에 살베르의 글 안에는 작가들의 주요 작품들의 구절들과 사적 기록들이 완벽하게 녹아들어갔고, 이런 요소들은 독자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한다. 한 권의 아름다운 에세이로서도 뛰어난 완성도를 지녔으며, 일곱 작가들의 생애와 작품 세계를 전달하는 교양서로서 역시 부족함이 없는 책이다.

출판사 서평

글 쓰는 여자는 위험하다!
감히 세상과 삶에 질문을 던진 일곱 명의 ‘미친’ 여자들

글 쓰는 여자는 위험하다. 그녀는 “사는 것만으로는 부족한” 여자다. 그녀는 감히 삶에 질문을 던진다. 먹고, 자고, 단추를 꿰매는 것이 인생의 전부인가? 그녀는 어떤 부름에 따라 글을 쓴다. 그리고 글쓰기는 삶의 전부가 되고, 글을 쓸 수 없게 되자 그녀는 가차 없이 삶의 울타리를 박차고 나간다.
2014년 공쿠르 상 수상 작가이자 정신과 전문의인 리디 살베르는 그 여자들을 “미친” 여자, “불붙은” 여자라고 호명한다. 《폭풍의 언덕》 단 한 권을 썼으나 온 세기를 통틀어 가장 위대한 사랑 이야기를 지은 작가로 남은 에밀리 브론테, 영미 모더니즘 문학의 아이콘이자 전천후 예술가였던 주나 반스, 범속하지만 숭고한 여성의 일상을 시의 세계에 끌어들인 비운의 시인 실비아 플라스, 거침없는 욕망을 드러내는 주체적 여성을 그린 작품을 쓰고 그 자신도 그렇게 산 콜레트, 시대의 격동 속에서도 어느 진영에도 속하지 않을 자유를 선언하고 끊임없이 누군가를 사랑한 러시아의 시인 마리나 츠베타예바, 여성에게 ‘자기만의 방’이 있어야 한다고 외친 페미니즘의 상징 버지니아 울프, 일상의 파시즘과 결혼제도의 폭력에 학대받는 여성의 처지를 고발한 오스트리아의 지성 잉에보르크 바흐…
살베르가 《일곱 명의 여자》라는 제목 아래 불러 모은 이들이다.
너무 일찍 세상에 나온 이 일곱 천재들은 필연적으로 시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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