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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으로 존재하는 용기

자신으로 존재하는 용기

  • 자크 살로메
  • |
  • 마디
  • |
  • 2015-03-27 출간
  • |
  • 248페이지
  • |
  • ISBN 979119514914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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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전 세계 24개국에 소개된 프랑스의 인간관계 전문가 자크 살로메가 제시하는 관계소통의 기본원칙과 해법. 왜 어떤 사람은 내 발목을 잡고 놓지 않는 것처럼 느껴질까? 폭력과 고통, 상처에서 헤어나지 못할 때는 어떻게 할까? 어린아이의 돌출행동에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 왜 나는 엄마의 원칙에서 한 발짝도 물러설 수 없을까? 사랑의 감정이 어쩌면 이렇게 변해버린 걸까? 나의 변화에 불같이 화를 내는 가족을 어떻게 대할까?

출판사 서평

자신의 가장 좋은 가능성에 이르는 것, 자기 자신이 되는 용기를 품는 것. 이는 내적 성취만으로 이룰 수 없다. 그 성취는 나와 타자의 창조적이고 살아 숨 쉬는 관계망으로 얽히고설킨 일상의 경험으로 아로새겨져야 한다. 프랑스의 인간관계 전문 심리학자 자크 살로메는 ESPERE(본질적 관계 생태학을 위한 특정 에너지)라는 자신만의 기법을 바탕으로 모든 인간의 삶을 구조화하는 5대 관계에 대해 60권에 가까운 책을 썼다. 이 책은 그 저작들의 핵심을 포함한다.

자기 자신과의 관계. 자기 자신의 좋은 친구가 되는 법, 자기를 존중하는 법, 스스로 가치를 부여하는 법, 쉽게 말해 자기를 사랑하는 법.
연인 혹은 부부 관계. 인생을 함께할 계획까지 포함하는 관계.
자녀들과의 관계. 자녀는 우리의 연장선상에 있다. 자녀는 우리 안에 남아 있는 어린아이의 모습을 항상 보게 만들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아이의 고유한 특징은 우리의 개인사에 숨겨진 상처들, 이야기되지 않은 것들을 참으로 끈질기게, 놀랍도록 용감하게 들춰낼 수 있다.
부모와의 관계. 우리 모두는 누군가의 자녀다. 이 관계에서는 힘들고 모순된 감정들을 느끼게 마련이다. 부모는 우리 나이와 상관없이 지나친 의존 혹은 통제 관계를 제시하기 십상이다. 그러한 관계는 에너지를 너무 많이 잡아먹기에 끊임없이 새롭게 조명하고, 다시 규정하고, 지표를 다시 세워야 한다.
신적인 것, 다시 말해 우리에게 깃든 변함없는 것과의 관계. 이런 것이 우리를 무한한 만물과 이어준다.

폭력, 상처, 고통

“어머니 때문에 너무 힘들었습니다. 어머니에게 이 고통을 꼭 돌려드릴 겁니다!”
“아버지께 용기를 내어 말해야겠어요. 아버지의 알코올중독 때문에 내가 얼마나 고통받았는지를.”
‘고통’을 돌려준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고통은 우리가 느끼는 것이기 때문이다. 고통을 낳거나 고통을 품고 지내는 것은 우리뿐이다. 비록 외부에서 오는 폭력에 상처를 받아서 고통이 발생했을지라도 어쨌든 자기 안의 고통은 자기가 만든 거다. 누가 우리에게 상처가 되는 말이나 행동을 했다고 해도 그게 곧이곧대로 우리 상처의 원인이라고 말하긴 어렵다. 사실들이 시간적으로 연속되어 있다고 해서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사실들의 직접적인 인과관계가 성립하지는 않는다. 타인의 언행이 상처가 되거나 얼떨떨하게 다가오는 이유는 엄밀히 따져서 그 언행이 우리 내면의 멍든 곳, 이미 민감한 부분을 건드렸기 때문이다. 우리 안에 아주 오래 전에 생긴 상처를 헤집거나 도지게 했기 때문에 그렇게나 못 참겠는 거다.

고질성, 보상 임무, 명령

여덟 살 여자아이가 밤마다 이불에 지도를 그렸다. 아이는 아직 소변에 대한 위생 감각이 없었다. 다시 말해 오줌을 참는 훈련, 소변을 볼 때의 쾌감을 지연시킬 수 있는 훈련이 아직 덜 된 상태였다. 그런데 이 아이는 자기 아빠도 열두 살까지 밤에 오줌을 쌌다는 얘기를 가족들에게 듣고 자랐다. 오줌 싸는 여자아이의 고질성은 여러 가지 문제와 맞닿아 있다. 만약 이 아이가 한순간이라도 자신의 출생에 의문을 품었다면 “아빠는 정말로 우리 아빠가 맞을까”라는 물음에 확답을 얻으려 할 것이다.
이처럼 어떤 고질성, 어떤 반복의 의미는 행위 자체에서만 찾을 것이 아니라 행위와 관련된 내밀한 경험에서 찾아야 한다. 이 탐색은 어떤 사건이나 트라우마가 당시의 체험에, 상상계에 미치는 영향의 자취를 되찾아가는 한 집안 차원의 고고학 작업, ‘연관 짓기’ 작업이다.

타인에 대한 충실성에서 자신에 대한 충실성으로

친밀한 인간관계에서 감정의 영역과 관계의 영역이 혼동되는 경우는 매우 많다. 생물의 고유성은 변화에 있으며 감정도 살아 있는 거라고 생각한다면 이 혼란에서 벗어나 상황을 좀 더 명쾌하게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감정은 생물이기 때문에, 얼마만큼 힘차게 촉발되고 얼마만큼 강렬한가를 떠나 계속 진화하고 변화한다. 그래서 감정을 품은 이와 감정을 받아들이는 이에게 각기 다른 모습으로 자리를 잡는다. 관계도 생물과 같아서 계속 변화한다. 게다가 관계는 혼자가 아니라 두 사람이 맺는 것이기에 필연적으로 두 사람에게서 각기 다른 모습으로 변화해간다. 그 두 사람이 반드시 동일한 리듬으로 관계가 진전하리라는 법은 없다.
모든 연애

목차

서문 7 들어가는 글 13

내가 태어난 순간들 19
그늘에 가려진 부분, 오해에 싸인 부분 37
폭력, 상처, 고통 53
고질성, 보상 임무, 명령: 우리 삶의 반복 67
타인에 대한 충실성에서 자신에 대한 충실성으로 79
삶 속에서 연속되는 애도들 95
감정과 느낌 121
덧없는 감동이라지만 133
상징계: 결별에서 회복으로 141
동시성에 대하여: 우연이 더 이상 기막힌 우연으로 치부될 수 없을 때! 155
말과 단어 171
일상에서의 영웅적 행위 177
개인적 변화의 위험과 걸림돌 193
가능한 구체적 변화의 틀로서의 ESPERE법 207
나 자신과 잘 지내기 위한 헌장: 자기 자신의 좋은 친구가 되는 법 217
인생의 선물 221
우리 안에 신의 희망이 잠들어 있다! 229

결론 247

저자소개

저자 : 자크 살로메
저자 자크 살로메(Jacques Salom?)는 프랑스의 사회심리학자이자 작가이다. 1935년 프랑스 툴루즈에서 태어났으며 파리 고등사회과학원(EHESS)에서 정신분석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아이와 어른 사이의 비폭력적 의사소통을 연구했고 비행청소년기관 ‘창의적인 시선(Le Regard Fertile)’을 세워 지금까지 8만 명의 인격 형성을 도왔다.
대인관계 전문가인 그는 이 책에 소개한 ESPERE 기법 등 독자적인 개념과 도구를 개발하여 부부, 연인, 가족 등 개인적·직업적·사회적 인간관계의 변화와 개선을 갈망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다. 이 분야는 물론 수필, 소설, 시 등 문학작품을 포함해 60여 권의 책을 썼으며 그중 다수가 24개국에 번역 출간되었다.

역자 : 이세진
역자 이세진은 서강대학교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철학과 프랑스문학을 공부했다. 전업번역가로서 다양한 분야의 책을 우리말로 옮기고 있다.《돌아온 꼬마 니콜라》《고대철학이란 무엇인가》《음악의 기쁨》외에도 다수의 역서가 있다.
목차

도서소개

『자신으로 존재하는 용기』는 자신의 가장 좋은 가능성에 이르는 것, 자기 자신이 되는 용기를 품는 것. 이는 내적 성취만으로 이룰 수 없다. 그 성취는 나와 타자의 창조적이고 살아 숨 쉬는 관계망으로 얽히고설킨 일상의 경험으로 아로새겨져야 한다. 프랑스의 인간관계 전문 심리학자 자크 살로메는 ESPERE(본질적 관계 생태학을 위한 특정 에너지)라는 자신만의 기법을 바탕으로 모든 인간의 삶을 구조화하는 5대 관계에 대해 60권에 가까운 책을 썼다. 이 책은 그 저작들의 핵심을 포함한다.
전 세계 24개국에 소개된 프랑스의 인간관계 전문가 자크 살로메가 제시하는 관계소통의 기본원칙과 해법. 왜 어떤 사람은 내 발목을 잡고 놓지 않는 것처럼 느껴질까? 폭력과 고통, 상처에서 헤어나지 못할 때는 어떻게 할까? 어린아이의 돌출행동에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 왜 나는 엄마의 원칙에서 한 발짝도 물러설 수 없을까? 사랑의 감정이 어쩌면 이렇게 변해버린 걸까? 나의 변화에 불같이 화를 내는 가족을 어떻게 대할까?

출판사 서평

자신의 가장 좋은 가능성에 이르는 것, 자기 자신이 되는 용기를 품는 것. 이는 내적 성취만으로 이룰 수 없다. 그 성취는 나와 타자의 창조적이고 살아 숨 쉬는 관계망으로 얽히고설킨 일상의 경험으로 아로새겨져야 한다. 프랑스의 인간관계 전문 심리학자 자크 살로메는 ESPERE(본질적 관계 생태학을 위한 특정 에너지)라는 자신만의 기법을 바탕으로 모든 인간의 삶을 구조화하는 5대 관계에 대해 60권에 가까운 책을 썼다. 이 책은 그 저작들의 핵심을 포함한다.

자기 자신과의 관계. 자기 자신의 좋은 친구가 되는 법, 자기를 존중하는 법, 스스로 가치를 부여하는 법, 쉽게 말해 자기를 사랑하는 법.
연인 혹은 부부 관계. 인생을 함께할 계획까지 포함하는 관계.
자녀들과의 관계. 자녀는 우리의 연장선상에 있다. 자녀는 우리 안에 남아 있는 어린아이의 모습을 항상 보게 만들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아이의 고유한 특징은 우리의 개인사에 숨겨진 상처들, 이야기되지 않은 것들을 참으로 끈질기게, 놀랍도록 용감하게 들춰낼 수 있다.
부모와의 관계. 우리 모두는 누군가의 자녀다. 이 관계에서는 힘들고 모순된 감정들을 느끼게 마련이다. 부모는 우리 나이와 상관없이 지나친 의존 혹은 통제 관계를 제시하기 십상이다. 그러한 관계는 에너지를 너무 많이 잡아먹기에 끊임없이 새롭게 조명하고, 다시 규정하고, 지표를 다시 세워야 한다.
신적인 것, 다시 말해 우리에게 깃든 변함없는 것과의 관계. 이런 것이 우리를 무한한 만물과 이어준다.

폭력, 상처, 고통

“어머니 때문에 너무 힘들었습니다. 어머니에게 이 고통을 꼭 돌려드릴 겁니다!”
“아버지께 용기를 내어 말해야겠어요. 아버지의 알코올중독 때문에 내가 얼마나 고통받았는지를.”
‘고통’을 돌려준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고통은 우리가 느끼는 것이기 때문이다. 고통을 낳거나 고통을 품고 지내는 것은 우리뿐이다. 비록 외부에서 오는 폭력에 상처를 받아서 고통이 발생했을지라도 어쨌든 자기 안의 고통은 자기가 만든 거다. 누가 우리에게 상처가 되는 말이나 행동을 했다고 해도 그게 곧이곧대로 우리 상처의 원인이라고 말하긴 어렵다. 사실들이 시간적으로 연속되어 있다고 해서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사실들의 직접적인 인과관계가 성립하지는 않는다. 타인의 언행이 상처가 되거나 얼떨떨하게 다가오는 이유는 엄밀히 따져서 그 언행이 우리 내면의 멍든 곳, 이미 민감한 부분을 건드렸기 때문이다. 우리 안에 아주 오래 전에 생긴 상처를 헤집거나 도지게 했기 때문에 그렇게나 못 참겠는 거다.

고질성, 보상 임무, 명령

여덟 살 여자아이가 밤마다 이불에 지도를 그렸다. 아이는 아직 소변에 대한 위생 감각이 없었다. 다시 말해 오줌을 참는 훈련, 소변을 볼 때의 쾌감을 지연시킬 수 있는 훈련이 아직 덜 된 상태였다. 그런데 이 아이는 자기 아빠도 열두 살까지 밤에 오줌을 쌌다는 얘기를 가족들에게 듣고 자랐다. 오줌 싸는 여자아이의 고질성은 여러 가지 문제와 맞닿아 있다. 만약 이 아이가 한순간이라도 자신의 출생에 의문을 품었다면 “아빠는 정말로 우리 아빠가 맞을까”라는 물음에 확답을 얻으려 할 것이다.
이처럼 어떤 고질성, 어떤 반복의 의미는 행위 자체에서만 찾을 것이 아니라 행위와 관련된 내밀한 경험에서 찾아야 한다. 이 탐색은 어떤 사건이나 트라우마가 당시의 체험에, 상상계에 미치는 영향의 자취를 되찾아가는 한 집안 차원의 고고학 작업, ‘연관 짓기’ 작업이다.

타인에 대한 충실성에서 자신에 대한 충실성으로

친밀한 인간관계에서 감정의 영역과 관계의 영역이 혼동되는 경우는 매우 많다. 생물의 고유성은 변화에 있으며 감정도 살아 있는 거라고 생각한다면 이 혼란에서 벗어나 상황을 좀 더 명쾌하게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감정은 생물이기 때문에, 얼마만큼 힘차게 촉발되고 얼마만큼 강렬한가를 떠나 계속 진화하고 변화한다. 그래서 감정을 품은 이와 감정을 받아들이는 이에게 각기 다른 모습으로 자리를 잡는다. 관계도 생물과 같아서 계속 변화한다. 게다가 관계는 혼자가 아니라 두 사람이 맺는 것이기에 필연적으로 두 사람에게서 각기 다른 모습으로 변화해간다. 그 두 사람이 반드시 동일한 리듬으로 관계가 진전하리라는 법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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