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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하비의 맑스 <자본> 강의 2

데이비드 하비의 맑스 <자본> 강의 2

  • 데이비드 하비
  • |
  • 창비
  • |
  • 2016-02-05 출간
  • |
  • 644페이지
  • |
  • ISBN 978893648602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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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사용된 원문의 설명

서문

제1편 자본의 순환: 『자본』 제2권 제1장~제3장

제2편 자본흐름의 순환과 연속성에 대한 세가지 모습: 『자본』 제2권 제4장~제6장

제3편 고정자본의 문제: 『자본』 제2권 제7장~제11장

제4편 상인자본: 『자본』 제3권 제16장~제20장

제5편 이자, 신용 및 금융:『자본』 제3권 제21장~제26장

제6편 신용제도에 대한 맑스의 견해: 『자본』 제3권 제27장~제37장

제7편 신용의 역할과 은행제도: 『자본』 제3권 제27장 이후

제8편 자본의 시간과 공간: 『자본』 제2권 제12장~제14장

제9편 유통기간과 회전기간: 『자본』 제2권 제15장~제17장

제10편 자본의 재생산: 『자본』 제2권 제18장~제20장

제11편 고정자본의 문제와 확대재생산: 『자본』 제2권 제20장~제21장

제12편 반성

역자후기

미주

찾아보기

도서소개

이 책의 번역자인 동아대 경제학과 교수 강신준은 2010년 《자본》을 완역해 이 분야의 전문가로 손꼽힌다. 역자는 《자본》에 대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하비의 계산 오류를 바로잡기도 했으며, 적재적소에 주석을 달아 독자의 이해를 도왔다.
금융공황과 전세계적 경기침체를 예견한 놀라운 통찰
맑스의 『자본』 완독을 위한 가장 확실한 안내서!

2008년 시작된 세계경제위기가 탈출구를 찾지 못하고 2016년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200년 이상 지속된 자본주의 경제체제의 뿌리 자체가 흔들린다는 진단도 잇따른다. 위기를 해석하고 대안을 찾는 많은 사람들이 꺼내든 것은 맑스의 『자본』이었다. 그러나 40년 이상 『자본』을 강의해온 이 분야의 대가 데이비드 하비(David Harvey)는 『자본』 그 자체가 해답이 될 수는 없다고 말한다. 맑스의 이론을 지금 상황에 맞게 새롭게 해석하고 적용해야 한다는 뜻이다. 이를 위해 하비가 요구하는 것은 단 하나다. ‘『자본』을 끝까지, 그리고 제대로 읽을 것.’ 그는 『자본』을 하나의 경구로 삼아온 지금의 좌파진영에 쓴소리를 던지며 최소한 『자본』 전체를 한번이라도 읽고 나름의 이론적 틀을 갖출 것을 주문한다.
그러나 완독을 목표로 『자본』을 읽는 독자 상당수는 제2권에서 강독을 포기한다. 제2권이 많은 약점을 안고 있는 문제작이기 때문이다. 제2권이 『자본』 가운데 시기적으로도 가장 마지막에 집필된데다 맑스는 이 원고를 완성하지도 못하고 사망했다. 맑스가 남긴 노트를 『자본』의 편집자인 엥겔스(F. Engels)가 정리해 마무리했지만, 제2권은 군데군데 빈틈이 있는 미완의 저작이다. 이러한 탓에 『자본』 제2권에는 제1권의 무대 위를 활보하던 유령과 흡혈귀도, 당대 문호들에게서 빌려온 익살스러운 문장도 등장하지 않는다. 따분한 수식이 나열되고 무미건조한 문장은 그 흐름이 끊기기 일쑤다. 외견상 제2권은 『자본』의 두번째 책에 불과하지만, 『자본』이 다루는 전체 분석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달리 말해 제2권을 읽은 독자는 맑스의 자본주의 경제체제 분석의 전체 틀을 이해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하비가 『자본』 제2권을 읽어나갈 안내서로 『데이비드 하비의 〈자본〉 강의 2』(『강의 2』)를 펴낸 것도 이런 이유다.
이 책의 번역자인 동아대 경제학과 교수 강신준은 2010년 『자본』(전5권, 길 2010)을 완역해 이 분야 최고의 국내 전문가로 손꼽힌다. 역자는 『자본』에 대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하비의 계산 오류를 바로잡기도 했으며, 적재적소에 주석을 달아 독자의 이해를 도왔다.

세가지 흐름으로 살펴본 자본의 모습

이제 『강의 2』로 첫걸음을 내딛어보자. 제1편 자본의 순환에서는 우선 자본의 유통과정을 화폐자본·생산자본·상품자본의 세가지로 분해한 뒤 각각을 설명한다. 세 자본의 순환은 각각 독립적이지만 서로 연결되어 있다. 자본의 일부는 생산에 사용되고 나머지는 화폐와 상품 형태로 존재하게 되는데, 이들 사이에서 끊임없는 상호작용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제2편 자본흐름의 순환과 연속성에 대한 세가지 모습에서는 앞 편에서 분해한 세가지 자본 순환을 다시 합쳐 전체적으로 분석한다. 다시 합쳐진 세 자본의 통일체는 ‘산업자본’이라고 불린다. 이 편에서는 유통과정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여기에는 『자본』 제2권을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주장이 담겨 있다. 맑스는 계급투쟁 바깥에 존재하는 유통과정에도 모순이 있으며, 이 때문에 공황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자본』 제1권에서 밝혔듯이 자본 임노동 관계만이 자본 운동법칙 내부의 유일한 모순은 아니라는 것이다.
일부 논평가는 맑스가 고정자본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다며, 맑스 노동가치론의 치명적인 공백이 고정자본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제3편 고정자본의 문제는 이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다. 저자는 많은 이들이 불변자본과 고정자본을 혼동한다고 말한다. 불변자본은 물적 형태는 변하지만 가치가 양적으로 변동하지 않는 자본, 즉 공장 설비나 원자재 같은 생산수단이다. 반면에 고정자본은 기계나 건물처럼 여러차례의 회전기간(생산과 유통 기간의 합) 동안 반복해서 사용할 수 있는 요소다. 이 둘의 범주 안에 겹치는 부분이 있다 하더라도, 이를 이론적으로 동일시하는 것은 잘못이다. 저자는 맑스가 거듭 “고정자본은 특수하다”고 주장한 이유가 ‘고정자본은 사용형태로 유통되는 것이 아니라 단지 그 가치만 유통되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고정자본의 유지 및 보수, 고정자본 유통의 화폐적 측면(고정자본의 교체 시기)에 대해 설명한다.

『자본』 제2권과 제3권을 넘나드는 대담한 시도

『강의 2』에서 하비는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과감한 시도를 한다. 『자본』 제3권의 일부를 끌어온 것이다. 이는 일차적으로 『자본』 제2권의 문헌적 한계를 보완하기 위함이다. 다른 이유도 있는데, 현실의 공황을 가장 세밀하게 분석한 저작이 바로 『자본』 제3권이라는 점이다. 하비는 맑스가 살던 시대와 지금 우리가 사는 시대가 상당히 비슷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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