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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부부

백년부부

  • 지아오 보
  • |
  • 펄북스
  • |
  • 2016-02-02 출간
  • |
  • 392페이지
  • |
  • ISBN 979119557256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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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한국어판 저자 서문 |
한국의 독자들과 물처럼 담담하게 깊은 정을 이어나가고 싶다·
| 들어가며 | 그리운 나의 아버지, 어머니!

1장 태산 같은 나의 아버지
: : 가마길잡이
: : 새로 지은 대문과 방
: : 생의 고비를 넘기며
: : 합성사진 소동
: : 아버지의 족보

2장 꽃 같은 나의 어머니
: : 어머니의 작은 발
: : 어머니가 아는 한 글자
: : 뒤에는 늘 어머니가 계셨다
: : 어머니의 미용법
: : 자식을 가슴에 묻고
: : 혈육의 정
: : 어머니의 천연 냉장고
: : 생일 케이크와 세월

3장 백년 부부의 인연
: : 고슴도치 금실
: : 마당 넓은 집
: : 목수의 아내에게 바치는 선물
: : 묏자리와 수의를 준비하며
: : 부모님을 위한 사진 전시회
: : 어머니, 가지 마세요
: : 결혼 칠십 주년을 맞아
: : 마지막 생일잔치

4장 집으로 가는 길
: : 내가 좋아하는 소리들
: : 부모님의 매
: : 첫걸음마를 떼는 순간
: : 따스한 할아버지 품안에는
: : 나의 바보형
: : 꽃보다 마음이 고운 구이화
: : 새해가 밝았다
: : 또 다른 엄마, 다섯째 아주머니
: : 왕만두 속의 눈물
: : 옹기골 이야기
: : 서쪽대로와 동쪽대로

5장 그렇게 이별이 찾아왔다
: : 해님 이야기를 듣던 밤
: : 아버지가 떠나셨다
: : 사랑하는 형, 안녕!
: : 어머니께 드리는 마지막 편지
: : 어머니도 떠나셨다

| 나오며 | 봄이 왔고, 부모님은 더 이상 곁에 계시지 않았다
| 역자 후기 | 평범한 이야기가 묵직하게 마음을 파고든다

도서소개

『백년 부부』는 하루하루 늙어가시는 부모님의 모습을 30년 세월 동안 카메라에 담아온 한 사진작가의 감동 에세이집이다. 중국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나 그 안에 담긴 가족 이야기와 삶의 희로애락은 우리네와 참으로 많이 닮아 있다. 그리고 여기 실린 유순하고 질박한 사진과 글들은 팍팍하고 사랑하기 어려운 현실 속에서 사랑과 가족의 원형, 결혼과 부부의 의미를 되새기게 할 것이다.
담담하지만 깊게 우리 가슴을 파고드는 어느 부부의 인생 이야기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중국판 실화를 사진 에세이로 만나다!
이미 절판되어 죽은 책을 지역서점이 만든 지역출판사에서 세 번째 살려내다!!
서점의 서가에 없어서는 안 될 책이기 때문이다!!!

"태산 같은 아버지와 꽃 같은 어머니가 만나 생의 길에서 피워낸 이야기들!
꾸밈없이 질박하고 소담한 글과 사진을 통해
우리가 닮고 싶은 부부와 가족의 모습을 엿보게 된다!"

속도와 첨단이 지배하고 낡은 것은 소외되는 시대,
사람들은 왜 아흔이 넘은 백발의 사랑 이야기에 열광하는가!

2014년 500만 관객을 끌어 모으며 신혼 같은 노년의 사랑을 그린 다큐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가 화제였다. 속도와 첨단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아흔 살이 넘은 백발의 사랑 이야기에 사람들이 열광했던 것은 무슨 이유일까? 그것은 지난 시절과, 우리가 잃어버린 가족?사람에 대한 애틋함을 향한 그리움 때문일 것이다. 얼마 전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며 성황리에 방영되었던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쏟아졌던 관심 또한 이와 맥락을 같이 한다.

더 풍요롭고 편리하지만 그만큼 더 외로움이 사무치는 시대! 파편화된 관계가 일상화된 요즘, 가족과 사람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는 감성을 담은 드라마, 영화, 예능들이 끊임없이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은 이 시대가 잃어버린 것들을 그리워하며, 다시 찾고 싶어하는 이들이 그만큼 많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여전히 사람들은 살갛이 닿을 듯한 아날로그적인 정서와 정을 그리워하고 있는 것이다.

하루하루 늙어가시는 부모님의 모습을 30년 세월 동안 카메라에 담아온 한 사진작가의 감동 에세이집《백년 부부》는 이런 흐름과 맞물리는 책으로, 중국판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라 할 수 있다. 자식을 위해 일생을 헌신한 부모, 성인이 되어 각자의 세상으로 떠난 자식들, 세월을 함께 건너며 동행인이 된 부부, 그리고 언젠가는 찾아오고야 마는 생의 이별까지…. 중국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나 그 안에 담긴 가족 이야기와 삶의 희로애락은 우리네와 참으로 많이 닮아 있다. 그리고 여기 실린 유순하고 질박한 사진과 글들은 팍팍하고 사랑하기 어려운 현실 속에서 사랑과 가족의 원형, 결혼과 부부의 의미를 되새기게 할 것이다.

삶과 죽음, 가족, 부부,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며
우리네를 닮은 정겹다 못해 순정한 세계를 발견하게 된다!

저자는 긴 세월 동안 부모님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왔는데, 그 이유는 아주 단순하다. 하루하루 늙어 가시는 부모님의 모습을 보며 그대로 보내드리고 싶지 않았고, 어떻게든 두 분을 붙잡아두고 싶었던 것. 그래서 카메라와 캠코더만이 두 분의 살아 있는 생생한 모습을 남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 아들이 애정을 가득 담아 찍은 부모님과 가족들의 사진, 고향집 앞마당과 마을사람들, 더불어 시대의 풍경이 담백한 이야기와 함께 책으로 엮였다. 그 안에는 가난 속에서 잃어야만 했던 것들과 그럼에도 지키고 있는 것들, 오랜 세월을 함께 견뎌오며 친구가 되고 연인이 되고 부모가 되고 자식이 되어온 평범한 가족의 사랑과 인생 이야기가 오롯이 담겨 있다.

중국 산둥 지역의 한 노부부와 그 가족의 삶이 담긴 책이지만, 여기에 나오는 부모와 자식들, 가족들의 모습은 우리의 현실과 다르지 않다. 얼굴도 모르고 만나 결혼해 자식들을 낳고, 가난과 무지로 먼저 자식들을 떠나보내기도 하고, 남은 자식들을 훌륭하게 키우기 위해 모든 고통을 묵묵히 감내하는 우리 부모님의 모습 그 자체다. 사랑하면서도 때론 상처를 주고 곁에 두고 싶으면서도 때론 떠나보내야 하며, 한없이 살가웠다가 한없이 원망하게 되는 그런 가족의 모습은 그 자체로 정겹다 못해 눈물겹다.

어느 특별한 부모의 모습이 아니라 바로 곁에 있는 내 부모님의 모습이다. 세월의 힘과 정으로 끈끈하게 맺어진 진한 부부애와 부모님에 대한 자식들의 존경과 사랑, 그리고 그런 부모를 떠나보낼 준비를 하는 이들의 애끓는 슬픔을 만나다 보면, 그 속에서 우리는 모두 나의 어머니와 아버지를 떠올리게 될 것이다. 또한 부부로 연을 맺어 70년을 해로한 이들의 사랑을 곱씹으며 새삼 부부로 연을 맺어 산다는 것, 가족으로 산다는 것에 대해 곱씹게 될 것이다. 이 담담한 휴먼 에세이는 인간 삶에 대한 조용한 찬가에 다름 아니다.

특별할 것 없는 에세이가 중국에 이어 국내에서도 세 번째 복간을 맞은 이유!
이 긴 생명력은 어디에서 온 것일까?

《백년 부부》는 1999년 국내에서 초판이 발행된 이후, 이번 출간은 무려 세 번째 복간이다. 또한 중국에서도 1999년, 2006년에 이어 2016년 1월 세 번째로 출판되었다. 이 긴 생명력은 어디서 온 것일까? 처음 이 책을 발견하고 국내에 소개한 역자 박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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