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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한 날들의 철학

불확실한 날들의 철학

  • 나탈리 크납
  • |
  • 어크로스
  • |
  • 2016-03-03 출간
  • |
  • 376페이지
  • |
  • ISBN 978899737981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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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불확실한 시기에 삶은 가장 강렬하게 다가온다”

★독일 아마존 철학 분야 1위
독일의 주목받는 철학자 나탈리 크납의 과도기에 대한 깊은 탐색과 빛나는 통찰
새로운 일을 시작할 수 있을까? 부모 역할을 감당할 수 있을까? 사별의 슬픔에서 헤어나올 수 있을까? 중병을 이겨내고 다시 살아갈 수 있을까? 은퇴하고 나면 나에게 무엇이 남을까? 경제 위기, 생태 위기, 사회 불안과 같은 시대적 위기는 어떻게 헤쳐가야 할까? 이처럼 개인적 삶과 사회적 조건 속에서 우리에게 익숙했던 규칙이 모두 적용되지 않을 때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위기와 변화의 순간, 우리는 불안해하고 그 시기가 하루빨리 지나가기만을 바란다. 하지만 그 불확실한 시간들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삶은 매우 달라진다. 창조적 사고를 연구해온 독일 철학자 나탈리 크납은 그 시기를 조급하게 벗어나려 하거나 피하려 들지 말고, 의식적으로 깊이 경험해보기를 권한다. 그는 위기를 겪어낸 다른 이들의 삶에서, 변화가 만들어내는 자연의 경이로운 풍경에서, 위대한 생각들이 폭발적으로 탄생한 역사적 장면에서 과도기의 의미를 길어올린다. 자연과 인생, 역사를 관통하고 철학, 과학, 문학, 예술을 넘나들며 불확실의 시기만이 주는 가능성을 탐색한 이 책은 우리에게 과도기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열어준다. 더불어 그 시기를 온전히 받아들이고 변화를 통해 삶의 더 깊은 차원으로 나아갈 능력, 세상의 혼돈에 휩쓸리지 않고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낼 용기를 선사할 것이다.

변화와 위기의 시간을 받아들이는 용기의 철학
-자연과 인생, 역사의 운명으로부터 길어올린 과도기의 가능성

“봄의 벚꽃을 보면서 우리는 과도기의 흔들리는 현재와 화해할 수 있다.
벚나무는 비바람이 몰아쳐도 굽히지 않고 여린 잎을 낸다.
이렇게 위험을 무릅써야만 그 아름다움을 펼칠 수 있다.”

우리는 어느 순간 인생이 자기 뜻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예기치 않은 일, 스스로 좌지우지할 수 없는 일들을 겪을 때서야 자신이 내일조차 내다볼 수 없는 약한 존재임을 실감한다. 인생을 계획하고 관리하고 계산하며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변화와 위기에 유독 취약하다. 역설적으로 두려움과 불안이 넘쳐나는 우리 시대에 대해 저자는 ‘지나친 통제욕으로 삶의 전반에 대한 신뢰와 여유가 사라지고 삶이 삭막해져가고 있음’을 지적한다.
책은 삶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변화를 받아들이는 첫 단계로 자연을 바라보고 자연과 함께하기를 제안한다. ‘1부 변신’은 자연에서 벌어지는 과도기의 경이롭고 아름다운 풍경을 계절적 변화와 공간적 변화를 통해 보여준다. 저자는 우리에게 겨울의 추위와 혹독함을 이겨내고 매년 새롭게 피어나는 봄의 꽃들로부터 그 어떤 어두운 때에도 희망을 품는 것이 합당한 일임을 느끼게 하고, 숲과 들이 공존하는 이행대를 통해서는 경계지대에서 펼쳐지는 유연성과 새로운 종의 탄생으로부터 삶의 예외지대를 가꿔나갈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음을 전한다.
‘2부 시련’은 탄생에서 죽음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인생에서 겪어야 할 불확실한 시기들의 가치를 일깨운다. 고통의 심연으로부터 존재의 열림으로 이루어진 인생의 첫 과도기로서의 탄생, 이미 쓰여진 인생이라는 연극 대본을 스스로 다시 쓰기 시작하는 사춘기, 내 삶의 일부를 떠나보내고 새 삶을 만들어야 하는 애도의 시간, 다른 차원의 삶을 체험하게 되는 죽음을 앞둔 시간들. 이러한 과도기는 개인의 삶뿐만 아니라 인류사적 차원으로 확장된다. 저자는 ‘3부 흐름’을 통해 개인적 삶의 과도기와 같이 인간의 세계관이 변화한 네 시기를 조망한다. 특히 르네상스와 같은 요동치는 시기가 없었다면 인류의 문화를 한 차원 높이 끌어올린 혁명적 아이디어들은 탄생할 수 없었을 것임을 보여준다. 그에 따르면 우리는 이제 다섯 번째 변화의 시기를 맞이한 참이다.
변화는 위기를 의식하고 받아들이는 ‘수용’에서부터 시작된다. 그가 말하는 수용은 체념이 아닌 삶의 기본적인 ‘신뢰’와 미래에 대한 ‘희망’을 바탕으로 하는 적극적인 받아들임의 용기를 뜻한다. 자연과 역사의 거대한 순환과 창조적 장 속에서 우리가 긴밀히 참여하고 있음을 온전히 느낄 때 우리는 삶에 대한 신뢰와 변화에 대한 수용의 태도를 지닐 수 있다. 그러한 철학으로 우리가 과도기를 의식한다면, 자연과 역사의 변화가 보여주듯 과도기는 불안의 시기가 아닌 새로운 도약을 위한 이행기로서 우리의 창조적 잠재력을 끌어내줄 것이다.

20세기 빛나는 지성 C. S. 루이스로부터 미하엘 엔데의 《모모》까지
-과도기를 창조적 전환기로 만든 다양한 인물과 작품 속 이야기

“삶은 늘 위험에 처해 있고, 늘 허물어질 가능성이 있으며, 결코 완전하지 못하다.
그리고 바로 이렇듯 끊임

목차

프롤로그 | 우리에게 주어진 가장 시적인 시간

1부 변신 | 자연의 이행
1 봄의 메시지 : 희망은 어떻게 다시 오는가
2 창조적 오아시스 : 숲이 들을 부르는 곳

2부 시련 | 인생의 과도기
3 탄생이라는 모험 : 모든 것이 시작되는 시간
4 인생의 막간, 사춘기 : 미래를 위한 연금술
5 애도의 시간 : 익숙했던 것들을 떠나 보내며
6 삶을 위한 죽음 : 순간의 영원함
7 생의 안전벨트 : 온전한 삶을 위한 다섯 요소
8 정신적 면역력 : 나를 해방하는 것들

3부 흐름 | 불안의 시대
9 사회적 위기 : 위대한 생각이 탄생할 때
10 세계의 끝에서 : 쓸데없는 아름다움을 지키기 위해
11 또 한 번의 변이 : 끝에서 다시 시작으로
12 무한한 순간 :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13 순환 : 지금 여기에서

함께 읽으면 좋을 책

옮긴이 후기

저자소개

저자 : 나탈리 크납
저자 나탈리 크납Natalie Knapp은 우리 시대 주목해야 할 철학자. 프라이부르크 대학에서 하이데거, 데리다, 릴케를 연구해 박사학위를 받았다. 2013년까지 독일의 대표 방송사인 SWR에서 문화부 프로듀서로 일했고, 여러전문가위원회 회원이며 실용철학협의회를 창립한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인식의 위기 시대에 양자역학을 통한 사고의 진화를 이야기한 그의 첫 저서《사고의 양자도약》(2011)은 독일에서 큰 호평을 받으며 4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 이후《새로운 사고의 나침반》(2013)과《불확실한 날들의 철학》(2015)까지 시대적 인식을 바탕으로 과학, 철학, 문학, 예술을 넘나들며 위기를 기회로 만들 새로운 사고와 삶에 관한 연구를 지속해오고 있다. 현재는 ‘21세기 의식의 변화’라는 주제로 강연과 저술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역자 : 유영미
역자 유영미는 연세대 독문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전문 번역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스파게티에서 발견한 수학의 세계》로 과학기술부 우수과학도서 번역상을 받았다. 그 밖에 옮긴 책으로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감정사용설명서》《눕기의 기술》《나는 왜 나를 사랑하지 못할까》《여자와 책》 등이 있다.

도서소개

『불확실한 날들의 철학』은 철학, 과학, 역사, 문학, 예술을 가로지르면서도 학술적이기보다 일상적인 언어로, 또 친근하지만 지적인 언어로 불확실성이 품은 긍정성과 가능성을 선명하게 보여준다.
“불확실한 시기에 삶은 가장 강렬하게 다가온다”

★독일 아마존 철학 분야 1위
독일의 주목받는 철학자 나탈리 크납의 과도기에 대한 깊은 탐색과 빛나는 통찰
새로운 일을 시작할 수 있을까? 부모 역할을 감당할 수 있을까? 사별의 슬픔에서 헤어나올 수 있을까? 중병을 이겨내고 다시 살아갈 수 있을까? 은퇴하고 나면 나에게 무엇이 남을까? 경제 위기, 생태 위기, 사회 불안과 같은 시대적 위기는 어떻게 헤쳐가야 할까? 이처럼 개인적 삶과 사회적 조건 속에서 우리에게 익숙했던 규칙이 모두 적용되지 않을 때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위기와 변화의 순간, 우리는 불안해하고 그 시기가 하루빨리 지나가기만을 바란다. 하지만 그 불확실한 시간들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삶은 매우 달라진다. 창조적 사고를 연구해온 독일 철학자 나탈리 크납은 그 시기를 조급하게 벗어나려 하거나 피하려 들지 말고, 의식적으로 깊이 경험해보기를 권한다. 그는 위기를 겪어낸 다른 이들의 삶에서, 변화가 만들어내는 자연의 경이로운 풍경에서, 위대한 생각들이 폭발적으로 탄생한 역사적 장면에서 과도기의 의미를 길어올린다. 자연과 인생, 역사를 관통하고 철학, 과학, 문학, 예술을 넘나들며 불확실의 시기만이 주는 가능성을 탐색한 이 책은 우리에게 과도기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열어준다. 더불어 그 시기를 온전히 받아들이고 변화를 통해 삶의 더 깊은 차원으로 나아갈 능력, 세상의 혼돈에 휩쓸리지 않고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낼 용기를 선사할 것이다.

변화와 위기의 시간을 받아들이는 용기의 철학
-자연과 인생, 역사의 운명으로부터 길어올린 과도기의 가능성

“봄의 벚꽃을 보면서 우리는 과도기의 흔들리는 현재와 화해할 수 있다.
벚나무는 비바람이 몰아쳐도 굽히지 않고 여린 잎을 낸다.
이렇게 위험을 무릅써야만 그 아름다움을 펼칠 수 있다.”

우리는 어느 순간 인생이 자기 뜻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예기치 않은 일, 스스로 좌지우지할 수 없는 일들을 겪을 때서야 자신이 내일조차 내다볼 수 없는 약한 존재임을 실감한다. 인생을 계획하고 관리하고 계산하며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변화와 위기에 유독 취약하다. 역설적으로 두려움과 불안이 넘쳐나는 우리 시대에 대해 저자는 ‘지나친 통제욕으로 삶의 전반에 대한 신뢰와 여유가 사라지고 삶이 삭막해져가고 있음’을 지적한다.
책은 삶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변화를 받아들이는 첫 단계로 자연을 바라보고 자연과 함께하기를 제안한다. ‘1부 변신’은 자연에서 벌어지는 과도기의 경이롭고 아름다운 풍경을 계절적 변화와 공간적 변화를 통해 보여준다. 저자는 우리에게 겨울의 추위와 혹독함을 이겨내고 매년 새롭게 피어나는 봄의 꽃들로부터 그 어떤 어두운 때에도 희망을 품는 것이 합당한 일임을 느끼게 하고, 숲과 들이 공존하는 이행대를 통해서는 경계지대에서 펼쳐지는 유연성과 새로운 종의 탄생으로부터 삶의 예외지대를 가꿔나갈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음을 전한다.
‘2부 시련’은 탄생에서 죽음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인생에서 겪어야 할 불확실한 시기들의 가치를 일깨운다. 고통의 심연으로부터 존재의 열림으로 이루어진 인생의 첫 과도기로서의 탄생, 이미 쓰여진 인생이라는 연극 대본을 스스로 다시 쓰기 시작하는 사춘기, 내 삶의 일부를 떠나보내고 새 삶을 만들어야 하는 애도의 시간, 다른 차원의 삶을 체험하게 되는 죽음을 앞둔 시간들. 이러한 과도기는 개인의 삶뿐만 아니라 인류사적 차원으로 확장된다. 저자는 ‘3부 흐름’을 통해 개인적 삶의 과도기와 같이 인간의 세계관이 변화한 네 시기를 조망한다. 특히 르네상스와 같은 요동치는 시기가 없었다면 인류의 문화를 한 차원 높이 끌어올린 혁명적 아이디어들은 탄생할 수 없었을 것임을 보여준다. 그에 따르면 우리는 이제 다섯 번째 변화의 시기를 맞이한 참이다.
변화는 위기를 의식하고 받아들이는 ‘수용’에서부터 시작된다. 그가 말하는 수용은 체념이 아닌 삶의 기본적인 ‘신뢰’와 미래에 대한 ‘희망’을 바탕으로 하는 적극적인 받아들임의 용기를 뜻한다. 자연과 역사의 거대한 순환과 창조적 장 속에서 우리가 긴밀히 참여하고 있음을 온전히 느낄 때 우리는 삶에 대한 신뢰와 변화에 대한 수용의 태도를 지닐 수 있다. 그러한 철학으로 우리가 과도기를 의식한다면, 자연과 역사의 변화가 보여주듯 과도기는 불안의 시기가 아닌 새로운 도약을 위한 이행기로서 우리의 창조적 잠재력을 끌어내줄 것이다.

20세기 빛나는 지성 C. S. 루이스로부터 미하엘 엔데의 《모모》까지
-과도기를 창조적 전환기로 만든 다양한 인물과 작품 속 이야기

“삶은 늘 위험에 처해 있고, 늘 허물어질 가능성이 있으며, 결코 완전하지 못하다.
그리고 바로 이렇듯 끊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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