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미래의 나라, 브라질

미래의 나라, 브라질

  • 스테판 츠바이크
  • |
  • 후마니타스
  • |
  • 2016-02-29 출간
  • |
  • 360페이지
  • |
  • ISBN 9788964372449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16,000원

즉시할인가

14,4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4,4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이 책은 20세기 유럽의 최고 지성인 중 한 사람이라 할 수 있는 슈테판 츠바이크 (1881.11.28~1942.2.23.)가 죽기 한 해 전인 1941년에 쓴 작품이기에 유명하기도 하다. 츠바이크는 오스트리아 빈 출생으로, 영국의 L. 스트레이치, 프랑스의 A. 모루아와 함께 20세기의 3대 전기 작가로 꼽히기도 한다. 20세에 시집 『은(銀)의 현(絃)』(1901)을 발표해 문단에 데뷔했고 23세에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소설, 희곡, 평론 등을 썼다.
츠바이크는 1935년 나치에 쫓겨 영국을 거쳐 미국으로 망명해 41년에는 브라질로 이주했으나, 유럽의 전도를 비관하며 그의 젊은 아내와 동반 자살했다. 그는 평화주의와 인도주의적인 세계관을 가지고 있었고, 인간이 이성을 지니고 있는 이상 전쟁은 일어날 수 없다고 생각했으나, 두 번에 걸친 세계대전을 경험하면서 절망에 빠진 나머지 자살했다는 해석이 있다.
이 책 『미래의 나라, 브라질』은 정복 시대에서부터 1941년 당시까지 역사, 경제, 문화, 도시, 지역 등을 소개하는 브라질에 대한 종합 개설서라고 할 수 있다. 1936년 처음 브라질을 방문하게 된 작가는 다음과 같이 첫인상을 적고 있다. “그 순간 바다와 산, 도시와 열대 자연의 비할 데 없는 조화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풍경 중 하나가 눈앞에 펼쳐진 것만이 아니었다. 완전히 새롭다고 할 수 있는 문명이 또 눈앞에 펼쳐진 것이다. 나는 예상과는 전혀 달리 깨끗하고 정돈된 건축과 도시 구획으로 이루어진 완전히 새로운 그림 앞에 마주섰다. 새로 만들어진 모든 것들은 대담하고 웅장했으며, 동시에 유럽과 떨어져 있는 덕분에 옛 문화가 아주 효과적으로 보전되어 있었다.”
츠바이크는 브라질의 거대한 국토와 무궁무진한 지하자원에서 브라질을 넘어 전 인류의 경제적 희망을 엿보고, 다양한 인종이 관용과 화해 정신을 바탕으로 전대미문의 혼종문화를 이루어 가는 모습에서 민족주의와 제국주의의 광란에 빠진 유럽을 대체할 수 있는 문명적 대안 세계를 발견한다. 비록 그가 역사가도, 경제학자도, 지리학자도 아니지만 브라질의 역사, 지리, 경제, 문화를 일목요연하게 소개함으로써, 20세기 최고의 지성인다운 면모를 여지없이 드러내고 있다.

목차

서문 9

1. 역사 25
2. 경제 103
3. 문화 167
4. 리우데자네이루 207
5. 상파울루 263
6. 사라진 황금의 도시들 289
7. 북부 지방 둘러보기 315

브라질 연표 346
옮긴이 후기 348
빠우-브라질 총서 발간에 부쳐 350

저자소개

저자 : 스테판 츠바이크
저자 슈테판 츠바이크(Stefan Zweig)는 1881년 11월 28일 오스트리아 빈의 부유한 유태인 가정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방직공장 주인이었고, 어머니는 이탈리아 은행가 집안 출신이었다. 츠바이크는 빈대학교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문학, 역사에도 관심이 많았고, 당시 아방가르드의 분위기를 충분히 접했다. 그는 시, 소설, 희곡, 인물 평전 등을 썼는데, 주된 장르는 소설이었다. 하지만 평전 작가로 독자들에게 더 깊이 각인되었다. 역사에 대한 통찰력과 프로이트의 심리 분석 방식과 뛰어난 서사 기법을 사용해 소설과 인물 평전을 썼다. 조제프 푸셰(1929년)와 마리 앙투아네트(1932년), 메리 스튜어트(1935년) 등에 대한 평전을 통해 세계 3대 평전 작가의 반열에 오르기도 했다.
1914년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자원입대해 종군기자로 활동하면서 반전(反戰)에 대한 생각을 굳히게 된다. 전쟁이 끝난 후 오스트리아로 돌아와 발자크, 디킨스, 도스토옙스키에 대한 에세이 『세 거장』을 비롯해 『악마와의 투쟁』, 『세 작가의 인생』, 『로맹 롤랑』 등 유명 작가들에 대한 평전을 출간했다.
나치가 자신의 책을 금서로 지정하고 압박해 오자 1934년 런던으로 피신해 영국 시민권을 획득했고, 이후 유럽을 떠나 미국, 브라질 등지에서 강연 활동하면서 말년에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근처의 독일인 마을에서 살았다.
1942년 2월 21일, 평소 관심이 많았던 체스에 관한 소설 『체스 이야기』가 출간된 것을 본 다음 날 그는, 이혼한 첫 부인에게 편지와 유서를 남기고 두 번째 부인과 함께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자전적 회고록이자 유럽의 문화사를 기록한 작품 『어제의 세계』를 유고로 남겼다.

역자 김창민
1959년 경북 영주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한 후 서어서문학과를 다시 졸업했다. 멕시코 과달라하라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스페인 마드리드대학교에서 중남미 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학교 서어서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라틴아메리카의 문학과 사회』, 『문학 번역의 이해』(공저)가 있다. 우리말로 옮긴 책으로는 『멕시코의 역사』, 『살라미나의 병사들』, 『검은 양과 또 다른 우화들』, 『새장에 갇힌 멜랑콜리』 외 다수가 있으며, 『한국의 신화』, 김성동의 『만다라』, 『김춘수 시선』 등을 스페인어로 옮겼다.

도서소개

슈테판 츠바이크가 죽기 한 해 전인 1941년에 쓴 작품이다. 츠바이크는 브라질의 거대한 국토와 무궁무진한 지하자원에서 브라질을 넘어 전 인류의 경제적 희망을 엿보고, 다양한 인종이 관용과 화해 정신을 바탕으로 전대미문의 혼종문화를 이루어 가는 모습에서 민족주의와 제국주의의 광란에 빠진 유럽을 대체할 수 있는 문명적 대안 세계를 발견한다. 비록 그가 역사가도, 경제학자도, 지리학자도 아니지만 브라질의 역사, 지리, 경제, 문화를 일목요연하게 소개함으로써, 20세기 최고의 지성인다운 면모를 여지없이 드러내고 있다.
이 책은 20세기 유럽의 최고 지성인 중 한 사람이라 할 수 있는 슈테판 츠바이크 (1881.11.28~1942.2.23.)가 죽기 한 해 전인 1941년에 쓴 작품이기에 유명하기도 하다. 츠바이크는 오스트리아 빈 출생으로, 영국의 L. 스트레이치, 프랑스의 A. 모루아와 함께 20세기의 3대 전기 작가로 꼽히기도 한다. 20세에 시집 『은(銀)의 현(絃)』(1901)을 발표해 문단에 데뷔했고 23세에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소설, 희곡, 평론 등을 썼다.
츠바이크는 1935년 나치에 쫓겨 영국을 거쳐 미국으로 망명해 41년에는 브라질로 이주했으나, 유럽의 전도를 비관하며 그의 젊은 아내와 동반 자살했다. 그는 평화주의와 인도주의적인 세계관을 가지고 있었고, 인간이 이성을 지니고 있는 이상 전쟁은 일어날 수 없다고 생각했으나, 두 번에 걸친 세계대전을 경험하면서 절망에 빠진 나머지 자살했다는 해석이 있다.
이 책 『미래의 나라, 브라질』은 정복 시대에서부터 1941년 당시까지 역사, 경제, 문화, 도시, 지역 등을 소개하는 브라질에 대한 종합 개설서라고 할 수 있다. 1936년 처음 브라질을 방문하게 된 작가는 다음과 같이 첫인상을 적고 있다. “그 순간 바다와 산, 도시와 열대 자연의 비할 데 없는 조화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풍경 중 하나가 눈앞에 펼쳐진 것만이 아니었다. 완전히 새롭다고 할 수 있는 문명이 또 눈앞에 펼쳐진 것이다. 나는 예상과는 전혀 달리 깨끗하고 정돈된 건축과 도시 구획으로 이루어진 완전히 새로운 그림 앞에 마주섰다. 새로 만들어진 모든 것들은 대담하고 웅장했으며, 동시에 유럽과 떨어져 있는 덕분에 옛 문화가 아주 효과적으로 보전되어 있었다.”
츠바이크는 브라질의 거대한 국토와 무궁무진한 지하자원에서 브라질을 넘어 전 인류의 경제적 희망을 엿보고, 다양한 인종이 관용과 화해 정신을 바탕으로 전대미문의 혼종문화를 이루어 가는 모습에서 민족주의와 제국주의의 광란에 빠진 유럽을 대체할 수 있는 문명적 대안 세계를 발견한다. 비록 그가 역사가도, 경제학자도, 지리학자도 아니지만 브라질의 역사, 지리, 경제, 문화를 일목요연하게 소개함으로써, 20세기 최고의 지성인다운 면모를 여지없이 드러내고 있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