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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송 윤덕선 평전

일송 윤덕선 평전

  • 일송기념사업회
  • |
  • 민음사
  • |
  • 2016-02-26 출간
  • |
  • 408페이지
  • |
  • ISBN 978893743248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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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한림대학교, 한림성심대학교, 한림대학교의료원 설립자
일송 윤덕선 박사
서거 20주기 맞아 평전 출간

“땅에 묻혀서 주춧돌이 되어라”

우리나라에는 지도자가 없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그러나 지도자가 없다기보다는 땅에 묻힐 주춧돌 노릇을 하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그 위에 튼튼한 국가를 세울 수가 없다고 생각된다. 나는 이 좌우명을 조금도 후회하지 않고 지키며 살아왔다.---일송 윤덕선

한림대학교와 한림성심대학교, 한림대학교의료원의 설립자 일송(一松) 윤덕선(尹德善) 박사의 서거 20주기를 맞아 그의 삶을 정리하고 재조명하기 위해 일송기념사업회에서 {일송 윤덕선 평전}을 출간하였다. 1921년에 태어나 일본인에게 고개 숙이지 않고 살기 위해 의학도의 길을 택한 일송은 백병원, 가톨릭 의과대학과 성모병원, 필동성심병원을 거치며 외과 의사이자 교육자로서 비범한 성공을 이루었다. 일송은 거기에서 멈추지 않고 한강성심병원 설립을 시작으로 전문 의료 경영인의 길에 들어서 동산성심병원, 강남성심병원, 춘천성심병원, 강동성심병원을 차례로 설립한다. 이 병원들은 의료 시설이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세워졌고, 병원은 개인의 소유가 아니라 사회의 공공재라는 그의 신념에 따라 지역 의료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또한 일송은 진료와 교육, 연구의 연계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한림대학(현 한림대학교)을 설립하고 춘천간호전문대학(현 한림성심대학교)을 인수해 인문적 가치를 중시하는 새로운 지식인, 전문가 양성에 노력하였다. 한림대학이 개교하면서 일송이 세운 병원들은 대학의 부속병원이 되었고, 현재 한림대학교의료원은 한림대학교성심병원과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등 6개 의료 기관, 총 4000병상으로 운영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 기관이다.
이렇듯 한 사람이 이루었다고는 믿기 어려운 일들을 해내며 한국 현대사의 든든한 주춧돌이 되어 온 일송의 삶을 후학들이 차곡차곡 기록하여 그의 평전을 완성하였다. 개인의 안위와 성공을 지상 가치로 여기며 살아가는 오늘날, 의료라는 도구를 이용해 민족과 사회에 대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쉼 없이 노력한 일송의 일대기는 비범한 개인의 성공담에 그치지 않고 읽는 이들이게 묵직한 감동을 일으킬 것이다.

한국 의학계의 주춧돌: 병원 경영의 선구자
일송은 평생 의사의 길을 걸었다. 평양고등보통학교를 졸업한 그는 공대 진학을 고려하였으나 “일제의 압제하에서 일본 사람에게 고개 숙이지 않는 직업은 의사밖에 없다.”라며 의대 진학을 강하게 권하는 부친의 뜻에 따라 경성의학전문학교에 진학했고, 그것이 그 길의 시작이었다. 경성의학전문학교를 졸업한 일송은 당대 제일의 외과 의사라고 일컬어지던 백인제의 지도 아래 새벽부터 밤까지 회진, 수술, 당직이 이어지는 고된 수련기를 거치며 외과의로 성장하였다. 한국전쟁기에 백병원 외과에 근무하던 그는 약 1년간 미군 야전병원에 출퇴근하며 임상병리와 보존혈액 기술을 배워 백병원에 우리나라 최초로 혈액원을 창설하였다. 미군 병원에 다니며 맺은 인연을 통해 2년간 미국에서 유학한 일송은 1956년에 성신대학 의학부(현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에 부임하여 10여 년 동안 가톨릭 의대와 부속 성모병원을 이끌며 학교와 병원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다.
하지만 발전의 와중에 빚어진 갈등으로 인해 일송은 가톨릭 의대를 그만두고, 함께 사표를 낸 13명의 교수들과 연구와 교육, 진료를 통한 사회봉사를 목표로 1968년 한국의과학연구소라는 사단법인을 결성하고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 종합병원인 필동성심병원을 부속병원으로 설립하였다. 개원 초부터 환자가 몰려 병원이 큰 성공을 이루자 일송은 새 병원 설립을 모색하였다. 일송은 소외되고 가난한 환자들을 위한 병원을 지어야 한다는 소신에 따라 영등포 지역에 병원을 세우고자 하였으나 대부분의 이사들이 반대해 거의 독자적으로 일을 추진해 1971년 첫 개인 종합병원인 한강성심병원을 개원하였다. 개원에 앞서 의과대학을 세우고자 하는 중앙대학교의 제안에 따라 필동성심병원과 한강성심병원은 중앙대 의과대학 부속 제1병원, 제2병원으로 개편하였고, 일송은 중앙대 의무원 초대 원장이 되었다.
하지만 정부의 의료법 개정에 따라 일송이 성심중앙유지재단이라는 의료법인을 만들면서 중앙대와의 인연이 끝나고 대학 부속병원으로 운영되었지만 사실상 개인 병원이었던 한강성심병원은 재단 부설 병원으로 새롭게 출발하였다. 일송이 이사장으로 있던 성심중앙유지재단은 병원을 계속 확장해 1977년에는 서울동산병원을 인수하여 동산성심병원을 개원한 데 이어 강남성심병원(1980), 춘천성심병원(1984), 강동성심병원(1986)을 차례로 개원하였고, “환자가 많은 곳에 병원이 찾아가야 한다.”라는 일송의 소신은 병원 건립의 기

목차

발간사

1부 의학도의 길
꿈 많은 소년
가치관의 형성
경성의학전문학교
백병원 수련기

2부 도전과 열정
개업과 한국전쟁
백병원 재건과 미국 유학
가톨릭 의과대학
가톨릭중앙의료원

3부 병원 경영의 선구자
독자적인 병원 경영
독립 재단 운영
병원 확장과 한림의료원
의료 공공성과 경영 철학

4부 미래를 준비하는 주춧돌
한림대학 설립
학교의 발전과 확대
학술 후원과 환경에 대한 관심

5부 하느님이 준 대로 남겨 놓고
소탈한 평안도 사나이
신앙과 사랑의 실천
성찰과 저술
하느님이 나에게 준 대로 남겨 놓고

후기
연보
주석
참고 문헌
인명 색인

저자소개

저자 일송기념사업회
한림대학교 한림과학원 일송기념사업회는 의학, 교육, 사회봉사에 평생을 헌신한 고(故) 일송 윤덕선 박사의 유지를 계승하기 위해 2006년 2월에 설립되었다. 매년 의학, 교육, 사회봉사에 뛰어난 공적을 세운 이에게 일송상을 수여하고, 한국 사회의 방향을 전망하는 일송학술대회를 비롯한 다양한 학술 사업과 추모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도서소개

[일송 윤덕선 평전]은 한림대학교와 한림성심대학교, 한림대학교의료원의 설립자 일송(一松) 윤덕선(尹德善) 박사의 서거 20주기를 맞아 그의 삶을 정리하고 재조명하고자 한 책이다. 개인의 안위와 성공을 지상 가치로 여기며 살아가는 오늘날, 의료라는 도구를 이용해 민족과 사회에 대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쉼 없이 노력한 일송의 일대기는 비범한 개인의 성공담에 그치지 않고 읽는 이들이게 묵직한 감동을 일으킬 것이다.
한림대학교, 한림성심대학교, 한림대학교의료원 설립자
일송 윤덕선 박사
서거 20주기 맞아 평전 출간

“땅에 묻혀서 주춧돌이 되어라”

우리나라에는 지도자가 없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그러나 지도자가 없다기보다는 땅에 묻힐 주춧돌 노릇을 하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그 위에 튼튼한 국가를 세울 수가 없다고 생각된다. 나는 이 좌우명을 조금도 후회하지 않고 지키며 살아왔다.---일송 윤덕선

한림대학교와 한림성심대학교, 한림대학교의료원의 설립자 일송(一松) 윤덕선(尹德善) 박사의 서거 20주기를 맞아 그의 삶을 정리하고 재조명하기 위해 일송기념사업회에서 {일송 윤덕선 평전}을 출간하였다. 1921년에 태어나 일본인에게 고개 숙이지 않고 살기 위해 의학도의 길을 택한 일송은 백병원, 가톨릭 의과대학과 성모병원, 필동성심병원을 거치며 외과 의사이자 교육자로서 비범한 성공을 이루었다. 일송은 거기에서 멈추지 않고 한강성심병원 설립을 시작으로 전문 의료 경영인의 길에 들어서 동산성심병원, 강남성심병원, 춘천성심병원, 강동성심병원을 차례로 설립한다. 이 병원들은 의료 시설이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세워졌고, 병원은 개인의 소유가 아니라 사회의 공공재라는 그의 신념에 따라 지역 의료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또한 일송은 진료와 교육, 연구의 연계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한림대학(현 한림대학교)을 설립하고 춘천간호전문대학(현 한림성심대학교)을 인수해 인문적 가치를 중시하는 새로운 지식인, 전문가 양성에 노력하였다. 한림대학이 개교하면서 일송이 세운 병원들은 대학의 부속병원이 되었고, 현재 한림대학교의료원은 한림대학교성심병원과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등 6개 의료 기관, 총 4000병상으로 운영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 기관이다.
이렇듯 한 사람이 이루었다고는 믿기 어려운 일들을 해내며 한국 현대사의 든든한 주춧돌이 되어 온 일송의 삶을 후학들이 차곡차곡 기록하여 그의 평전을 완성하였다. 개인의 안위와 성공을 지상 가치로 여기며 살아가는 오늘날, 의료라는 도구를 이용해 민족과 사회에 대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쉼 없이 노력한 일송의 일대기는 비범한 개인의 성공담에 그치지 않고 읽는 이들이게 묵직한 감동을 일으킬 것이다.

한국 의학계의 주춧돌: 병원 경영의 선구자
일송은 평생 의사의 길을 걸었다. 평양고등보통학교를 졸업한 그는 공대 진학을 고려하였으나 “일제의 압제하에서 일본 사람에게 고개 숙이지 않는 직업은 의사밖에 없다.”라며 의대 진학을 강하게 권하는 부친의 뜻에 따라 경성의학전문학교에 진학했고, 그것이 그 길의 시작이었다. 경성의학전문학교를 졸업한 일송은 당대 제일의 외과 의사라고 일컬어지던 백인제의 지도 아래 새벽부터 밤까지 회진, 수술, 당직이 이어지는 고된 수련기를 거치며 외과의로 성장하였다. 한국전쟁기에 백병원 외과에 근무하던 그는 약 1년간 미군 야전병원에 출퇴근하며 임상병리와 보존혈액 기술을 배워 백병원에 우리나라 최초로 혈액원을 창설하였다. 미군 병원에 다니며 맺은 인연을 통해 2년간 미국에서 유학한 일송은 1956년에 성신대학 의학부(현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에 부임하여 10여 년 동안 가톨릭 의대와 부속 성모병원을 이끌며 학교와 병원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다.
하지만 발전의 와중에 빚어진 갈등으로 인해 일송은 가톨릭 의대를 그만두고, 함께 사표를 낸 13명의 교수들과 연구와 교육, 진료를 통한 사회봉사를 목표로 1968년 한국의과학연구소라는 사단법인을 결성하고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 종합병원인 필동성심병원을 부속병원으로 설립하였다. 개원 초부터 환자가 몰려 병원이 큰 성공을 이루자 일송은 새 병원 설립을 모색하였다. 일송은 소외되고 가난한 환자들을 위한 병원을 지어야 한다는 소신에 따라 영등포 지역에 병원을 세우고자 하였으나 대부분의 이사들이 반대해 거의 독자적으로 일을 추진해 1971년 첫 개인 종합병원인 한강성심병원을 개원하였다. 개원에 앞서 의과대학을 세우고자 하는 중앙대학교의 제안에 따라 필동성심병원과 한강성심병원은 중앙대 의과대학 부속 제1병원, 제2병원으로 개편하였고, 일송은 중앙대 의무원 초대 원장이 되었다.
하지만 정부의 의료법 개정에 따라 일송이 성심중앙유지재단이라는 의료법인을 만들면서 중앙대와의 인연이 끝나고 대학 부속병원으로 운영되었지만 사실상 개인 병원이었던 한강성심병원은 재단 부설 병원으로 새롭게 출발하였다. 일송이 이사장으로 있던 성심중앙유지재단은 병원을 계속 확장해 1977년에는 서울동산병원을 인수하여 동산성심병원을 개원한 데 이어 강남성심병원(1980), 춘천성심병원(1984), 강동성심병원(1986)을 차례로 개원하였고, “환자가 많은 곳에 병원이 찾아가야 한다.”라는 일송의 소신은 병원 건립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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