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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스포라 지형학

디아스포라 지형학

  • 임경규 , 정현주, 이상봉, 박수경, 육영수, 이동진 외 7명
  • |
  • 앨피
  • |
  • 2016-06-20 출간
  • |
  • 528페이지
  • |
  • ISBN 9791187430025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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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디아스포라diaspor란 무엇인가 단지 정체성 문제인가, 문화적 문제인가? 디아스포라 개념 형성과 변천의 ‘지형학’ 바빌론 유수(586) 이후 세계 각지로 흩어진 유대인 혹은 그 공동체를 의미하던 ‘디아스포라’는 어떻게 학문적 용어가 되었나? 강제이주 연구는 어떻게 삶의 유동성과 장소의 혼종성을 가리키는 광범위한 문화 용어로 자리 잡았나? 건국대학교 아시아·디아스포라 연구소가 야심차게 선보이는 〈디아스포라 휴머니티즈〉 총서의 첫째 권 지구화 시대 세계의 탈장소화 흐름에 맞서 유동하는 삶에 수반되는 각종 문제를 비판적으로 성찰하고, 인간 삶의 장소로 세계를 재사유하는 다양한 분과 학자들의 연구 성과를 주제별로 모아 소개한다 디아스포라 연구의 대내외적인 흐름과 변화상을 가늠하고, 디아스포라 연구가 지닌 이론적 잠재성을 상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디아스포라 개념의 이론적 잠재성 현재 우리의 디아스포라 연구는 식민 폭력 희생자들의 강제이주 차원을 지나 ‘초국적’ ‘재소속화’ 문제에 도달해 있다 디아스포라 개념의 이론적 잠재력은 우리가 공간, 장소, 문화의 동형성isomorphism과 포스트모던적 삶의 뿌리없음 양자에 맞서는 동시에, 사회적 소속의 문제를 귀속성과 이동성 모두의 관점에서 다룰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데 있다 말하자면, 디아스포라 개념은 지구화 시대 행위자의 삶을 ‘뿌리내림’과 ‘경로 이동’의 동일성 속에서 사유하게 해 주는 것이다 오늘날 많은 연구자들이 문화적 혼종성에 주목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디아스포라 문제는 단지 정체성의 문화적 구성 차원에 국한되지 않는다 디아스포라 개념은 지구화 시대 인구 이동을 추동하는 정치적·경제적 ‘강제’, 그리고 혼종화 과정에 내재하는 계급적·성적 헤게모니의 작동에 주목하게 한다 인종, 계급, 성性의 문제가 디아스포라 개념을 다층적으로 규정하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이 민족주의적 정체성뿐만 아니라 불균등한 이동성과 이주의 성적 분배에 문제를 제기하고, 디아스포라 개념이 지닌 이론적 잠재력의 실천적 전환을 시도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이 책의 구성 이 책에는 총 11편의 글이 3부로 나뉘어 실려 있다 저자들은 기존 디아스포라 관련 논의를 비판적으로 검토하여 이 개념의 이론적 잠재력을 발굴하는 한편으로, 이 개념을 삶의 유동성과 로컬리티에 관한 다양한 성찰 작업

목차

머리말_디아스포라 시대의 삶, 사유, 상상력 제1부 디아스포라 개념의 이론적 잠재력 1 / 화이트 디아스포라 vs 네이티브 디아스포라 : 디아스포라 담론에 대한 비판적 고찰 - 임경규 디아스포라와 유럽중심주의 |제국주의 디아스포라 |파케하의 우울증 : 〈피아노〉 |네이티브 디아스포라 : 〈전사의 후예〉 | 초국가주의와 화이트 디아스포라 2/ 이주 여성들의 공간 이야기 - 정현주 여성과 공간 |이주와 공간 |이주 여성의 스케일의 정치 |관계적 장소 개념 : 연대와 권력의 결절지로서 장소|경계짓기 또는 허물기 : 억압의 도구이자 저항의 수단|이동성의 불균등 | 이주 여성 연구의 분석틀에 공간을 입히다|‘권력의 젠더지리’와 스케일의 재구성|‘탈구 위치’와 그 너머|이주의 시대, 공간의 정치 3/ 디아스포라적 정체성과 차이의 정치 : 재일코리안의 국적?언어?이름을 통한 접근 - 이상봉 박수경 왜 디아스포라적 정체성인가? |국가적 정체성과 동질성의 표상 |디아스포라적 실천과 정체성의 재구성 |차별의 근거에서 차이의 인정으로 4/ 트랜스내셔널 지성사 다시 쓰기 : 일제시대 ‘한국적 니체’의 생애 연구, 1920~1945 - 육영수 “나는 인간이 아니라 다이너마이트이다” : 니체와 ‘세기말’ 동아시아|“모든 좋은 것은 전에는 나쁜 것들이었다” : 1920년대 조선의 사상혁명과 니체|“新-人生標의 樹立者, 푸리드리취, 니체 先生을 소개함” |1930년대 조선 좌?ㆍ우파 지식인들의 니체 전유하기 |“우리 모두는 역사 때문에 타락했다” 일본 식민시대의 반시대적 고찰|1930년대 조선 지식인들의 ‘우파적’ 니체 독해|“중심은 어디에나 있다” : 탈식민주의ㆍ트랜스내셔널ㆍ니체 다시 읽기 제2부 디아스포라의 삶과 장소. 1/ 만주국의 조선인 : 디아스포라와 식민 사이 - 이동진 ‘만주 문제’에서 ‘조선인 문제’로 |‘만주 문제’와 만주국 |‘조선인 문제’와 만주국 |만주국과 조선인 |조선인에서 조선족으로 2/ 식민지 ‘문화 전시’의 장으로서 《관광조선》: 관광잡지 《관광조선》의 탄생 - 서기재 1930년대 말 일본의 관광업계와 ‘재조일본인’|여성을 앞세운 《관광조선》의 전략 |‘경성인’의 공간으로서 경성 |새로운 식민지 문화, 문화인 3/ 냉전적 이산과 탈냉전적 공존의 전망 : 교토 京都 재일코리안의 구술을 중심으로 - 김귀

저자소개

저자 : 임경규 저자 임경규는 조선대학교 영어영문학과에 부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유타대학교 영문과에서 아시아계 미국문학과 디아스포라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저서로 《몸, 이미지, 권력》(공저) 등이 있고, 역서로는 《현재의 역사가 미셸 푸코》 등이 있다. 저자 : 정현주 저자 정현주는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의 부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지리교육과에서 학사와 석사학위를, 미네소타대학 지리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서로 《현대 문화지리의 이해》(공저), Ethics and Visual Research Methods(공저, 출판 예정) 등이 있고, 역서로 《페미니즘과 지리학》, 《공간, 장소, 젠더》, 《사상가들 도시와 문명을 말하다》(공역) 등이 있다. 저자 : 이상봉 저자 이상봉은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 HK부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부산대학교 대학원 정치외교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고, 일본 리츠메이칸대학에서 박사후 연구원을 지냈다 저서로 《창조성 과 도시》(공저), 《로컬의 일상과 실천》(공저)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모빌리티와 장소성》(공역)이 있다. 저자 : 박수경 저자 박수경은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 HK부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일본 타쿠쇼쿠대학 언어교육연구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서로 《認知意味論に基づいた日本語基本動詞の意味分析?動詞「とる」の多義構造を中心に?》가 있고, 역서로 《언어의 인지과학 사전》(공역) 등이 있다. 저자 : 육영수 저자 육영수는 중앙대학교 역사학과·대학원 협동과정 문화연구학과·독일유럽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미국 워싱턴대학교(시애틀)에 서 유럽근현대지성사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문화사학회 회장 과 네덜란드 레이던대학교 방문교수 등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혁명의 배반 저항의 기억》, 《책과 독서의 문화사》 등이 있고, 엮은 책으로는 《치유의 역사학으로 : 라카프라의 정신분석학적 역사학》이 있다.

도서소개

디아스포라 휴머니티즈 총서의 첫째 권『디아스포라 지형학』. 이 책은 지구화 시대 세계의 탈장소화 흐름에 맞서 유동하는 삶에 수반되는 각종 문제를 비판적으로 성찰하고, 인간 삶의 장소로 세계를 재사유하는 다양한 분과 학자들의 연구 성과를 주제별로 모아 소개한다. 디아스포라 연구의 대내외적인 흐름과 변화상을 가늠하고, 디아스포라 연구가 지닌 이론적 잠재성을 상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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