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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다문화주의 비판

한국 다문화주의 비판

  • 김희강 , 이용승, 김현미, 윤석민, 구본규, 이화숙 외 8명
  • |
  • 앨피
  • |
  • 2016-06-20 출간
  • |
  • 460페이지
  • |
  • ISBN 9791187430032
★★★★★ 평점(10/10) | 리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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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국내 체류 외국인 200만 명 시대의 고민 평화로운 공존인가, 국경의 폐쇄인가? 후기 다문화주의 시대 우리의 고민 지구화 시대의 탈장소화 흐름에 맞서 유동하는 삶에 수반되는 각종 문제를 비판적으로 성찰하고, 인간의 삶을 위한 장소로서 우리 세계를 재사유하는 건국대학교 아시아ㆍ디아스포라 연구소 ‘디아스포라 휴머니티즈’ 총서의 둘째 권은 당연히 우리의 일차적 디아스포라, 한국 다문화주의 비판이다. 한국에서 다문화주의가 정책적으로 시행된 것은 2000년대 중반, 이제 10여 년 남짓에 불과하다. 농촌 지역의 출산율 저하와 3D 업종의 노동력 부족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외국인 이주가 정부 차원에서 적극 유도된 것이다. 그러나 체류 외국인 200만 명 시대, 이주민과 그 문화에 대한 선주민의 차별적 인식과 적대적 태도는 여전히 한국 사회의 갈등 요소로 내재해 있다. 이 책은 바로 이 우리 안의 차별과 문화정치학에 관한 이야기다. 이주민도 우리의 시민인가? 2012년 집권 여당의 비례대표로 국회의원이 된 필리핀 출신 이자스민의 사례는 ‘다문화주의’에 대한 우리 안에서 일어나고 있는 변화를 상징적으로 보여 준다. 당시 여당은 이자스민을 앞세워 선거 캠페인에 적극 활용했지만, 2016년 선거에서는 이주민 후보는 단 한 명도 없었을뿐더러 이자스민 개인에 대한 비난을 넘은 혐오가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이제 우리 사회는 다문화주의가 더 이상 정부의 정책과 사회적 논의의 장에서 매력을 얻지 못하게 된 시대, 바로 이 책에서 말하는 ‘후기 다문화주의 시대’로 접어든 것이다. 다문화주의의 이상은 분명 문화적 차이와 정체성을 존중하고 소수자 집단의 시민적ㆍ문화적 권리를 승인하는 데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그 현실태가 예상보다 더 심각하게 사회적ㆍ정치적 통합에 위협을 초래하고 문화적 갈등을 낳을 수 있다는 것, 바로 이것이 이 책에서 펼치는 논의의 출발점이다. 이 책은 시민권 쟁점을 포함한 다문화주의의 문제점들을 이론적으로 검토하고, 한국에서 다문화 관련 담론의 형성 과정과 작동 방식을 다각적으로 살펴봄으로써 지금, 여기서 진행되고 있는 ‘다문화주의의 표류 위협’에 대답하려고 했다. 이 책의 구성 이 책에는 총 3부에 걸쳐 12편의 글이 실려 있다. 저자들은 한국에서 다문화주의 관련 논의가 이루어지는 양상을 전반적으로 검토하며, 여러 학문 분과

목차

머리말_ 다문화주의를 다시 펼쳐 들며 제1부 ‘다문화주의’라는 문제 1/ 다문화주의의 역설 - 김희강 다문화주의 실패? |다문화주의 성공과 실패 : 무엇이 좌우하는가?|이민자 문화에 대한 평가|이주 수용국의 국경 통제력|이주 수용국의 국익|후기 다문화 시대의 고민 2/ 다문화 시대의 시민권 아포리아 : 누가 시민이며, 시민권 향유의 주체는 누구인가? - 이용승 다문화 시대 시민권과 다문화적 권리의 모순|시민권과 다문화주의|보편성과 특수성의 아포리아|누가 시민인가 : 탐색적 대안 3/ 귀화 이주민과 문화적 권리 - 김현미 외국인은 어떻게 한국인이 되는가? |귀화와 다문화시민권 |외국인의 개명과 ‘국민되기’ |복수의 법치주의Plural Legalism는 가능한가? |품행방정이란? |다문화적 시민권을 향하여 4/ 한국 다문화 사회에 대한 철학적 반성과 선진유가의 다원주의 : ‘分을 높여 合을 이루고(崇分擧合), 異를 구하여 同을 이룬다 (求異存同) - 윤석민 한국 다문화주의에 대한 문제 제기 |공자의 인仁과 맹자의 심心 : 다원가치의 총칭 |《주역》 경전 체제 : 다원적 구조 |《주역》 역리易理와 음양 관계 : 다원적 세계관 |《주역》 괘효의 수시적변 : 다원적 가치 |다원주의 방법론 제안 : 分을 높여 合을 이루고(崇分擧合), 異를 구하여 同을 이룬다(求異存同) 제2부 한국의 ‘다문화’ 인식 비판 1/ ‘다문화’는 어떻게 이주민 가족을 비하하는 말이 되었나? : 다문화 가족 만들기와 이주민의 범주화 - 구본규 ‘다문화’= 불우 가정? |효과적인 민족주의로서의 다문화주의와 이주민의 범주화 |‘가족’의 탄생 : ‘다문화 가족’ 범주의 형성 과정 |‘또 하나의 가족’ : 이국적 국민으로서의 ‘다문화 가족’ |‘다문화 가족’ 만들기에 대한 이주민들의 대응 |‘다문화’를 넘어선 이민자의 사회 통합 2/ 다문화 시대 소수자의 ‘명칭’ 연구 : 결혼을 통해 이주한 여성 집단의 ‘명칭’ 분석을 중심으로 - 이화숙 ‘명칭’의 현황 |‘명칭’의 구성 요소 |‘명칭’의 구조 |‘명칭’을 구성하는 의미 요소 |차별 없는 ‘결혼이주민’ 3/ 대중매체와 다문화적 토크의 상상 - 이진형 박종명 대중매체와 한국의 다문화주의 |여성, 노동자, 인재人才 |다문화적 ‘토크’의 조건 |‘다문화적 토크’라는 소망 |상상된 다문화주의 4/ 다문

저자소개

저자 : 김희강 저자 김희강은 고려대학교 행정학과 부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정치사상으로 시카고대학교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서로 《규범적 정책 분석》이 있고, 역서로 《돌봄 민주주의》(공역), 《돌봄: 사랑의 노동》(공역), 《돌봄윤리와 정치이론》(공역) 등이 있다. 저자 : 이용승 저자 이용승은 대구대학교 기초교육대 조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대구가톨릭대 다문화연 구소에서 연구교수로 재직했다. 이주와 이주정책, 이주민의 권리, 사 회통합 등에 관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저자 : 김현미 저자 김현미는 연세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미국 워싱턴대학에서 사회문화인류학으로 석ㆍ박사 학위를 받았다. 저서로 《글로벌시대의 문화번역》, 《우리는 모두 집을 떠난다》, 《친밀한 적: 신자유주의는 어떻게 일상이 되었나》(공저), 《우리 모두 조금 낯선 사람들: 공존을 위한 다문화》(공저) 등이 있고, 역서로 《이미지와 현 실 사이의 여성들》(공역), 《여성ㆍ문화ㆍ사회》(공역)가 있다. 저자 : 윤석민 저자 윤석민은 건국대학교 아시아ㆍ디아스포라 연구소에서 조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중국 북경대학교 철학과에서 주역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인하대학교 BK21 동아시아한국학 사업단에서 박사후 과정을 연수했다. 저서로 《王弼易學解經體例探源》가 있고, 역서로 《역학 철학사》(전8권)(공역)가 있다. 저자 : 구본규 저자 구본규는 뉴질랜드의 오클랜드대학교에서 인류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한양대학교 글로벌다문화연구원 연구조교수로 재직하였다. 현재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 연구위원으로서 이주, 초국주의, 재 외한인 등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쓴 글로 〈대통령기록물에 나타난 재외한인에 대한 인식변화와 재외한인의 본국 사회 참여〉 등이 있다.

도서소개

디아스포라 휴머니티즈 총서의 둘째 권『한국 다문화주의 비판』. 체류 외국인 200만 명 시대, 이주민과 그 문화에 대한 선주민의 차별적 인식과 적대적 태도는 여전히 한국 사회의 갈등 요소로 내재해 있는다고 말하며, 이 책은 우리 안의 차별과 문화정치학에 관해 이야기한다. 이 책은 총 3부에 걸쳐 12편의 글이 실려 있다. 저자들은 한국에서 다문화주의 관련 논의가 이루어지는 양상을 전반적으로 검토하며, 여러 학문 분과 간의 공조와 협업을 통해 새로운 논의의 가능성을 이끌어 내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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