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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kg짜리 희망덩어리

35kg짜리 희망덩어리

  • 안나 가발다
  • |
  • 문학세계사
  • |
  • 2016-03-18 출간
  • |
  • 108페이지
  • |
  • ISBN 978897075813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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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프랑스 최고의 감성작가 안나 가발다가 전하는 35kg의 희망, 35kg의 감동!
학교 교육제도의 모순을 고발하며 사랑과 용기를 전해주는 감동적인 작품

1. 골칫덩어리에서 희망덩어리로 변한 열세 살 소년

"나는 학교가 세상에서 제일 싫다. 아니 그 이상이다…… 학교 때문에 내 인생은 끝장나고 말았다."

책의 첫장에서부터 학교생활에 대한 괴로움을 토로하고 있는 그레구아르는 세상에서 학교가 제일 싫은 열등생이자 집안의 골칫덩어리이다. 중학교 1학년이지만 몸무게가 35kg밖에 나가지 않는 열세 살짜리 그레구아르를 수식하는 말은 하나같이 부정적이다. 예로 몇 가지만 본다면, 그는?학교?를 떠올리기만 해도 뱃속에 딱딱한 공이 생기는 아이, 분필 냄새가 이 세상에서 가장 싫은 아이, 국어도 수학도 꼴찌, 사회도 체육도 꼴찌인 아이, 벌점 스티커를 붙이는 난에 더 이상 남은 칸이 없는 아이, 방학책 전체를 발명품 스케치와 엉뚱한 설계도로 채우는 아이, 개학날이면 제비와 함께 남쪽나라로 떠나고 싶은 아이, 수업에 집중을 못한다는 이유로 눈과 귀, 심지어 뇌 검사까지 받은 아이……이다.
하지만, 이처럼 못 말리는 그레구아르도 학교를 다니며 행복했던 때가 있었는데, 그것은 유치원에서 마리 선생님과 공부했을 때이다.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 교사가 된 마리 선생님으로부터 자신이 직접 두 손으로 뭔가를 만들어 내는 것보다 더 재미있는 건 이 세상에 없다는‘단순한 사실’을 그레구아르는 깨닫게 된다. 또한 마리 선생님만큼은 그레구아르를 정말 잘 이해하였는데, 그가‘내 이름을 써야 할 때면 괜히 눈물이 난다는 것, 일단 눈물이 나면 참을 수가 없다는 것, 술래잡기 놀이에서 술래를 정할 때 부르는 노래를 들으면 소름이 끼친다는 것’을 선생님은 알고 계셨던 것이다.
그렇지만 무엇보다도 그레구아르에게 진정한 용기와 자신만의 능력을 믿게 해준 사람은 레옹 할아버지이다. 엄마 아빠에게는 한사코 입을 다무는 그레구아르도 할아버지에게만은 자신의 속내를 털어놓는다. 여러 학교에서 적응하지 못하고 쫓겨난 그레구아르는‘하고 싶은 일을 하라’는 할아버지의 격려로 자신만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학교를 찾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 한다. 그러는 중에 할아버지는 건강이 악화되어 혼수상태에 빠지게 되지만, 끝까지 그레구아르를 지켜준다. 할아버지의 절대적인 사랑과 믿음으로 그레구아르는 무능력한 골칫덩어리에서 35kg짜리 희망덩어리로 변모된다. 그레구아르는 "행복해지려면 그만한 일과 노력을 하라"고 말씀하셨던 할아버지의 말씀을 눈물로 삼키며 그대로 실천하였던 것이다.

『나는 그녀를 사랑했네』로 프랑스 독자들을 사로잡은 안나 가발다가 특유의 재능과 간결함의 매력을 동원해 청소년을 위해 쓴 이 책은 유년기에서부터 청소년기로 이행하는 삶의 고통스러운 싸움을 보여주며, 사춘기 직전의 아이와 부모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잘 그려내고 있다.
안나 가발다는 교육제도의 문제점을 섬세하면서도 경쾌하고 익살스러운 필치로 고발하면서, 감당하기 힘든 어려움에 직면한 사춘기 직전의 아이들에게 믿음과 용기를 감동적인 이야기 속에 녹여 선물한다.

2. 프랑스 대통령 영부인도 안나 가발다의 작품 즐겨 읽어

1999년 단편집 『누가 어디에선가 나를 기다리고 있다면 좋겠다』로 프랑스 문단에 등장해, 감성적이면서도 간결한 문체로 많은 독자를 사로잡은 안나 가발다는 두번째 작품이자 첫 장편소설인 『나는 그녀를 사랑했네』로 더욱 큰 인기를 끌면서 우리나라에도 열성적인 독자들을 갖게 되었다. 프랑스 대통령 영부인 베르나데트 시락 여사도 이 책을 침대 머리맡에 놓고 잠자기 전에 읽는다고 고백한 바 있다.
그리고 올해(2004년) 3월에 발표한 두번째 장편소설 『Ensemble c?est tout』는 프랑스 문단에서 그녀의 입지가 어느 정도인지를 분명히 보여주었다. 3월 17일 시중에 판매된 이 책은 단 하루 만에 프랑스 인터넷 서점 [아마존]에서 판매순위 종합 1위에 올랐고, 이전에 발표한 작품들까지 모두 상위권에 새로이 자리를 잡았다. 프랑스 언론들의 뜨거운 관심의 대상이 된 것은 물론이다.
1970년생으로 소르본 대학에서 현대문학을 공부하고 프랑스어 교사로 일했던 그녀는 교사로서의 경험과 할아버지와의 추억, 그리고 아들의 선생님을 염두에 두고 이 작품을 썼다고 한다.
어느 대담에서 저자 자신이 "내 작품의 주인공들은 서로 닮은 것 같다. 『나는 그녀를 사랑했네』의 예순다섯 살 노인이든, 이 작품 속의 열세 살짜리 소년이든 모두 감성적이고 부드럽고 역설적이고 어느 정도 삶과 불화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고 말한 것처럼, 민감하고 상처입기 쉬운 이들과 삶의 조우가 깔끔하게 그려진 그녀의 작품은 삶의 귀중함을 독특한 방식으로 생각하게 만든다.

저자소개

저자 : 안나 가발다
1970. 12. 9 파리 남서쪽 불로뉴 숲 가장자리의 불로뉴 비양쿠르에서 출생. 1974-1980 프랑스 중부 외르 에 루아르 도(道)에 있는 노장 르 루아의 시골 마을에서 성장. 은행들을 상대로 전산 시스템을 파는 아버지와 스카프 디자인을 하는 어머니 슬하에서, 두 남자형제와 여동생 마리안과 함께 '겉으로 보기엔 화려하나 실속은 별로 없는' 분위기에서 자람. 두 남자형제와 여동생 마리안에 둘러싸여 고시니의 만화를 읽고 보비 라 푸앵트의 음반을 들음. 1985 생클루에 있는 가톨릭 계통의 여학교로 전학하여 기숙사 생활을 함. 1987 명문 그랑제콜 중의 하나인 시앙스포에 들어가기 위해 입학시험을 보던 중, 낙방을 예감하면서 최초의 단편소설을 씀. 1990-1993 파리 몰리에르 고교의 고등사범학교 준비반에 들어갔으나, 고등사범학교 대신 소르본 대학에 들어가 현대문학 석사 학위를 받음. 1992 꽃가게 점원에서 영화관 좌석 안내원, 의류 판매원, 가정교사 등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경험. 언론에 종사하고 싶어서 '마담 피가로'에 지원서를 보냄. 그 지원서에서 이혼한 부모의 자녀들에 관한 관심을 표명함. 1993-2002 파리에서 남동쪽으로 50km쯤 떨어진 믈룅의 가톨릭 중학교에서 불어와 문학을 가르침. 1996 아들 루이 출생. 프랑스 앵테르 라디오방송에서 실시한 '가장 아름다운 사랑의 편지' 공모에서 최우수상 수상. 그 결과로, 남들을 위해 온갖 종류의 편지(자기 소개서, 연애 편지, 결별 편지 등)를 쓰게 됨. 1997 믈룅 시에서 주최한 추리단편 공모에 당선. 그 상금으로 컴퓨터 한 대를 사서, 그 뒤로 계속 글을 씀. 1999 딸 펠리시테 출생. 첫 작품집 '누가 어딘가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다면 좋겠다'를 '르 딜레탕트'라는 출판사에서 출간. 일간 '리베라시옹'에 시평 기고. 2000 '누가 어딘가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다면 좋겠다'로 RTL방송과 '리르'지가 수여하는 RTL 리르 문학대상 받음. 이 작품집은 장기간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랐고 19개 언어로 번역되었음. 2002 첫 장편 '나는 그녀를 사랑했네' 출간. 수녀원의 독방에서 씌어진 이 소설을 놓고, 여러 출판사가 거액의 선인세로 유혹했지만, 첫 출판사에 대한 신의를 지킴. '나는 르 딜레탕트의 사장에게 많은 신세를 졌다. 그리고 나는 이 출판사가 좋다. 소박한 사람 냄새가 나서 좋고, 키치 풍의 표지도 나쁘지 않으며, 유행에 신경 쓰지 않고 잘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의 작품을 과감하게 출간하는 고집도 마음에 든다." 주간 '일요신문'의 시평을 맡음.

역자 : 김남주

도서소개

『나는 그녀를 사랑했네』로 프랑스 독자들을 사로잡은 안나 가발다가 청소년을 위해 쓴 소설 『35kg짜리 희망덩어리』. 책은 유년기에서부터 청소년기로 이행하는 삶의 고통스러운 싸움을 보여주며, 사춘기 직전의 아이와 부모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잘 그려내고 있다. 안나 가발다는 교육제도의 문제점을 섬세하면서도 경쾌하고 익살스러운 필치로 고발하면서, 감당하기 힘든 어려움에 직면한 사춘기 직전의 아이들에게 믿음과 용기를 감동적인 이야기 속에 녹여 선물한다.
프랑스 최고의 감성작가 안나 가발다가 전하는 35kg의 희망, 35kg의 감동!
학교 교육제도의 모순을 고발하며 사랑과 용기를 전해주는 감동적인 작품

1. 골칫덩어리에서 희망덩어리로 변한 열세 살 소년

"나는 학교가 세상에서 제일 싫다. 아니 그 이상이다…… 학교 때문에 내 인생은 끝장나고 말았다."

책의 첫장에서부터 학교생활에 대한 괴로움을 토로하고 있는 그레구아르는 세상에서 학교가 제일 싫은 열등생이자 집안의 골칫덩어리이다. 중학교 1학년이지만 몸무게가 35kg밖에 나가지 않는 열세 살짜리 그레구아르를 수식하는 말은 하나같이 부정적이다. 예로 몇 가지만 본다면, 그는?학교?를 떠올리기만 해도 뱃속에 딱딱한 공이 생기는 아이, 분필 냄새가 이 세상에서 가장 싫은 아이, 국어도 수학도 꼴찌, 사회도 체육도 꼴찌인 아이, 벌점 스티커를 붙이는 난에 더 이상 남은 칸이 없는 아이, 방학책 전체를 발명품 스케치와 엉뚱한 설계도로 채우는 아이, 개학날이면 제비와 함께 남쪽나라로 떠나고 싶은 아이, 수업에 집중을 못한다는 이유로 눈과 귀, 심지어 뇌 검사까지 받은 아이……이다.
하지만, 이처럼 못 말리는 그레구아르도 학교를 다니며 행복했던 때가 있었는데, 그것은 유치원에서 마리 선생님과 공부했을 때이다.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 교사가 된 마리 선생님으로부터 자신이 직접 두 손으로 뭔가를 만들어 내는 것보다 더 재미있는 건 이 세상에 없다는‘단순한 사실’을 그레구아르는 깨닫게 된다. 또한 마리 선생님만큼은 그레구아르를 정말 잘 이해하였는데, 그가‘내 이름을 써야 할 때면 괜히 눈물이 난다는 것, 일단 눈물이 나면 참을 수가 없다는 것, 술래잡기 놀이에서 술래를 정할 때 부르는 노래를 들으면 소름이 끼친다는 것’을 선생님은 알고 계셨던 것이다.
그렇지만 무엇보다도 그레구아르에게 진정한 용기와 자신만의 능력을 믿게 해준 사람은 레옹 할아버지이다. 엄마 아빠에게는 한사코 입을 다무는 그레구아르도 할아버지에게만은 자신의 속내를 털어놓는다. 여러 학교에서 적응하지 못하고 쫓겨난 그레구아르는‘하고 싶은 일을 하라’는 할아버지의 격려로 자신만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학교를 찾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 한다. 그러는 중에 할아버지는 건강이 악화되어 혼수상태에 빠지게 되지만, 끝까지 그레구아르를 지켜준다. 할아버지의 절대적인 사랑과 믿음으로 그레구아르는 무능력한 골칫덩어리에서 35kg짜리 희망덩어리로 변모된다. 그레구아르는 "행복해지려면 그만한 일과 노력을 하라"고 말씀하셨던 할아버지의 말씀을 눈물로 삼키며 그대로 실천하였던 것이다.

『나는 그녀를 사랑했네』로 프랑스 독자들을 사로잡은 안나 가발다가 특유의 재능과 간결함의 매력을 동원해 청소년을 위해 쓴 이 책은 유년기에서부터 청소년기로 이행하는 삶의 고통스러운 싸움을 보여주며, 사춘기 직전의 아이와 부모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잘 그려내고 있다.
안나 가발다는 교육제도의 문제점을 섬세하면서도 경쾌하고 익살스러운 필치로 고발하면서, 감당하기 힘든 어려움에 직면한 사춘기 직전의 아이들에게 믿음과 용기를 감동적인 이야기 속에 녹여 선물한다.

2. 프랑스 대통령 영부인도 안나 가발다의 작품 즐겨 읽어

1999년 단편집 『누가 어디에선가 나를 기다리고 있다면 좋겠다』로 프랑스 문단에 등장해, 감성적이면서도 간결한 문체로 많은 독자를 사로잡은 안나 가발다는 두번째 작품이자 첫 장편소설인 『나는 그녀를 사랑했네』로 더욱 큰 인기를 끌면서 우리나라에도 열성적인 독자들을 갖게 되었다. 프랑스 대통령 영부인 베르나데트 시락 여사도 이 책을 침대 머리맡에 놓고 잠자기 전에 읽는다고 고백한 바 있다.
그리고 올해(2004년) 3월에 발표한 두번째 장편소설 『Ensemble c?est tout』는 프랑스 문단에서 그녀의 입지가 어느 정도인지를 분명히 보여주었다. 3월 17일 시중에 판매된 이 책은 단 하루 만에 프랑스 인터넷 서점 [아마존]에서 판매순위 종합 1위에 올랐고, 이전에 발표한 작품들까지 모두 상위권에 새로이 자리를 잡았다. 프랑스 언론들의 뜨거운 관심의 대상이 된 것은 물론이다.
1970년생으로 소르본 대학에서 현대문학을 공부하고 프랑스어 교사로 일했던 그녀는 교사로서의 경험과 할아버지와의 추억, 그리고 아들의 선생님을 염두에 두고 이 작품을 썼다고 한다.
어느 대담에서 저자 자신이 "내 작품의 주인공들은 서로 닮은 것 같다. 『나는 그녀를 사랑했네』의 예순다섯 살 노인이든, 이 작품 속의 열세 살짜리 소년이든 모두 감성적이고 부드럽고 역설적이고 어느 정도 삶과 불화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고 말한 것처럼, 민감하고 상처입기 쉬운 이들과 삶의 조우가 깔끔하게 그려진 그녀의 작품은 삶의 귀중함을 독특한 방식으로 생각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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