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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잃은 새

길 잃은 새

  • 라빈드라나트 타고르
  • |
  • 청미래
  • |
  • 2016-03-22 출간
  • |
  • 152페이지
  • |
  • ISBN 978898683660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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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아시아인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인도의 대시인 타고르
자연과 존재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국내에 첫 소개되는 시집

타고르는 총 2,000여 편의 시를 남긴 인도의 대시인이자, 인도의 국부 간디와 함께 인도인들의 추앙을 받는 사상가이기도 하다. 그동안 국내에는 타고르의 시집들 중에서 『기탄잘리』가 가장 많이 소개되었다. 이 시집 『길 잃은 새』는 1913년에 노벨 문학상을 받은 타고르가 그로부터 3년 후인 1916년에 벵골어로 출간한 시집으로, 한국에 소개된 이 판본은 저자 자신이 영어로 번역한 것이다. 이 시집에는 326편의 짧은 시와 그의 시를 닮은 드로잉 이미지들이 담겨져 있다.
이 시집은 대자연을 사랑하고, 우리 주변에 있는 소소하고, 단순한 것들을 사랑하던 타고르의 주옥같은 시 모음집이다. 이 시집에서 타고르는 자연의 언어로 시를 노래한다. 꽃, 별, 산, 바람과 같은 자연의 시어를 사용해서 그는 삶과 죽음, 빛과 어둠, 영원과 찰나, 아침과 황혼, 큰 것과 작은 것의 존재들을 극명하게 대립시키고, 이를 통해서 그는 신의 섭리와 삶의 진리 그리고 사랑을 노래한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꾸밈없이 쓰인 그의 시에는 우리의 일상에 잔잔한 파도를 일으키는 어떤 힘이 숨겨져 있다.
타고르의 이 『길 잃은 새』에는 인생과 세계에 대한 섬세한 통찰과 맑은 눈으로 바라본 삼라만상이 담겨 있다. 그의 시는 어느 부분에서는 대자연의 신비에 바치는 찬가와 같고, 또다른 부분에서는 우주의 마음과 조용히 대화를 나누는 것과 같다. 이 시들은 현자가 세계에 나눠주는 지혜와 닮아 있으며, 그 안에는 사랑과 자비가 가득하다. 이 단편 시집은 짤막하지만 우리의 마음을 흔들면서 타고르의 문학의 정수가 더 오롯이 독자의 마음을 파고들 것이다. 『기탄잘리』와는 또다른 타고르의 세계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이 시집을 번역한 문태준 시인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서정시인으로 불교적인 사유가 담겨 있는 시들을 발표하여 독자들에게 열렬한 호응을 받고 있다. 시인은 타고르의 시집을 그 특유의 따뜻한 감성과 섬세한 감각으로 우리말로 옮기고 있다. 타고르의 시집을 문태준 시인의 감각과 언어를 통해서 입체적이고 깊이 있게 읽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타고르의 시를 닮은 이미지들은 시의 이해와 시어의 의미를 음미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다.

『길 잃은 새』는 1913년 노벨 문학상을 받은 타고르가 3년 후인 1916년에 자신의 모국어인 벵골어로 출간한 시집이다. 이 시집에는 짧은 시 326편이 실려 있다.
나는 이 책에 실린 질문과 큰 침묵으로 가득 찬 시구(詩句)들을 내가 힘들고 외로울 때마다 읽으려 한다. 읽어서 이 시구들에 들어 있는 생기와 미풍과 꽃과 미소를 등불 삼아 흑암처럼 검은 나의 밤을 견디려 한다. 이 시구들에 들어 있는 음악과 희망과 광휘를 내 가슴속에 옮겨놓으려 한다. 뿐만 아니라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이 시구들을 나눠주려고 한다. 가령 “아름다움이여, 당신은 반짝이는 거울 속이 아니라 사랑 속에 있다는 것을 깨달으세요”와 같은 시구들을 씨앗으로 나눠주려고 한다.
─“역자 후기”에서

저자소개

저자 : 라빈드라나트 타고르
저자 라빈드라나트 타고르(Rabindranath Tagore)는 인도의 문학가, 사상가, 교육자. 1861년 벵골 주 콜카타의 명문가에서 태어난 라빈드라나트는 8세부터 처음 시를 쓰기 시작했고, 16세 때에 첫 시집인 『들꽃』을 썼다.
타고르는 1910년에 출판한 시집 『기탄잘리』로 1913년 아시아인으로는 처음으로 노벨 문학상을 받으면서 세계에 알려지게 되었다. 그는 벵골어로 시를 썼고 자신이 동시에 영어로 번역했다. 그가 발표한 시집으로는 『초승달』, 『정원사』(1913) 등이 있으며, 희곡으로는 『우체국』(1914), 『암실의 왕』(1914), 소설로는 『고라』(1910), 『카불에서 온 과일장수』 등이 있다. 그는 벵골 지방의 옛 민요를 바탕으로 된 곡들을 만들었는데, 그가 작시하고 작곡한 ?자나 가나 마나?는 인도의 국가(國歌)가 되었다. 그는 오늘날, 간디와 함께 인도의 국부(國父)로 존경을 받고 있다. 타고르는 한국을 소재로 한 2편의 시 ?패자의 노래?와 ?동방의 등불?을 남겼다. 총 2,000여 편의 시를 남긴 그는 1941년 8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역자 : 문태준
역자 문태준은 문태준은 1970년 경북 김천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국문과와 동국대 대학원 국문과를 졸업했다. 1994년『문예중앙』 신인문학상에 시 『처서(處暑)』 외 9편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수런거리는 뒤란』, 『맨발』, 『 가재미』, 『그늘의 발달』, 『먼 곳』, 『우리들의 마지막 얼굴』, 산문집 『느림보 마음』, 시 해설집 『어느 가슴엔들 시가 꽃피지 않으랴 2』, 『우리 가슴에 꽃핀 세계의 명시 1』, 『가만히 사랑을 바라보다』 등이 있다. 노작문학상, 유심작품상, 동서문학상, 미당문학상, 소월시문학상, 서정시학작품상 등을 수상했다.
그림 : 강현정

도서소개

『길 잃은 새』는 대자연을 사랑하고, 우리 주변에 있는 소소하고, 단순한 것들을 사랑하던 타고르의 주옥같은 시 모음집이다. 이 시집에서 타고르는 자연의 언어로 시를 노래한다. 꽃, 별, 산, 바람과 같은 자연의 시어를 사용해서 그는 삶과 죽음, 빛과 어둠, 영원과 찰나, 아침과 황혼, 큰 것과 작은 것의 존재들을 극명하게 대립시키고, 이를 통해서 그는 신의 섭리와 삶의 진리 그리고 사랑을 노래한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꾸밈없이 쓰인 그의 시에는 우리의 일상에 잔잔한 파도를 일으키는 어떤 힘이 숨겨져 있다.
아시아인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인도의 대시인 타고르
자연과 존재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국내에 첫 소개되는 시집

타고르는 총 2,000여 편의 시를 남긴 인도의 대시인이자, 인도의 국부 간디와 함께 인도인들의 추앙을 받는 사상가이기도 하다. 그동안 국내에는 타고르의 시집들 중에서 『기탄잘리』가 가장 많이 소개되었다. 이 시집 『길 잃은 새』는 1913년에 노벨 문학상을 받은 타고르가 그로부터 3년 후인 1916년에 벵골어로 출간한 시집으로, 한국에 소개된 이 판본은 저자 자신이 영어로 번역한 것이다. 이 시집에는 326편의 짧은 시와 그의 시를 닮은 드로잉 이미지들이 담겨져 있다.
이 시집은 대자연을 사랑하고, 우리 주변에 있는 소소하고, 단순한 것들을 사랑하던 타고르의 주옥같은 시 모음집이다. 이 시집에서 타고르는 자연의 언어로 시를 노래한다. 꽃, 별, 산, 바람과 같은 자연의 시어를 사용해서 그는 삶과 죽음, 빛과 어둠, 영원과 찰나, 아침과 황혼, 큰 것과 작은 것의 존재들을 극명하게 대립시키고, 이를 통해서 그는 신의 섭리와 삶의 진리 그리고 사랑을 노래한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꾸밈없이 쓰인 그의 시에는 우리의 일상에 잔잔한 파도를 일으키는 어떤 힘이 숨겨져 있다.
타고르의 이 『길 잃은 새』에는 인생과 세계에 대한 섬세한 통찰과 맑은 눈으로 바라본 삼라만상이 담겨 있다. 그의 시는 어느 부분에서는 대자연의 신비에 바치는 찬가와 같고, 또다른 부분에서는 우주의 마음과 조용히 대화를 나누는 것과 같다. 이 시들은 현자가 세계에 나눠주는 지혜와 닮아 있으며, 그 안에는 사랑과 자비가 가득하다. 이 단편 시집은 짤막하지만 우리의 마음을 흔들면서 타고르의 문학의 정수가 더 오롯이 독자의 마음을 파고들 것이다. 『기탄잘리』와는 또다른 타고르의 세계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이 시집을 번역한 문태준 시인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서정시인으로 불교적인 사유가 담겨 있는 시들을 발표하여 독자들에게 열렬한 호응을 받고 있다. 시인은 타고르의 시집을 그 특유의 따뜻한 감성과 섬세한 감각으로 우리말로 옮기고 있다. 타고르의 시집을 문태준 시인의 감각과 언어를 통해서 입체적이고 깊이 있게 읽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타고르의 시를 닮은 이미지들은 시의 이해와 시어의 의미를 음미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다.

『길 잃은 새』는 1913년 노벨 문학상을 받은 타고르가 3년 후인 1916년에 자신의 모국어인 벵골어로 출간한 시집이다. 이 시집에는 짧은 시 326편이 실려 있다.
나는 이 책에 실린 질문과 큰 침묵으로 가득 찬 시구(詩句)들을 내가 힘들고 외로울 때마다 읽으려 한다. 읽어서 이 시구들에 들어 있는 생기와 미풍과 꽃과 미소를 등불 삼아 흑암처럼 검은 나의 밤을 견디려 한다. 이 시구들에 들어 있는 음악과 희망과 광휘를 내 가슴속에 옮겨놓으려 한다. 뿐만 아니라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이 시구들을 나눠주려고 한다. 가령 “아름다움이여, 당신은 반짝이는 거울 속이 아니라 사랑 속에 있다는 것을 깨달으세요”와 같은 시구들을 씨앗으로 나눠주려고 한다.
─“역자 후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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