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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낯익은 지식들로 시작하는 인문학 공부

아주 낯익은 지식들로 시작하는 인문학 공부

  • 신동기
  • |
  • 아틀라스북스
  • |
  • 2016-04-11 출간
  • |
  • 408페이지
  • |
  • ISBN 979119506966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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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균형 있는 ‘세상 읽기의 틀’을 완성하는
딱 이거면 충분한 인문학 바탕지식

인문학은 흔히 ‘문사철(文史哲)’로 정의된다. 그런데 인문학이 낯선 사람들에게는 이것이 꼭 별나라 달나라 이야기처럼 들린다. 무슨 까닭일까? 문사철이라는 명쾌한 어감과는 달리 그 범위가 어떻게 되고, 그것을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감이 안 잡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 막연한 인문학의 범주를 ‘역사, 신화, 종교, 정치, 경제, 철학, 과학’ 일곱 개 주제로 나누고, 그 각각의 주제를 우리에게 아주 낯익은 열여섯 가지 테마로 채워 넣었다. 그 기준은 ‘바탕지식성’과 ‘현실성’이다. 즉, 현재 우리 현실에서 얼마나 의미가 있으며, 얼마나 많이 응용, 인용되고 있느냐에 초점을 맞추었다. 이 책에 담긴 바탕지식들로 인문학의 뼈대를 세우고, 그 뼈대 사이사이에 자신만의 생각과 경험을 입힌다면 누구나 균형 있는 ‘세상 읽기의 틀’을 완성할 수 있다. 그렇게 완성된 세상 읽기의 틀은 당연히 나의 경쟁력과 삶의 질을 올리는 데 큰 도움이 된다. 그 과정에서 얻게 되는 스스로에 대한 자긍심과 지적 희열, 정신적 풍요로움은 이 책이 독자들에게 주는 기분 좋은 보너스다.

꼬리에 꼬리를 물며 이어지는 인문학의 오묘한 맛

과일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두리안’이라는 열대 과일이 있다. 이 과일의 맛을 모르는 사람은 그 고약한 냄새에 진저리를 친다. 그러나 그 맛을 한 번이라도 본 사람은 그 맛에 반해 열대 지역에 가면 두리안만 찾는다. 인문학도 다르지 않다. 어렵다는 편견을 조금만 젖혀 놓고 인문학의 맛을 한 번 보게 되면 그 오묘한 맛에 반할 수밖에 없다. 인문학의 맛을 보는 방법은 여러 가지다. 먼저 인문학의 개념이나 주제들을 쉽게 풀어 쓴 책이 있다. 그러나 이런 책들은 그 속맛은 모른 체 인문학의 주변을 계속해서 맴돌게 할 수 있다. 두 번째는 정통 인문학 책을 보는 방법이다. 그러나 인문학에 대한 바탕지식 없이 이런 책에 도전하면 학생 시절 수학 문제집처럼 앞 쪽 부분에만 잔뜩 손때를 묻힌 채 포기하는 수가 있다. 책상다리가 안 되는 사람이 공중부양을 시도하는 격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인문학의 맛을 볼 수 있을까. 바로 이 책이 그 해답이자 출발점이 될 수 있다. 이 책에 담긴 열여섯 가지 낯익은 인문학 바탕지식들이 인문학의 참맛을 보는 데 필요한 든든한 디딤돌이 되어주기 때문이다. 바탕지식을 쌓기 위한 인문학 공부는 인문학 주제 하나하나를 속속들이 파고드는 방식이 아니다. 주요 범주별로 ‘지식의 틀’을 잡으면 된다. 예를 들어 이 책의 테마 중의 하나인 ‘성경’에 대한 기본 틀이 잡히면 그 내용이 갑자기 현실적인 의미로 다가오면서 재미있고 친근해진다. 그다음부터는 성경에 대한 새로운 내용을 접할 때마다 자신이 미리 갖추어놓은 틀 속에 새로운 지식들이 제자리를 찾아 들어가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성경에 대한 전체적인 ‘지식의 나무(Knowledge Tree)’가 완성된다. 이 수준에 이르면 인문학 지식이 생존을 위한 경쟁력뿐만 아니라 개인의 행복을 위해서도 매우 유용한 친구가 된다는 사실을 이해하게 된다.
또 하나 이 책이 주는 덤이 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역사와 역사, 역사와 종교, 종교와 철학, 철학과 과학, 정치와 경제 등이 서로 끊임없이 물고 물리는 관계를 맺으며 발전하고 변화해왔음을 이해하게 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공산주의와 사회주의를 외친 마르크스가 어쩌다가 자본주의 발전의 최대 공로자가 되었는지, 하나의 뿌리에서 시작된 기독교와 이슬람교가 왜 서로 간에 피를 부르는 복수혈전을 벌이게 되었는지, 역사상 최고의 지성인 소크라테스가 왜 궤변론자고 불리는 소피스트들을 스승으로 모시게 되었는지 등을 이해할 수 있다. 나아가 이처럼 서로 물고 물리며 필연과 우연을 반복하면서 발전해온 역사와 종교, 철학 등의 관계들을 이해하다 보면 오늘의 우리를 둘러싼 환경 역시 역사적인 필연에 의해 만들어졌음을 알게 되고, 그런 환경 속에서 내가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해야 하는지를 깨닫게 된다. 바로 이것이 이 책에서 공자가 가르쳐주는 배우고 익힌 것을 스스로 생각해서 ‘자기 것화(化)’하는 과정이다.

바탕지식성과 현실성에 기준을 둔 열여섯 가지 이야기

이 책의 기준이 된 ‘바탕지식성’과 ‘현실성’은 각각 ‘다른 지식에 얼마나 많이 응용, 가공, 인용되느냐’와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환경에 얼마나 현실적으로 의미가 있느냐’를 의미한다. 이러한 기준에 따라 정한 각각의 주제는 이렇다. 먼저 역사 주제에서 ‘사기(동양 고대사)’는 동양 고전의 시대배경이 되는 중국 고대사로서 동양 철학을 이해하는 데 꼭 필요하다는 점에서 선정했고, ‘한국사’는 우리의 뿌리를 들여다본다는 차원에서 선정했으며, ‘일본사’는 우리의 이웃 나

목차

글을 시작하며
인문학 출발_ 지식의 나무를 완성하라

1부 역사

1장 로마제국사

모든 국가는 로마를 꿈꾼다
두 차례의 신화로 이루어진 로마의 건국 / 2,200년간 이어진 로마의 역사 / 왕정시대 / 공화정시대 / 제정시대의 시작과 대혼란 / 제정시대의 황금기, 5현제시대 / 제정시대 후기와 제국의 몰락

왜 위대한 영웅들은 《로마제국 쇠망사》를 읽는가
역사상 가장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미친 책 / 방대한 자료, 객관적 서술, 뛰어난 문장력의 총체 / 《로마제국 쇠망사》가 우리에게 주는 의미 / 로마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다

포에니 전쟁은 전쟁의 정석 그 자체였다
포에니 전쟁의 개요 / 1차전 - 로마와 카르타고의 공방전 / 2차전 - 세기의 호적수, 한니발과 스키피오 / 3차전 - 카르타고의 절멸
2장 영국사

영국의 역사 한 번에 읽기
영국의 고대사 / 왕정체제 형성기 / 왕권의 약화와 민주주의 발아기 / 강대국 영국의 등장과 절대 왕권시대 / 민주주의 제도 정착기 / 해가 지지 않는 나라, 영국

무엇이 세계제국 영국의 역사를 이끌었나
300년 이상 지속된 국운 상승기 / 실용성에 근거한 관용 / 꾸준하고 점진적인 발전 / 균형 있는 변화와 운 / 거듭된 왕권 교체에 따른 변화

3장 중동사

이슬람교 등장 이전 중동의 역사
중동은 서구 편향의 명칭 / 중동 역사의 구분 / 페르시아 왕조 이전의 역사 - 이집트 지역 / 페르시아 왕조 이전의 역사 - 이라크, 이란 지역 / 페르시아 왕조의 역사 구분 / 페르시아 왕조 전반기 - 아케메네스 왕조 시대 / 알렉산더의 동방원정과 파르티아 왕조 시대 / 페르시아 왕조 후반기 - 사산 왕조 시대

이슬람교 등장 이후 중동 패권의 역사
정통 칼리프시대 / 시아파와 수니파의 유래 / 우마이야 왕조 시대 / 압바스 왕조 시대 / 유럽 역사와 중동 역사의 충돌 / 이슬람 세력 분열이 불러온 투르크 패권시대 / 셀주크 투르크 시대 / 칭기즈칸의 등장과 몽골 지배시대 / 오스만 투르크 시대 / 세계열강과 이슬람 세력 간의 충돌

4장 사기(중국 고대사)

모든 게임은 전쟁의 역사에서 시작되었다
장기로 읽는 유방과 항우 간 천하쟁패 / 전력의 핵심, 차와 마 / 전쟁터의 훈수꾼, 책사 / 상(象)에 얽힌 장기의 기원 / 졸과 병의 운명은 임전무퇴이자 파부침선 / 끝내 멍군을 외치지 못한 항우의 운명

요순시대를 들여다보면 민주제도의 본질이 보인다
고대 아테네 민주제도의 한계 / 요순시대 때의 왕의 존재 / 요순시대 선양제도의 의미

인재 경영, 왕조의 역사를 결정하다
삼고초려와 토포악발 / 스스로를 천거한 모수와 상앙 / 성업을 이어가는 조건, 왕도정치

사마천, 동양의 국부론을 논하다
사마천의 화식열전 / 고대 동양 사회에서의 부자의 의미

5장 일본사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의 역사를 읽다
국가 형태 이전 시대 / 천황 통치시대 / 가마쿠라 막부시대 / 무로마치 막부시대와 일본 판 전국시대 / 아즈치-모모야마시대 / 에도시대 / 천황제로의 회귀와 메이지유신 / 입헌군주국으로의 전환

지일(知日)이 극일(克日)의 출발이다
근대화를 앞당긴 일본의 지식욕 / 주요 인물들의 역할 분담 / 일본인들의 영웅관 / 운이 작용한 일본의 발전

6장 한국사

우리나라의 역사 통사적으로 이해하기
민족의 출발과 국가 형성기 / 삼국시대 / 통일신라시대 / 고려시대 / 조선시대 / 현대사를 규정하는 세 가지 특징

역사는 스토리텔링의 보고다
낙랑공주와 호동왕자 이야기 / 유리왕 이야기 / 처용가 / 구중궁궐 속 동성애 이야기 / 역사가 가치를 창출하는 시대

역사에서 배우는 흥망의 법칙
패망을 자초한 국가들 / 성업의 조건 / 살수대첩은 전쟁 승리법칙의 종합판 / 조선 왕조의 세 가지 장수비결

2부 신화와 종교

7장 그리스 로마 신화

신화는 인간을 꿈꾸게 만든다
프로메테우스의 불 / 신의 유배지, 카프카스 / 카프카스는 아리안족 문화의 탯줄

그리스 로마 신화는 마르지 않는 문학의 수원지다
셰익스피어 작품들의 모티브가 된 신화들 / 장르와 시대를 가리지 않는 신화의 위력

고사성어로 풀어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이야기
미의 상징 헬레나는 가인박명이자 경국지색 / 군계일학 아킬레스와 권토중래 아이네이아스 / 오디세우스의 금의야행 / 아이네이아스의 대의멸친 / 인간 중심의 이야기라는 공통점

어느 시대, 어느 곳에서도 신화는 숨쉬고 있다
독수리는 신화 속 최고의 상징물 / 신화 속 뱀이 상징하는 두 가지 의미 / 사랑과 미움의 상징, 에로스 / 신화, 인간 사회를 위로하다

8장 불교

종교는 피안으로 가는 데 타야 할 나룻배다
불교와 기독교의 닮은 꼴 / 팔상도와 얽혀있는 플라톤의 계급론 / 플라톤의 동굴의 비유와 부처의 초전법륜 / 표현만 다

저자소개

저자 신동기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및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단국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기업, 금융기관, 대학교 MBA/최고경영자 과정, 정부기관 및 방송 프로그램 등에서 경영학과 인문학을 융합한 내용을 강의하고 있고, 아울러 일반인을 대상으로 ‘신동기와 함께 하는 생각여행’ 게릴라 인문학 콘서트를 매달 1회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저서로는 현대경제연구원이 ‘휴가철 CEO가 읽어야 할 도서(2015년)’로 선정한 《네 글자의 힘》을 비롯해 《생각여행》, 《인문학으로 스펙하라》, 《인문경영으로 리드하라》, 《해피노믹스》, 《독서의 이유》, 《직장인이여 나 자신에게 열광하라》 등이 있다.

도서소개

『아주 낯익은 지식들로 시작하는 인문학 공부』는 막연한 인문학의 범주를 ‘역사, 신화, 종교, 정치, 경제, 철학, 과학’ 일곱 개 주제로 나누고, 그 각각의 주제를 우리에게 아주 낯익은 열여섯 가지 테마로 채워 넣었다. 그 기준은 ‘바탕지식성’과 ‘현실성’이다. 즉, 현재 우리 현실에서 얼마나 의미가 있으며, 얼마나 많이 응용, 인용되고 있느냐에 초점을 맞추었다. 이 책에 담긴 바탕지식들로 인문학의 뼈대를 세우고, 그 뼈대 사이사이에 자신만의 생각과 경험을 입힌다면 누구나 균형 있는 ‘세상 읽기의 틀’을 완성할 수 있다.
균형 있는 ‘세상 읽기의 틀’을 완성하는
딱 이거면 충분한 인문학 바탕지식

인문학은 흔히 ‘문사철(文史哲)’로 정의된다. 그런데 인문학이 낯선 사람들에게는 이것이 꼭 별나라 달나라 이야기처럼 들린다. 무슨 까닭일까? 문사철이라는 명쾌한 어감과는 달리 그 범위가 어떻게 되고, 그것을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감이 안 잡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 막연한 인문학의 범주를 ‘역사, 신화, 종교, 정치, 경제, 철학, 과학’ 일곱 개 주제로 나누고, 그 각각의 주제를 우리에게 아주 낯익은 열여섯 가지 테마로 채워 넣었다. 그 기준은 ‘바탕지식성’과 ‘현실성’이다. 즉, 현재 우리 현실에서 얼마나 의미가 있으며, 얼마나 많이 응용, 인용되고 있느냐에 초점을 맞추었다. 이 책에 담긴 바탕지식들로 인문학의 뼈대를 세우고, 그 뼈대 사이사이에 자신만의 생각과 경험을 입힌다면 누구나 균형 있는 ‘세상 읽기의 틀’을 완성할 수 있다. 그렇게 완성된 세상 읽기의 틀은 당연히 나의 경쟁력과 삶의 질을 올리는 데 큰 도움이 된다. 그 과정에서 얻게 되는 스스로에 대한 자긍심과 지적 희열, 정신적 풍요로움은 이 책이 독자들에게 주는 기분 좋은 보너스다.

꼬리에 꼬리를 물며 이어지는 인문학의 오묘한 맛

과일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두리안’이라는 열대 과일이 있다. 이 과일의 맛을 모르는 사람은 그 고약한 냄새에 진저리를 친다. 그러나 그 맛을 한 번이라도 본 사람은 그 맛에 반해 열대 지역에 가면 두리안만 찾는다. 인문학도 다르지 않다. 어렵다는 편견을 조금만 젖혀 놓고 인문학의 맛을 한 번 보게 되면 그 오묘한 맛에 반할 수밖에 없다. 인문학의 맛을 보는 방법은 여러 가지다. 먼저 인문학의 개념이나 주제들을 쉽게 풀어 쓴 책이 있다. 그러나 이런 책들은 그 속맛은 모른 체 인문학의 주변을 계속해서 맴돌게 할 수 있다. 두 번째는 정통 인문학 책을 보는 방법이다. 그러나 인문학에 대한 바탕지식 없이 이런 책에 도전하면 학생 시절 수학 문제집처럼 앞 쪽 부분에만 잔뜩 손때를 묻힌 채 포기하는 수가 있다. 책상다리가 안 되는 사람이 공중부양을 시도하는 격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인문학의 맛을 볼 수 있을까. 바로 이 책이 그 해답이자 출발점이 될 수 있다. 이 책에 담긴 열여섯 가지 낯익은 인문학 바탕지식들이 인문학의 참맛을 보는 데 필요한 든든한 디딤돌이 되어주기 때문이다. 바탕지식을 쌓기 위한 인문학 공부는 인문학 주제 하나하나를 속속들이 파고드는 방식이 아니다. 주요 범주별로 ‘지식의 틀’을 잡으면 된다. 예를 들어 이 책의 테마 중의 하나인 ‘성경’에 대한 기본 틀이 잡히면 그 내용이 갑자기 현실적인 의미로 다가오면서 재미있고 친근해진다. 그다음부터는 성경에 대한 새로운 내용을 접할 때마다 자신이 미리 갖추어놓은 틀 속에 새로운 지식들이 제자리를 찾아 들어가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성경에 대한 전체적인 ‘지식의 나무(Knowledge Tree)’가 완성된다. 이 수준에 이르면 인문학 지식이 생존을 위한 경쟁력뿐만 아니라 개인의 행복을 위해서도 매우 유용한 친구가 된다는 사실을 이해하게 된다.
또 하나 이 책이 주는 덤이 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역사와 역사, 역사와 종교, 종교와 철학, 철학과 과학, 정치와 경제 등이 서로 끊임없이 물고 물리는 관계를 맺으며 발전하고 변화해왔음을 이해하게 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공산주의와 사회주의를 외친 마르크스가 어쩌다가 자본주의 발전의 최대 공로자가 되었는지, 하나의 뿌리에서 시작된 기독교와 이슬람교가 왜 서로 간에 피를 부르는 복수혈전을 벌이게 되었는지, 역사상 최고의 지성인 소크라테스가 왜 궤변론자고 불리는 소피스트들을 스승으로 모시게 되었는지 등을 이해할 수 있다. 나아가 이처럼 서로 물고 물리며 필연과 우연을 반복하면서 발전해온 역사와 종교, 철학 등의 관계들을 이해하다 보면 오늘의 우리를 둘러싼 환경 역시 역사적인 필연에 의해 만들어졌음을 알게 되고, 그런 환경 속에서 내가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해야 하는지를 깨닫게 된다. 바로 이것이 이 책에서 공자가 가르쳐주는 배우고 익힌 것을 스스로 생각해서 ‘자기 것화(化)’하는 과정이다.

바탕지식성과 현실성에 기준을 둔 열여섯 가지 이야기

이 책의 기준이 된 ‘바탕지식성’과 ‘현실성’은 각각 ‘다른 지식에 얼마나 많이 응용, 가공, 인용되느냐’와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환경에 얼마나 현실적으로 의미가 있느냐’를 의미한다. 이러한 기준에 따라 정한 각각의 주제는 이렇다. 먼저 역사 주제에서 ‘사기(동양 고대사)’는 동양 고전의 시대배경이 되는 중국 고대사로서 동양 철학을 이해하는 데 꼭 필요하다는 점에서 선정했고, ‘한국사’는 우리의 뿌리를 들여다본다는 차원에서 선정했으며, ‘일본사’는 우리의 이웃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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