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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학의 거의 모든 역사

현대의학의 거의 모든 역사

  • 제임스 루 파누
  • |
  • 알마
  • |
  • 2016-02-03 출간
  • |
  • 668페이지
  • |
  • ISBN 979118543092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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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
프롤로그

1부 열두 가지 결정적 순간
1장 1941년: 페니실린
2장 1949년: 코르티손
3장 1950년: 스트렙토마이신, 흡연 그리고 오스틴 브래드퍼드 힐
4장 1952년: 클로르프로마진과 정신과 영역의 혁명
5장 1952년: 코펜하겐의 소아마비 유행과 집중 치료의 탄생
6장 1955년: 개심술, 마지막 고지
7장 1961년: 노인들에게 새로운 관절을!
8장 1963년: 신장 이식
9장 1964년: 예방 의학의 승리, 뇌졸중
10장 1971년: 소아암의 완치
11장 1978년: 최초의 ‘시험관’ 아기
12장 1984년: 헬리코박터, 소화성 궤양의 원인

2부 번영
1장 의학의 빅뱅
2장 임상 과학: 의학의 새로운 이념
3장 신약의 보고
4장 과학기술의 승리
5장 생물학의 수수께끼

3부 낙관주의 시대의 종말
1장 흔들리는 혁신
2장 신약의 부족 사태
3장 기술의 실패
4장 멸종위기에 처한 임상 과학자

4부 쇠퇴
1장 신유전학의 멋진 신세계
2장 사회 이론의 유혹
3장 해결되지 않은 문제: 생물학의 수수께끼를 다시 보다

5부 흥망성쇠: 원인과 결과
1장 과거로부터 배우기
2장 미래의 전망

에필로그
1장 지난 10년
2장 확장되는 한계
3장 신유전학은 승리했을까?
4장 빅 파마가 모든 것을 지배한다
5장 향후 10년

부록 Ⅰ: 류머티즘학
부록 Ⅱ: 정신의학 영역의 약리학적 혁명
옮긴이의 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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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이 책은 현대의학의 역사를 간결하고 알기 쉽게 정리한 책이다. 현대의학의 번영부터 쇠퇴에 이르기까지, 그 장대한 파노라마를 단 한 권의 분량으로 요령 있게 펼쳐 보인다.
교양인을 위한 한 권의 우아한 현대의학사
의학의 초기 혁신부터 바이오 제약의 최전선까지

기획 의도

병과 병원이 단숨에 이해되는 현대의학사
현대의학은 진보와 발전의 이미지로 가득 차 있다. 그것은 앞으로 나아갈 뿐 결코 뒤를 돌아보지 않는다. 최신의 지식이 늘 과거의 지식보다 우월한데 구태여 그 역사를 돌아볼 필요가 있는가? 하지만 과거에 대한 이해 없이는 현재도 없고 미래도 없다. 이 평범한 진리는 현대의학의 분야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오늘날 의학의 성취는 물론 여러 한계와 모순을 이해하기 위해선 역사를 돌아봐야 하는 것이다. 이는 결과적으로 병과 병원, 그리고 제약산업 등 복잡다단한 현대의학의 풍경을 통찰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이 책은 현대의학의 역사를 간결하고 알기 쉽게 정리한 책이다. 현대의학의 번영부터 쇠퇴에 이르기까지, 그 장대한 파노라마를 단 한 권의 분량으로 요령 있게 펼쳐 보인다. 특히 1940년대부터 시작된 현대의학의 괄목할 만한 성취를 ‘열두 가지 결정적 순간’으로 압축한 제1부는 이 책의 압권이다. 현대의학의 두 축인 항생제와 코르티손의 개발부터, 개심술을 통한 고난도 심장 수술, 그리고 장기이식이라는 마법의 완성까지 주요 혁신 기술들의 탄생과정이 흥미진진하게 소개된다. 아울러 저자는 1970년대부터 조짐을 드러낸 현대의학의 쇠퇴 양상에 대해서도 책의 절반 이상을 할애해 치밀하게 서술한다. 기존 의학 연구가 한계에 다다를 즈음 새로운 동력으로 등장한 사회 이론과 신유전학이 어디에서 어떻게 실패했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보는 것이다. ‘치료’보다 ‘예방’을 강조하는 사회 이론, 그리고 DNA로 대표되는 신유전학은 단지 화려한 말과 몽상적 비전으로 이루어진 신기루는 아닌 걸까? 저자는 비판적이고 논쟁적인 어조로 이에 대해 다루며 현대의학의 새로운 비전을 탐색하기 위한 밑돌을 놓는다.

번영: 현대의학의 괄목한 만한 성취
194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의학 분야는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이 시기에 의학이 성취한 것이 너무도 어마어마한 나머지, 그것은 오늘날까지도 의학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즉 의학은 과학이며, 축적된 지식을 토대로 지속적인 발전을 한다는 것이다. 이 책은 그 대단한 성취 중에서도 열두 가지를 가려 흥미진진하게 소개한다.
저자가 가장 먼저 꼽는 것은 항생제(1941년)와 코르티손(1949년)의 발견이다. 항생제가 감염성 질환을 일으키는 세균이라는 외부의 적을 물리친다면, 코르티손은 신체의 자가 치유 능력을 끌어낸다. 오늘날 의학적 치료의 기본이 되는 이 두 물질의 발견은 “엄청난 고통 속에서 절망스럽고 애처롭게 앓고 있던” 수많은 환자들을 구제했고, 의학적 발전이 끝없이 계속되리라는 낙관적 분위기를 강하게 형성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브래드퍼드 힐은 의학에 과학적 성격을 부여했다. 즉 결핵 치료제인 스트렙토마이신의 효과를 검증하면서 이른바 ‘무작위 배정 대조군 시험’이라는 과학적 방법의 위력을 몸소 보여준 것이다(1950년). 그는 이 방법을 흡연과 폐암의 상관관계를 입증할 때도 적용하여 엄밀한 과학적 결론을 도출해냈다. 이로써 현대의학은 과학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게 된다. 또한 정신의학의 영역에서도 클로르프로마진이란 물질이 조현병 치료에 효과를 보인다는 것이 입증됨에 따라, 황당한 상상적 치료에서 합당한 약물 치료로 일대 패러다임의 전환이 일어난다(1952년).
수술 기술 면에서도 놀라운 발전이 이루어진다. 효과적인 인공호흡기의 개발로 장기적인 집중 치료가 가능해졌으며(1952년), 심장 속을 직접 눈으로 보면서 치료하는 개심술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1955년). 노인들을 비참한 상태로 만들어 자살로까지 모는 고관절염이 정복되었으며(1961년), 면역계의 거부반응을 잠재우고 신장을 이식하는 데 마법과도 같이 성공했다(1963년). 이런 의학의 놀라운 성취는 최초로 시험관 아기가 태어났을 때 최고조에 달했다(1978년). 저자가 지적하듯 “생식이라는 행위를 보강시켜 자식을 갖지 못한 사람들이 느끼는 마음속의 소망을 충족시켜주는 것은 그야말로 놀라운 일이었다”. 저자는 이어서 뇌졸중에 대한 예방적 접근(1964년), 소아암의 완치(1971년), 그리고 헬리코박터균의 발견(1984년)에 이르기까지 차근차근 의학사의 중요 대목들을 짚어본다.
사실 의학의 결정적인 순간은 꼽으려고만 들면 수십 가지를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이 특별한 까닭은 그런 복잡한 발전의 양상 가운데 정말로 핵심이 되는 열두 가지를 추려냈다는 데 있다. 그저 자의적인 선택이 아닌 합리적이고 설득력 있는 리스트라는 점에 수많은 영국 언론이 찬사를 보냈다. 저자는 왜 그것이 치료 의학상에서 획기적이고 놀라운 진전이었는지 충분한 맥락과 함께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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