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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환 선시집 초판 영인본

박인환 선시집 초판 영인본

  • 박인환
  • |
  • 스타북스
  • |
  • 2016-06-30 출간
  • |
  • 248페이지
  • |
  • ISBN 979115795214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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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박인환 서거 60주년을 기념한 유일한 『선시집』 복각판 발간 결벽적인 순수함으로 시를 대한 의리의 시인 박인환 새로운 시 언어를 찾는 데 몰두하며 모더니즘의 시 세계를 펼친 선구자 책 소개 · 시의 내적 세계와 날카로운 현실 인식을 아우른 모더니즘 시인 박인환 2016년 올해 박인환 시인 작고 60주년을 기념하여, 그의 생전에 유일하게 출간된 『박인환 선시집』 복각판을 발간하였다. 그를 두고 모더니스트, 댄디보이라는 수식어로 설명하는데, 이는 오히려 시인 박인환의 저평가로 이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박인환이 한국의 시 역사에 남긴 자취는 분명하다. 그는 기존 시의 전통을 그대로 이어 가지 않고 새로운 시 언어를 탐색하는 데 몰두하여 한국 시의 지평을 넓힌 시인이다. 박인환은 통속을 혐오하였고, 원고 쓸 때는 구두점 하나에도 신경질적으로 까다롭게 굴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했다. 『박인환 선시집』에 실린 그의 작품을 읽으면 알 수 있듯이, 박인환이 시의 내부 세계에만 몰두했다는 평가와 달리 그는 사회 참여에 적극적이었다. 한국전쟁을 겪는 가족과 사회, 1950년대 소시민의 풍경, 미국 체험에서 느낀 감정을 담은 시, 반공주의자라는 새로운 정체성을 찾아가는 모습 등이 이 시집에 담겨 있으며, 고향과 계절과 자연을 노래한 서정적인 시를 통해서는 마음의 울림까지 느끼게 될 것이다. 출판사 서평 · 모더니즘의 대표 시인으로 규정된 박인환 시 새로 읽기 시인 박인환은 당대의 대표 모더니스트로 날카로운 통찰력을 가진 시인이었지만, 그가 아우르는 스펙트럼은 넓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박인환이 명동의 선술집에서 시를 쓰고, 이진섭이 악보를 그리고 나애심이 노래를 부른 「세월이 가면」이다. 그 뒤 가수 박인희가 부르면서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한편에서는 통속적이라는 혹평을 받아야 했다. 박인환의 새로운 시 언어와 형태를 두고 한때는 절친한 문우이던 김수영은 서구적인 것을 맹목적으로 좇는 값싼 유행의 숭배자라 폄하하였다. 그의 낭만적 성향은 화려한 치장을 좋아하는 허영으로, 새로운 시도와 감각적인 언어는 유치함으로 매도되었다. 한국 문단에서도 오랫동안 박인환 시를 진지하게 평가하는 일을 미루었다. 하지만 박인환은 퇴행적 전통에만 얽매이는 문학과 예술의 전근대성을 혐오했으며 이를 바꿀 모더니즘 운동의

목차

· 書籍(서적)과 風景(풍경) - 세 사람의 가족 - 최후의 회화 - 낙하 - 영원한 일요일 - 자본가에게 - 회상의 긴 계곡 - 일곱 개의 층계 - 불행한 신 - 검은 신이여 - 미래의 창부 - 밤의 노래 - 벽 - 살아 있는 것이 있다면 - 불신의 사람 - 서적과 풍경 - 1953년의 여자에게 - 종말 - 밤의 미매장 - 의혹의 기 - 문제되는 것 - 눈을 뜨고도 - 행복 - 미스터 모의 생과 사 - 목마와 숙녀 - 센치멘탈 쨔아니 · 아메리카 詩抄(시초) - 태평양에서 - 15일간 - 충혈된 눈동자 - 어느 날 - 어느 날의 시가 되지 않는 시 - 여행 - 水夫(수부)들 - 에베렛트의 일요일 - 새벽 한시의 시 - 다리 위의 사람 - 투명한 바라이에티 · 永遠(영원)한 序章(서장) - 어린 딸에게 - 한줄기 눈물도 없이 - 잠을 이루지 못하는 밤 - 검은 강 - 고향에 가서 - 신호탄 - 舞踏會(무답회) - 서부전선에서 - 부드러운 목소리로 이야기할 때 - 새로운 결의를 위하여 · 抒情(서정) 또는 雜草(잡초) - 식물 - 서정가 - 식민항의 밤 - 장미의 온도 - 나의 생애에 흐르는 시간들 - 불행한 샹송 - 사랑의 Parabola - 구름 - 전원 Ⅰ Ⅱ Ⅲ Ⅳ ‥ 後記(후기)

저자소개

저자 박인환 1926년 강원도 인제군에서 아버지 박광선과 어머니 함숙형 사이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그의 총명함을 알아본 아버지가 아들의 교육을 위해 1936년 서울로 이사하여 명신중학교를 졸업하고 뒤이어 평양의학전문학교에 입학했다. 그러나 광복을 맞이하면서 자신의 뜻과 맞지 않던 학업을 중단하고 종로 3가 낙원동 입구에 서점 ‘마리서사’를 개업한다. 이 시기 김광균, 김기림, 김수영, 오장환 등 많은 문인과 교류하였다. 1946년 「거리」를 《국제신보》에 신작을 발표하면서 시인 생활을 시작한다. 1948년 서점을 그만두고 이정숙과 혼인하였으며 그해에 자유신문사, 이듬해에 경향신문사에 입사하여 기자로 근무하였다. 1949년에는 모더니즘 경향의 동인지 《신시론》을 발간하고, 1950년에는 모더니즘 동인 그룹 ‘후반기’를 발족해 활동하면서 『새로운 도시와 시민들의 합창』을 출간하여 모더니즘 시인으로서 주목받는다. 6ㆍ25 전쟁이 일어나자 가족과 함께 대구로 피난, 종군기자로도 활약하였다. 신문사 퇴직 후에는 대한해운공사에 입사하여 당시 우리나라 최대의 화물선 남해호를 타고 미국에 다녀왔다. 귀국하여 「아메리카 시편」 등의 작품을 발표하였다. 1955년 10월에 첫 시집이자 생전에 나온 그의 유일한 시집 『박인환 선시집』을 출간하였다. 1956년 3월 17일 ‘이상 추모회’를 열어 사흘간의 폭음 끝에 귀가했으며, 3월 20일 밤 9시에 심장마비로 급사하였다. 그의 나이 31세였다. 1976년 10주기를 맞아 장남 박세형이 추모 시집 『목마와 숙녀』를 간행하였다.

도서소개

2016년 올해 박인환 시인 작고 60주년을 기념하여, 그의 생전에 유일하게 출간된 『박인환 선시집』 복각판을 발간하였다. 책에 실린 그의 작품을 읽으면 알 수 있듯이, 박인환이 시의 내부 세계에만 몰두했다는 평가와 달리 그는 사회 참여에 적극적이었다. 한국전쟁을 겪는 가족과 사회, 1950년대 소시민의 풍경, 미국 체험에서 느낀 감정을 담은 시, 반공주의자라는 새로운 정체성을 찾아가는 모습 등이 이 시집에 담겨 있으며, 고향과 계절과 자연을 노래한 서정적인 시를 통해서는 마음의 울림까지 느끼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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