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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의 역사 세트 (전2권)

미국인의 역사 세트 (전2권)

  • 폴 존슨
  • |
  • 살림
  • |
  • 2016-04-30 출간
  • |
  • 1664페이지
  • |
  • 152 X 225 mm /2786g
  • |
  • ISBN 978895227359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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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1권]

1620년 12월 11일, 훗날 매사추세츠가 되는 뉴플리머스에 메이플라워 호를 타고 온 최초의 개척민이 상륙했다. 앞선 개척민은 젠틀맨 출신의 모험가, 토지를 소유하지 않은 사람, 계약하인 등이었는데, 이들은 신대륙에서 사회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출세하겠다는 공통된 욕구로 단결했었다. 그들 가운데 가장 뛰어난 사람들은 공평과 자유라는 경험에 바탕을 둔 영국의 뿌리 깊은 전통에 따라, 관습법을 공정하게 적용하고, 공통의 이익을 위해 분별 있는 통치를 시행하며, 공동사회 전체의 요구에 따라 법을 제정하고자 했다. 이처럼 그들과 그 자손은 미국의 주요 전통 가운데 한 가지 요소를 형성했다. 공적인 면과 사적인 면 모두에서 실용적이고 절도 있고 창조적인, 어떤 경우에나 유효한 그런 요소를.
메이플라워 호의 남자-와 여자-들은 전혀 달랐다. 그들이 아메리카에 온 것은 돈벌이나 심지어 생계를 위해서가 아니었다. 그 둘 다를 신의 은총으로 감사히 받아들였지만 그보다는 우선 지상에 신의 나라를 창조하기 위해서였다. 그들은 광신자, 이상주의자, 유토피아 추구자, 성직자였으며, 그들 가운데 가장 뛰어난-아니 어쩌면 과격하다고 해야 할-사람들은 열광적이고 타협을 모르며 독선에 가득 차 있었다. 그들은 또한 매우 정력적이고 끈질기며 용감했다. 그들과 그 자손은 미국의 주요 전통 가운데 또 한 가지 요소를 형성했다. 역시 창조적이지만, 관념적이고 이지적이며, 쉽게 발끈하고 고집스러우며, 때로는 스스로를 파멸로 몰고 갈 만큼 지독히 비타협적인 요소를. 앞으로 살펴보면서 익히 알게 되겠지만, 이 두 가지 전통은 확고하게 자리를 잡았고, 그리고 서로 충돌했다. 어떤 때는 건설적으로 때로 엄청난 창조력을 발휘했으나 어떤 때는 사화와 국가에 위기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_65~66쪽

하지만 새로운 지리적 일체감 이상으로 중요한 사실은 의식의 변화였다. 한참 뒤 일이지만, 미국 제2대 대통령 존 애덤스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혁명은 전쟁이 시작되기 훨씬 이전부터 일어났다. 혁명은 사람들의 머리와 가슴에 있었다. 자신들의 의무와 은혜에 대해 종교적인 감정이 변화하고 있었다.” 계몽운동에 의해 촉발된 미국인 엘리트의 합리주의와 대중 사이에서 싹튼 대각성의 정신이 하나가 되어, 혁명이라는 정치적 목적으로 향하는 여론의 목소리가 커질 수 있었다. 혁명은 마침내 찾아올 종말의 사건과 동일시되었다. 어느 쪽 힘도 다른 한쪽이 없었으면 성공할 수 없었을 것이다.
이 종교적 배경 없이는 혁명은 일어날 수 없었다. 미국혁명과 프랑스혁명의 본질적인 차이는 미국혁명이 발단에서 종교적 사건이었던 데 비해 프랑스 혁명은 반종교적 사건이었다는 점이다. 그 사실이 미국혁명을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형성하고, 그에 따라 생겨난 독립국가의 성격을 결정했다. _192~193쪽

독립선언은 몇 세대에 걸친 최고의 휘그 사상을 힘차고 훌륭하고 간결하게 요약했다.
무엇보다 그 첫 부분이 충격적이었다. 머리말 두 문단은 더 이상 손댈 여지가 없다고 여겨졌다. 첫 문단에서 우선 비통한 어조로 영국과의 연합을 해소하는 슬픔을 언급하고, 그 이유를 들면서 “인류의 신념에 대한 엄중한 고려”가 요청된다고 말했다. 두 번째 문단은 앞 문단에 이어 전체 핵심을 이루었다-“우리는 이 자명한 진리를 받아들인다. 모든 사람은 평등하게 태어났으며, 창조주로부터 생명과 자유와 행복의 추구를 주장할, 남에게 양도할 수 없는 권리를 부여받았다. 이 권리를 지키기 위해 정부는 거기에 속한 사람들의 동의를 통해 구성되어야 하며, 이러한 모든 목적에 정부가 부합하지 않을 때 정부의 형태를 바꾸거나 폐지하고, 또 이 원칙에 입각해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가장 잘 구현할 수 있는 새로운 정부를 만들 권리가 시민에게 있다.” 이 문장에 이어지는 내용은 어떤 독자라도-조지 3세조차-읽지 않을 수 없었다. _249~250쪽

대개의 “해방전쟁” 사례가 언제나 그렇듯이 미국 독립전쟁 역시 마찬가지로 참혹한 내전이었다. 오늘날 연구에 따르면 그 당시 미국인은 세 부류로 나뉘었다고 추정한다. 애국주의자가 3분의 1, 국왕 지지자가 3분의 1, 나머지는 관망주의자로서 상황에 따라 어느 한쪽에 가담했다. 하지만 전쟁에 적극 관여하지 않으려는 사람이 국민의 절반을 훨씬 넘게 차지했다고 간주된다. 전투적인 세력 또한 거의 둘(애국주의자와 국왕 지지자)로 갈라졌다. 국왕 지지자는 그 성격상 지도자가 없었으며 해방주의자를 몰아세우는 과격성도 없었다. 영국의 지도력을 기대했지만 성과는 별로 없어서 국왕 지지자는 최대의 피해자가 되었다. 현실적으로 모든 것-직업, 집, 토지, 저축, 때로는 자신의 목숨마저-을 잃었다. 영원히 혈연을 끊은 가족도 있었는데 프랭클린 가의 비극이 대표적인 예였다. _274쪽

목차

[1권 차례]

머리말

제1장 언덕 위의 도시 : 식민지 시대 1580~1750년
콜럼버스의 탐험 | 에스파냐와 포르투갈의 침입 | 월터 롤리의 식민 사업 | 월터 롤리의 탐험대 | 로어노크 식민지의 실패 | 신의 부름을 받은 영국민 | 제임스타운 건설 | 정착촌과 흑인 노예 | 메이플라워 호 | 초대 총독 존 윈스럽 | 약속의 땅 | 옥수수와 담배 | 뉴잉글랜드의 신권정치 | 자유와 종교 | 대의제와 권위주의 | 로저 윌리엄스의 도피 | 로드아일랜드의 탄생 | 여성운동의 선구자, 앤 허친슨 | 하버드 대학교 설립 | 캘버트 일가와 메릴랜드 | 신앙의 자유 | 초기 식민지 구조 | 필라델피아의 발전 | 청교도의 정치 이론 | 환영받은 직인들 | 영국 정치 환경의 영향 | 노예제도의 발단 | 만성적인 화폐 부족 | 피쿼트 전쟁 | 베이컨 반란과 필립 왕 전쟁 | 세일럼 마녀재판의 광풍 | 불운한 지식인 코튼 매더 | 최초의 프런티어 | 오글소프의 식민지 실험 | 인구 급증과 경제 발전 | 영국을 앞지른 번영 | 번성하는 식민지 도시 | 컨트리 하우스의 유행 | 총독의 역할 | 식민지 의회와 헌법 | 대각성운동 | 독립혁명에 끼친 영향

제2장 자유의 헌법이 굳게 지켜지기를 : 혁명기 1750~1815년
대농장주 조지 워싱턴 | 7년전쟁 | 눈과 설탕의 교환 | 무능한 영국 정부 | 인디언 정책의 실패 | 영국 장교를 꿈꾼 워싱턴 | 인지세 거부 | 벤저민 프랭클린의 역할 | 폭동의 확산 | 보스턴 차 사건 | 제퍼슨의 비범함 | 노르만의 멍에 | 대륙회의 | 총사령관 워싱턴 | 토머스 페인의 비상식적인 『상식』 | 독립선언 | 매사추세츠 헌법 | 연합규약 | 지구전을 택한 워싱턴 | 프랭클린 사절단 | 종전을 둘러싼 외교전 | 미국혁명의 영향 | 분열된 국민 | 여성들의 독립전쟁 | 워싱턴의 낙향 | 사회계층의 변화 | 해밀턴의 헌법 구상 | 매디슨의 역할 | 헌법제정회의 | 세 가지 타협안 | 토론과 비준 과정 | 「권리장전」 | 상원과 하원 | 시민권과 참정권 | 중우정치의 위협 | 종교의 역할과 헌법 | 헌법 수정 조항 제1조 | 해밀턴과 연방정부 | 정치 라이벌 제퍼슨과 해밀턴 | 워싱턴의 용인술 | 당파의 출현 | 미국의 눈부신 발전 | 초대 대통령의 마지막 충고 | 제2대 대통령 존 애덤스 | 애덤스가 내린 최고의 선택 | 자본주의의 추진과 존 마셜의 활약 | 애덤스의 재출마와 문제들 | 제퍼슨의 두 얼굴 | 소통의 편지들 | 루이지애나 매입 | 통상 금지 조치 | 평화와 전쟁의 갈림길 | 1812년 미영전쟁 | 풀턴의 신무기 | 워싱턴 함락 | 구원의 신 앤드루 잭슨 | 인디언들의 저항 | 뉴올리언스 전투 | 겐트 조약

제3장 언제나 평범하게 행복하기를 : 민주주의 시대 1815~1850년
높은 출생률과 이민 홍수 | 최초의 경제 위기 | 값싼 토지의 매력 | 개발과 자유 시장 | 제2차 대각성운동 | 신흥 종교 | 가톨릭과 유대교 | 노예제도를 부추긴 조면기 | 남부와 노예제도 | 노예옹호론자 존 칼훈 | 미주리를 둘러싼 갈등 | 헨리 클레이의 역할 | 먼로 선언 | 잭슨 민주주의의 출현 | 1824년 대통령 선거 | 민주당 창당 | 선거의 귀재 밴 뷰런 | 잭슨 정권의 탄생 | 페기 이턴 스캔들 | 키친 캐비닛의 탄생 | 잭슨주의의 정체 | 체로키 공화국의 종말 | 잭슨의 은행 혐오증 | 경제공황의 시작 | 기계에 의한 농업혁명 | 공업화의 진전 | 교통과 통신의 발달 | 명백한 운명 | 텍사스 독립 | 포크 대통령의 야심 | 멕시코 전쟁 | 캘리포니아의 매력 | 골드러시 | 새로운 유토피아 | 토크빌의 미국 시찰 | 학교 개혁 | “대타협”에서 드레드 스콧 판결까지 | 테일러와 필모어 | 웹스터의 영어 사전 | 미국 문학의 탄생 | 에머슨과 초월주의 | 롱펠로와 포 | 호손과 휘트먼 | 미국 문학의 성숙

제4장 거의 선택된 민족에게 : 남북전쟁 1850~1870년
남부를 지원한 피어스 정권 | 캔자스-네브래스카 법 | 뷰캐넌과 남북의 갈등 | 링컨의 등장 | 노예제도와 링컨 | 더글러스와 링컨의 토론 대결 | 1860년 대통령 선거 | 제퍼슨 데이비스의 노예 인식 | 남부의 메피스토펠레스 | 남부의 탈퇴 선언 | 남북전쟁 전야 | 남부의 열세 | 남부 지도층의 분열 | 남북으로 갈라선 성직자들 | 노예해방 선언 | 북군의 무능한 최고 사령관 | 잭슨과 모스비 | 게티즈버그 전투 | 그랜트 장군 | 링컨의 재선 | 문학에 비친 내전의 참상 | 서부의 발전 | 내전의 승리와 비극 | 흑인 문제의 대두 | 급진적인 남부 재건 | 대통령 탄핵 | 재건 정부의 실패

미주 | 찾아보기

[2권 차례]

제5장 군중과 황금 십자가 : 산업 시대 1870~1912년
대량 이민 | 소 떼와 가시철조망 | 인디언의 슬픈 운명 | 프런티어의 총잡이들 | 서부 개척 시대 | 대륙 철도망의 건설 | 악덕 자본가들의 전성시대 | 그랜트 대통령의 고전 | 크레디트모빌리어 회사 사건 | 무능력한 대통령들 | 철강왕 카네기 | 모건과 월 가 | 모건의 공적 | 노동조합과 파업 | 시키고의 급성장 | 마천루의 도시 뉴욕 | 이민자들이 꿈꾼 뉴욕 | 에디슨과 티퍼니 |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극장 | 새로운 화풍의 풍경화 | 컨트리 하우스의 유행 | 대량생산과 대량판매 | 클리블랜드와 매킨리 | 사회주의 계열 정당의 명멸 | 록펠러와 반독점법 | T형 포드 자동차의 등장 | 포퓰리즘과 제국주의 | 미국-에스파냐 전쟁 | 시어도어 루스벨트의 시대 | 루스벨트의 국가 개혁 작업 | 태프트 정권의 등장

제6장 최초의 국제 국가 : 인종의 도가니 시대 1912~1929년
학자 출신 정치가 윌슨 | 상아탑을 떠나 정계로 | 탕평 내각의 승리 | 커지는 정부 역할 | 재무장관 매카두의 금융 개혁 | 제1차 세계대전 | 미국의 참전 | 평화 원칙 14개 조항 | 베르사유 조약 논란 | 국제연맹 가입 좌절 | 하딩의 “정상” 정치 | 여성참정권 요구 | 남녀 차별 철폐 투쟁 | 흑인 폭동의 악순환 | 할렘의 등장 | 미국인을 만드는 인종 도가니 | 이민 제한 | 미국 중산층의 문화 | 콜라의 탄생 | 금주법 시대 | 범죄 조직의 창궐 | “환락의 도시” 샌프란시스코 | 허스트의 대저택 | 캘리포니아 드림 | 값싼 전기의 기적 | 영화 도시 할리우드 | 건축가 라이트 | 할리우드 영화에 분 정화 바람 | 천재 사업가 월트 디즈니 | 재즈의 탄생 | 포스터와 수자의 음악 | 블루스의 탄생 | 재즈에 대한 편견 | 흑인 대중문화의 만개 | 하딩과 오하이오 갱들 | 하딩을 둘러싼 역사 왜곡 | 법치를 앞세운 쿨리지 | 쿨리지의 작은 정부 예찬 | 1920년대의 짧은 번영 | 쿨리지의 역사관 | 소비 붐

제7장 두려워해야 할 것은 두려움 그 자체뿐 : 강대국 시대 1929~1960년
보호관세와 통화팽창 정책 | 호황의 덫 | 검은 화요일 | 대공황의 장기화 | 후버 대통령의 재평가 | 위대한 공학자의 정책 실패 | 후버의 담요 | “보너스 원정대” 사건 | 프랭클린 루스벨트의 네 가지 능력 | 루스벨트 경기 | 뉴딜 신화의 조연들 | 테네시강유역 개발공사 | 루스벨트의 복수극 | 루스벨트에 대한 엇갈린 평가 | 뉴딜 정책의 역사적 교훈 | 사법부 개편 파동 | 고립주의와 국제주의 | 일본의 부상 | 중립법의 농간 | 진주만 공격 | 전시 경제력의 승리 | 정보전의 승리와 핵무기 개발 | 위대한 장군들 | 스탈린의 야욕 | 트루먼의 정치 경력 | 핵무기 사용과 일본의 총력전 | 일본의 항복 | 스탈린의 야심 | 처칠의 “철의 장막” 연설 | 트루먼 독트린 | 유럽 부흥 계획과 베를린 봉쇄 | 트루먼의 재선 성공 | 나토 창설 | 이스라엘 탄생과 대외 원조 | 한국전쟁 | 맥아더 해임 | 아이젠하워 대통령 시대 | 군대를 걱정한 아이크 | 매카시즘 | 대중사회학자와 성공학 강사들 | 킨지 성 보고서의 충격

제8장 어떤 희생이든 치르고 어떤 짐이든 짊어진다 : 문제 유발과 문제 해결의 시대 1960~1997년
여론 형성과 언론의 역할 | 조작된 케네디 신화 | 케네디의 부정 선거운동 | 사교계의 미인 영부인 재키 | 아폴로 계획의 허상 | 피그스 만 침공 실패 | 쿠바 미사일 위기 | 케네디 암살 사건 | 존슨의 수상한 스캔들 | “위대한 사회” 구상 | 베트남 전쟁과 도미노 이론 | 수렁에 빠진 베트남 전쟁 | 매스컴이 조장한 반전 무드 | 비대한 미디어 권력 | 닉슨과 키신저 | 흑인 민권운동 | 학원 소요 사태 | 닉슨의 언론 전쟁 | 워터게이트 사건의 발단 | 닉슨 탄핵 공방 | 사임으로 명예를 택한 닉슨 | 베트남 전쟁이 남긴 교훈 | 카터의 인권 외교 | 냉전 시대 | 미국 경제의 쇠퇴 | 각광받는 선벨트 | 영화배우 출신 대통령 | 레이건의 농담 본능 | 레이거노믹스의 성과 | 군사력 확장 계획 | “악의 제국” 소비에트연방 붕괴 | 걸프 전쟁 | 부시의 부족한 리더십 | 사법 조사 받은 힐러리 | 클린턴의 스캔들 파문 | 다채로운 민주국가 | 라스베이거스와 미니 도시 출현 | 미국 화가 앤드루 와이어스 | 신분 장벽과 빈부 격차 | 법률가 만능의 나라 | 인종 갈등의 후유증 | 인종할당제도의 도입 | 정치 역풍의 대가 | 낙태 논쟁 | 범죄 증가의 심각성 | 종교의 약화 | 복지제도의 실패 | 미래를 개척하는 여성들 | 마무리하며

미주 | 찾아보기

저자소개

저자 폴 존슨은 미국을 “미국인 자신들과 인류 모두에게 커다란 교훈을 간직한 나라”라고 칭했다. 저자의 말처럼 그들이 꿈과 열망을 실현해온 방식과 과정은 우리를 새로운 성찰과 각성으로 이끌 것이고, 그들이 거둔 실패와 성공은 반면교사의 지혜를 줄 것이다. 특히 과거부터 우리나라가 미국과 맺어온 밀접한 관계를 고려할 때 이 심도 깊은 미국인의 초상은 더욱 큰 시사점을 던진다. 그것이 지금 우리가 “미국인의 역사”를 눈여겨보아야 할 이유이다.

도서소개

오늘날 미국이 어떤 나라인지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 경제적ㆍ정치적ㆍ군사적으로 세계 초강대국일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인류가 이룩해온 모든 발전의 정점에서 여전히 실험과 도전을 계속하고 있는 최선두주자이기도 하다. 그런 점에서 미국과 미국인은 어쩌면 인류의 미래를 가늠할 척도이자 이정표일지 모른다.

『미국인의 역사』는 인간이 일구어낸 진보의 최첨단, 현대성의 총화로서 미국을 이해하고 재구성해낸 책이다. 제목에서 잘 드러나듯이 미국“인”의 역사를 표방한다. 따라서 16세기 말 영국령 식민지부터 20세기 말까지 400년 미국인의 역사를 살피되, 각 시대를 대표하는 주제와 인물을 중심에 놓고 관련 사실과 사건을 유기적으로 서술하는 방식을 취했다.

저자의 논조는 대체로 긍정적이지만 한편으로는 몹시 비판적이다. 저자는 대개 인물의 양면성을 살피면서 총체적으로 역사적 의미와 결부시켜낸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그동안 우리가 익히 알고 있던 미국사에 관한 통념을 끊임없이 깨뜨린다. 이 독특함이야말로 미국의 과거를 새롭게 보게 하고 역사를 바라보는 눈을 크게 확장시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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