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셰익스피어 그리고 인간

셰익스피어 그리고 인간 살림지식총서444

  • 김도윤
  • |
  • 살림
  • |
  • 2012-12-12 출간
  • |
  • 94페이지
  • |
  • 128 X 188 mm
  • |
  • ISBN 9788952222251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9,800원

즉시할인가

8,82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8,82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셰익스피어 그리고 인간 | 김도윤

"수백 년간 셰익스피어의 작품이 사랑을 받아 온 이유는 시대를 관통하는 보편적인 정서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경험하게 되는 사랑과 증오, 위선, 진실, 즐거움, 슬픔과 같은 다양한 감정이다. 셰익스피어는 이런 인간의 본성을 뛰어난 솜씨로 작품화했고, 덕분에 그의 손에서 탄생한 캐릭터들은 지금도 우리들 사이에서 살아 숨 쉬고 있다." - <본문 91쪽>

올해는 영국 극작가 윌리엄 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 1564~1616) 서거 400주년이 되는 해이며 세계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영국의 비평가 겸 역사가인 토머스 칼라일(Thomas Carlyle)은 “셰익스피어는 인도와도 바꿀 수 없다”는 말을 했다. 지나친 영국의 자만심이라는 비판도 있으나, ‘셰익스피어’의 가치를 단적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저자는 ‘셰익스피어에 대해 알고 싶은 모든 분들께 드린다. 셰익스피어의 작품은 현재까지도 활발히 읽히며 공연되고 또 영화화 되고 있다. 셰익스피어의 작품이 시공을 초월해 영향력을 미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의 이야기들이 '인간'에 집중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수백 년 전에 창조된 셰익스피어의 '인간들'이 보여주는 갈등과 화해, 사랑과 질투, 야망과 복수라는 강렬한 감정들은 현재를 사는 우리의 그것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아름다운 언어와 콤팩트한 구조 아래 인간의 보편적 정서를 함축하고 있는 셰익스피어의 작품들은 미래 세대에게도 소중한 문화 콘텐츠로 남을 것이다.’라고 이 책을 소개한다.

저자는 고려대 영어영문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하였으며 프리랜서 통·번역가이다. 로시니의 <라 체네렌톨라>를 번역, 넬슨 페레리, 알브레히트 마이어, 쟝 이브 티보데 등의 클래식 공연, 연극 영상물과 음반의 번역과 해설을 했다.

‘셰익스피어의 등장인물들’은 현대에 와서도 많은 캐릭터들의 모티프가 되고 있다. ‘당대의 유명 귀족이나 자신과 친분이 있던 사람들에게서 사회적 특징을 따오고, 여기에 자신이 생각해 낸 성격을 부합’하여 등장인물을 만들었다. 그래서 그가 만든 캐릭터들은 실제로 ‘있었을 법한 인물들’로 여겨진다. 특히 그의 작품 속에 등장하는 여자 주인공들은 하나같이 ‘도전적’이다. 그들은 아버지나 남편이 조성해 둔 압제적인 가부장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했고, 사랑을 위해서라면 기꺼이 목숨을 내놓기도 한다.

본문에서는, ‘여성 캐릭터’로 사랑 앞에서는 강한 소녀였던 <로미오와 줄리엣>의 ‘줄리엣’, 선(善)의 표상이자 남편에 의해 죽임을 당하는 비극적인 여인인 <오델로>의 ‘데스모데나’, ‘악녀, 악처’의 대명사인 <맥베스>의 ‘레이디 맥베스’, 극의 갈등 상황에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하기도 하는 ‘ 명석한 두뇌와 막대한 재산 그리고 아름다운 외모를 가진’ <베니스 상인>의 ‘포샤’를 소개한다.
‘남성 캐릭터’로는 서정적인 면과 고뇌하는 인간 남성의 모습을 잘 표현하고 있는 <햄릿>의 ‘햄릿’, ‘질투’와 그에 따른 의심으로 ‘오델로’와 ‘데스데모나’ 부부를 파멸로 이끄는 <오델로>의 ‘이아고’, 지금도 많은 여성들의 마음을 뜨겁게 울리고 있는 <로미오와 줄리엣>의 ‘로미오’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셰익스피어에 대한 ‘명확한 서류상 기록의 부재’와 ‘웬만한 작가들은 따를 수 없을 정도의 높은 완성도를 가진 작품들을 쓴 작가가 겨우 문법학교를 나왔을 뿐’이라는 사실 등으로 인해 그가 실제 인물이 아닌 것처럼 여겨지기도 한다.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대신 쓴 인물’ 또는 셰익스피어라는 인물 뒤에 숨어 있던 ‘진짜 작가’로 추정되는 유력한 인물로는 ‘크리스토퍼 말로우’(Christopher Marlowe, 1564~1593년), ‘프란시스 베이컨’(Francis Bacon, 1561~1626), 옥스퍼드 백작인 ‘에드워드 드 비어’(Edward De Vere)등이 있다. 가장 최근에는 엘리자베스 1세 시대에 여왕 다음으로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은 ‘메리 시드니’(Mary Sidney)를 꼽기도 한다.

이 책은 셰익스피어의 주요작품들(<햄릿>, <오델로>, <맥베스>, <한 여름 밤의 꿈>, <로미오와 줄리엣>, <템페스트>, <베니스의 상인>, <겨울 이야기>, <소네트>)에 대한 소개와 간단한 줄거리, 의의 등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으며, 작품과 등장인물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언급하여 새로운 흥미를 자극한다.

저자의 말처럼, ‘인간의 보편적인 감성’을 특유의 ‘언어적 유희’로 표현한 셰익스피어의 작품 세계가 궁금한 분들에게 권하고 싶다. 막연히 알고 있던 ‘셰익스피어’가 우리 곁에 바짝 다가와 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To be or not to be, that is the question.”

목차

윌리엄 셰익스피어
셰익스피어의 작품 세계
셰익스피어의 주요 작품들
셰익스피어가 그린 인물들
셰익스피어의 이해를 돕는 상식들
미래의 셰익스피어

저자소개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 박사과정 수료. 로시니의 [라 체네렌톨라], 페레리, 마이어, 티보데 등의 클래식 공연 영상물과 음반물 번역 및 해설. 저서로는 『에로스의 예술, 발레』,『셰익스피어 그리고 인간』이 있다.

도서소개

인간의 보편적 정서를 함축하고 있는 셰익스피어의 작품 세계를 살펴보는 책. 셰익스피어의 작품이 시공을 초월해 영향력을 미치는 이유는 그의 이야기들이 인간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다. 수백 년 전에 창조된 셰익스피어의 인간들이 보여주는 갈등과 화해, 사랑과 질투, 야망과 복수 등 강렬한 감정들은 현재를 사는 우리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