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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를 데리고 다니는 여인

개를 데리고 다니는 여인

  • 안톤 체호프
  • |
  • 문학동네
  • |
  • 2016-05-13 출간
  • |
  • 76페이지
  • |
  • ISBN 978895464035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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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정말 제대로 살아보고 싶었어요!”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삶, 자신에게도 솔직하지 못한 삶, 그 안에 숨은 열정, 그리고 시작되는 사랑에 관한 이야기 작가들의 작가, 안톤 체호프 “체호프가 없었다면 우리 작가들 가운데 누가 존재할 수 있었겠는가? 그가 아니었다면 단편소설은 고리타분한 형식이 되고 말았을 것이다.” -네이딘 고디머(1991년 노벨문학상 수상) 안톤 체호프의 단편소설 중 단연 수작으로 꼽히는 「개를 데리고 다니는 여인」이 문학동네 ‘일러스트와 함께 읽는 세계명작’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그간 ‘서평가’라는 이름으로 가장 많이 알려져온 ‘로쟈’ 이현우가 번역가로 나섰다. 러시아 문학 박사이기도 한 로쟈 이현우의 러시아어 원전 번역을 통해 체호프 특유의 정교하고도 보편적인 문제의식과 간결한 문체가 고스란히 전해진다. 더불어 스페인의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 하비에르 사발라의 관능적이고 전위적인 삽화로 작품의 의미를 배가했다. 여행을 하며 서로 다른 장소에서, 서로 다른 도구로 그려낸 사발라의 그림들은 일상 속 찰나의 순간을 포착하여 삶의 진실을 폭로하는 체호프의 작품과 닮았다. 에드거 앨런 포, 기 드 모파상과 함께 세계3대 단편작가로 꼽히는 안톤 체호프. 그가 없었다면 지금과 같은 단편소설도, 작가도 나오지 못했다. 그만큼 체호프의 작품은 현대 단편소설의 형식을 확립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어니스트 헤밍웨이,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등 후대의 작가들도 그 영향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미국의 체호프’ 레이먼드 카버, ‘교외의 체호프’ 존 치버, ‘우리 시대의 체호프’ 앨리스 먼로처럼 소위 단편소설의 대가로 평가받는 작가라면 지금도 여전히 ‘체호프’에 비견되는 수식어가 따라붙는다. 「갈매기」「벚꽃 동산」같은 희곡도 유명하지만 체호프는 단편소설 작가로 먼저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잡화상이던 아버지가 파산하여 가세가 기울자 그는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신문과 잡지에 단편소설을 기고했다. 지면상의 한계는 작품의 완성도와 문학성을 끌어올리는 촉발제가 되었고 대학에 다니는 동안에만 300편이 넘는 단편소설을 발표하며 인기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러시아 왕립 아카데미에서 최고의 문인에게 주는 푸시킨 상을 수상하며 문단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것도 1885년에 발표한 단편집 『황혼』덕분이었다.

목차

개를 데리고 다니는 여인 007 안톤 체호프 연보 061 옮긴이의 말 065 그린이의 말 073

저자소개

저자 : 안톤 체호프 저자 안톤 체호프 Антон Павлович Чехов 1860~1904는 러시아 남부의 항만도시 타간로크에서 태어났다. 잡화상이었던 아버지의 파산으로 가세가 기울자 스스로 학비를 벌어 김나지움을 졸업하고 1879년 모스크바 대학 의학부에 입학했다. 이후 생계를 위해 오락잡지와 신문에 단편소설을 기고하기 시작하여 인기를 끌었다. 졸업 후 병원을 개업하지만 작가 드미트리 그리고로비치로부터 재능을 낭비하지 말라는 편지를 받고 전업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1885년에 발표한 단편집 『황혼』으로 1888년 푸시킨 상을 받으며 문단의 주목을 받았고, 있는 그대로의 삶을 담담한 문체로 풀어내는 작품들로 러시아 사실주의를 대표하는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1904년, 평생 지병이었던 폐결핵이 악화되어 44세의 나이로 숨을 거두었다. 대표작으로는 희곡 「갈매기」「벚꽃 동산」과 단편소설 「지루한 이야기」「6호 병실」「사랑에 대하여」「귀여운 여인」「개를 데리고 다니는 여인」 등이 있다. 특히 에드거 앨런 포, 모파상과 함께 세계3대 단편작가로 꼽히며 헤밍웨이, 블라미디르 나보코프, 레이먼드 카버 등 여러 작가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 역자 : 이현우 역자 이현우는 서울대학교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학 안팎에서 러시아 문학과 세계 문학, 인문학을 강의하며 여러 매체에 서평과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쓴 책으로는 『로쟈의 인문학 서재』『책을 읽을 자유』『로쟈와 함께 읽는 지젝』『로쟈의 세계문학 다시 읽기』『아주 사적인 독서』『로쟈의 러시아 문학 강의』등이 있다. 2009년 제50회 한국출판문화상, 2010년 한국출판평론상을 수상했다. 그림 : 하비에르 사발라 그린이 하비에르 사발라 Javier Zabala는 1962년 스페인 레온에서 태어났다. 원래 수의학과 법학을 전공했으나 오비에도 예술학교에 들어가 그래픽디자인과 일러스트를 다시 공부했다. 스페인뿐만 아니라 스위스, 이탈리아, 미국, 중국 등 각국의 출판물에 그림을 싣고 있으며 글의 의미를 풍부하게 해주는 상징적이고 전위적인 그림으로 정평이 나 셰익스피어, 가르시아 로르카, 허먼 멜빌의 작품에 삽화를 싣기도 했다. 『돈키호테』의 삽화로 2005년 볼로냐아동도서전에서 볼로냐 라가치상 픽션 부문 우수상을 받았고, 같은 해 『꼬마 병사 살로몬』이 스페인 문화

도서소개

일러스트와 함께 읽는 세계명작 『개를 데리고 다니는 여인』. 그간 서평가라는 이름으로 가장 많이 알려져온 '로쟈' 이현우가 번역가로 나선 이 책은 러시아어 원전 번역을 통해 체호프 특유의 정교하고도 보편적인 문제의식과 간결한 문체가 고스란히 전해진다. 더불어 스페인의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 하비에르 사발라의 관능적이고 전위적인 삽화로 작품의 의미를 배가했다. 구로프는 마흔도 되지 않은 나이에 모스크바에 집이 두 채나 있는, 뭇 사람들이 부러워할 만한 삶을 살고 있다. 하지만 아내가 두려워 집에도 잘 들어가지 않을 만큼 그의 결혼생활은 그다지 만족스럽지 못했다. 그래도 몰래 다른 여자들을 만나면 그만이니 아쉬운 것은 없었다. 그는 연애를 매우 즐기는 사람이었지만, 여자 얘기만 나와도 저급한 인종 이라 일컬으며 불쾌한 기분을 드러내는 이중적인 모습을 보인다. 얄타에서 홀로 여름휴가를 즐기던 그는 우연히 '개를 데리고 다니는 여인' 안나를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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