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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산드라

카산드라

  • 크리스타 볼프
  • |
  • 문학동네
  • |
  • 2016-05-31 출간
  • |
  • 204페이지
  • |
  • ISBN 978895464138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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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볼프는 분단을 가로지르고 뛰어넘는 작품을 썼다. 풍자와 개인적인 아픔의 고백이 담긴 훌륭한 작품을. _귄터 그라스 독일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크리스타 볼프의 『카산드라』가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41번으로 출간됐다.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예언자 카산드라의 이야기를 재해석한 작품이다. 신화에서 아폴론 신은 카산드라에게 누구도 그의 예언을 믿지 않을 거라는 저주를 내렸다. 카산드라는 트로이의 멸망을 예언하지만 저주 탓에 아무도 믿지 않았고, 결국 트로이가 멸망한 후 아가멤논의 포로가 되었다가 살해당한다. 그러나 볼프는 카산드라를 신화 속 수동적인 희생물이 아니라 통찰력을 갖고 스스로 판단하며 행동하는 한 명의 여성으로 그린다. 외압에 굴하지 않고 진실을 외치는 카산드라와 옳은 말에 귀를 막고 멸망을 향해 달려가는 트로이의 모습은, 당시 동독의 현실과 그에 저항하던 크리스타 볼프 자신을 떠올리게 한다. 작품 소개 신화의 이면에 가려진 폭력과 억압의 역사 그 속에서 되찾아온 여성의 목소리 그리스신화에서 트로이의 공주 카산드라는 아폴론 신에게 예언 능력을 받는다. 그러나 그에게 몸을 허락하지 않자 아폴론은 누구도 예언을 믿지 않을 거라는 저주를 내린다. 카산드라는 파리스를 스파르타에 보내면 안 된다고 예언하고, 파리스가 납치해온 헬레네를 돌려줘야 한다고, 이후 그리스인이 거대한 목마를 두고 가자 그 목마를 성 안에 들여서는 안 된다고 예언한다. 그러나 저주 탓에 모든 예언은 사람들에게 묵살당하고, 결국 트로이는 멸망한다. 카산드라는 미케네 왕 아가멤논의 포로가 되었다가 그의 왕비 클리타임네스트라에게 아가멤논과 함께 살해당한다. 크리스타 볼프는 이 이야기를 완전히 다른 시점에서, 신화가 아닌 정치와 역사의 관점에서 재해석했다. 『카산드라』의 주인공 카산드라는 단순한 아폴론의 대리자가 아닌, 사회에서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되고 싶은 야심과 진실을 추구하는 욕망이 있는 인물이다. 당시 트로이 사회에서 여성이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길은 사제가 되는 것밖에 없었다. 개인적 욕망과 정치적 이해가 어우러져 카산드라는 사제의 자리에 오른다. 예언 또한 신의 말을 받아 그대로 전달하는 게 아니다. 상황을 관찰하고 파악해 논리적으로 내리는 결론이다. 카산드라가 “본 것을 모든 사람이 볼 수 있는 건 아니”고, 때문에 비관

목차

카산드라 해설 | 파멸로 치닫는 세상을 향해 공존과 평화를 외친 여성 카산드라 크리스타 볼프 연보

저자소개

저자 : 크리스타 볼프 저자 크리스타 볼프 Christa Wolf는 1929년 동독 란츠베르크에서 태어났다. 1945년 제2차세계대전이 끝나 고향이 폴란드령이 되면서 메클렌부르크로 강제이주했고, 예나 대학과 라이프치히 대학에서 독문학을 전공했다. 1949년 통일사회당에 입당한 후 꾸준히 정치적 활동을 했다. 1961년 『모스크바 이야기』로 등단, 『나누어진 하늘』과 『크리스타 테를 생각하며』를 발표하며 동독을 대표하는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1976년 볼프 비어만 사건에 반대하는 성명을 내고 동독 사회를 비판하는 일련의 작품을 출간하면서 당국의 문책을 받았다. 1990년, 과거 슈타지 비공식 정보원이었음이 밝혀졌고 『남아 있는 것』을 출간한 시기에 대해서도 논란이 일었다. 이 일로 지식인의 책임과 문학의 사회참여 문제를 둘러싼 신념-미학 논쟁, 일명 ‘크리스타 볼프 논쟁’이 벌어졌다. 사회주의자였음에도 작품에서 전체주의 체제를 비판하고 여성의 주체성을 다뤘다. 대표작으로 『카산드라』 『메데이아』 『천사들의 도시』 등이 있다. 2011년 82세로 사망했다. 역자 : 한미희 역자 한미희는 이화여자대학교 독문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받은 후 홍익대학교에서 박사후 과정을 마쳤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모모』 『비밀의 도서관』 『하이디』 『에피 브리스트』 『수레바퀴 아래서』 등이 있다.

도서소개

『카산드라』는 독일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크리스타 볼프의 소설로,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예언자 카산드라의 이야기를 재해석한 작품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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