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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택시 기사의 문화 관찰기

시드니 택시 기사의 문화 관찰기

  • 지성수
  • |
  • 생각비행
  • |
  • 2016-06-22 출간
  • |
  • 204페이지
  • |
  • ISBN 978899450286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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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시드니 택시 기사의 문화인류학 단상” 이 책의 저자는 호주 시드니에서 15년간 택시 운전을 하면서 백인 사회를 주의 깊게 들여다보았다. 택시 기사로서 다양한 인종, 수많은 사람들을 손님으로 만나면서 서구 사회의 밑바닥을 파악할 수 있었다. 그렇기에 《시드니 택시 기사의 문화 관찰기》는 “백인들은 왜 이럴까?”라는 질문에 대한 저자 특유의 시각이 담긴 문화인류학적 단상집이라 할 수 있다. 택시 기사로서 만난 수많은 군상 중에 가려 뽑은 인물과 재미있는 에피소드 덕분에 일단 재미있다. 하지만 기저에 담긴 백인 문화에 대한 촌철살인은 결코 가볍지 않다. 동서양을 비교하는 유머가 담긴 통찰은 묵직함마저 남긴다. 서구 사회와 백인들에 대한 막연한 동경이 오늘날 한국 사회에 여전히 있는 듯하다. 그러므로 한국과 호주 양쪽 사회의 뒷골목을 샅샅이 누비며 백인 사회의 밑바닥을 관찰한 저자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일 이유는 충분하다. “호주 백인은 안 하는 직업” 세계적으로 택시 기사가 제일 되기 어려운 곳은 영국의 런던이다. 워낙 오래된 도시라 길이 복잡하기 때문이다. 런던 출신의 토박이라도 택시 운전 자격을 따려면 보통 1년 정도는 오토바이를 타고 시내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지리를 익혀야 한다. 그러니 이민자가 택시 기사가 되기에는 문턱이 너무나 높다. 호주 시드니는 그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산 설고 물 설은 남의 나라로 온 이민자가 도전하기에 쉬운 직업은 아니다. 한국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은, 한국말도 서툰 외국 사람이 서울에서 택시 운전을 한다고 상상해보면 될 듯하다. 풀타임으로 5주간 교육을 받고도 시드니의 지리, 거리 이름, 운행 코스는 물론 호텔, 병원, 공공시설 등을 1000개 가까이 외워야 택시 운전사 시험을 볼 수 있다. 그런데 희한하게도 호주의 택시 운전사는 모두 이민자들이다. 황량한 공항 주차장에서 아랍인 택시 운전자들이 구석에서 담요를 깔고 경건하게 기도를 드리는 거룩한 모습을 볼 수 있다. 대개 기복주의 기도다. 반면 공산주의 체제에서 살아와서 종교성을 찾아보기 어려운 중국인 운전자들한테서는 기복주의적인 모습을 찾아보기 어렵다. 그러나 대단히 종교적인 아랍인들이나 대체로 유물론적인 중국인들이나 택시의 시동을 걸고 나면 똑같다. 불티나는 경쟁뿐이다. 인류 역사가 시작된 이래 불평등은 항상 존재해왔다. 호주의 택시 업

목차

서문 | 백인들은 왜 이럴까? 01 시드니의 택시 기사가 되다 02 노름꾼과 강도 03 한국인의 똥폼과 거드름 04 ‘융통성’보다 중요한 ‘안전’ 05 몸을 팔고 몸을 사는 사람들 06 끔찍한 사건과 신뢰가 공존하는 사회 07 별별 나라의 인종들 08 이혼하면 쪽박 찬다 09 문화 간의 만남과 갈등 10 소름 끼치는 개인주의 11 하늘을 찌르는 백인들의 무식 12 백인들의 공격성과 해결 능력 13 우리는 남이다

저자소개

저자 지성수 가난 때문에 제대로 공부를 못 하고 신학대학을 나와 목사가 되었다. 신학 때문에 목회를 제대로 못 하고 빈민운동가가 되었다. 생계 때문에 빈민운동을 제대로 못 하고 호주로 도망을 갔다. 영어 때문에 좋은 직업을 구하지 못하고 택시 운전사가 되었다. 백인 손님들 때문에 고민을 많이 하다 이 책을 쓰게 되었다.

도서소개

시드니 택시 기사의 문화인류학적 단상집『시드니 택시 기사의 문화 관찰기』. 저자가 15년간 호주 시드니에서 택시 운전기사를 하면서 들여다 본 백인 사회에 대해 이야기한다. 다양한 인종, 수많은 사람들을 손님으로 만나면서 서구 사회의 밑바닥을 파악할 수 있었다. 택시 기사로서 만난 수많은 군상 중에 가려 뽑은 인물과 재미있는 에피소드 덕분에 일단 재미있다. 하지만 기저에 담긴 백인 문화에 대한 촌철살인은 결코 가볍지 않다. 동서양을 비교하는 유머가 담긴 통찰은 묵직함마저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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