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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악한 것을 물리치는 법

사악한 것을 물리치는 법

  • 우치다 타츠루
  • |
  • 북뱅
  • |
  • 2016-06-20 출간
  • |
  • 344페이지
  • |
  • ISBN 979115578420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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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현대 일본의 대표적인 지성, 우치다 타츠루가 말하는 문제적 세상에서 살아남는 방법 오늘날 세상에는 우리가 예상하지 못했거나 상상도 못할 끔찍한 일들이 수시로 일어난다. 자연재해, 무차별 폭력, 연쇄 살인(우치다 타츠루는 이를 기호적 살인이라고 부른다) 등. 우치다 타츠루에 따르면, 이런 일들은 ‘인간적 척도를 넘어서는 것’이다. 이 책의 질문은 이렇다. 인간은 어떻게 자신의 척도를 넘어서는 일들에 대처해야 하는가? 이 책은 우치다 타츠루가 2005년에서 2009년까지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들 중 ‘저주’를 키워드로 한 글들을 엮은 것이다. 저자는 현재 리스크 사회에서 ‘사악한 것을 물리치는 일’이 시급한 문제임을 인식하고 매뉴얼이 없는 상황에서도 해결 방법을 찾아내는 앎, 즉 ‘선구적 앎’이야말로 지성이 추구해야 할 일이라고 말한다. 모방 범죄가 내포한 섬뜩한 덫, 거울뉴런과 유체이탈, 피해자의 저주, 영적 체험의 수용 방법에서 초식계 남자 문제 그리고 『1Q84』의 서사 구조에 이르기까지, 우치다 타츠루는 다양한 주제를 다룬 46편의 글에 불투명한 것으로 가득한 이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 필요한 생존 전략을 담았다. ‘사악한 것’이란 무엇인가 여기서 ‘사악한 것’이란 무엇일까. 이는 실체가 있는 것이 아니다. 즉 악마라든가 흡혈귀, 혹은 좀비 같은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저자가 말하는 ‘사악한 것’은 다음 두 가지 요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첫째, 관계를 맺을 때 상식적인 판단이나 일상적인 윤리가 소용없어지는 것, 즉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는 것이다. 둘째, 그렇다고 손 놓고 있으면 반드시 ‘재액’을 당하는 것이다. 사악한 것의 핵심에는 현실적으로 무수하게 존재하는 ‘알 수 없는 것’ 또는 우리의 이성과 인식을 벗어난 초월적인 것이 자리 잡고 있다. 상상조차 못한 처참한 일, 인간의 힘으로는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는 자연의 괴력에서부터 아무리 노력해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타자’들만 여기에 해당되는 것이 아니다. 타츠루는 관점을 바꾸면 ‘아버지’, ‘가족’처럼 늘 무심히 눈앞에 보고 있는 존재까지 ‘사악한 것’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사악한 것’은 악마나 인간이 어찌할 도리가 없다고 느끼는 자연재해 등만이 아니라 부권제 이데올로기나 역사를 관통하는 절대정신, 시스템 등의 얼굴로 나타나기도 하기 때문이다. 타츠루가 말하

목차

한국어판 저자 서문 머리말 1. 이야기를 향해-사악한 것의 코스몰로지 2. 사악한 것을 물리치는 법-저주와 축복 3. 제정신과 광기 사이-영적 감수성의 복권 4. 우선 손쉬운 일부터 시작하자-실천적 예언집 5. 애신애린-공생의 시대를 향해 맺음말 문고본 후기 해설

저자소개

저자 우치다 타츠루 1950년 도쿄 출생. 도쿄대학교 문학부를 졸업하고 도쿄도립대학 대학원 박사과정을 중퇴했다. 전공은 프랑스 현대 사상, 영화론, 무도론武道論, 교육론 등이다. 현재 고베여학원대학에서 문학부 종합문화학과 교수를 거쳐 동 대학의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 문학, 철학, 정치, 문화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50여 권이 넘는 저서를 통해 통찰력이 번득이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는 현대 일본의 대표적인 사상가이다. 합기도 7단이기도 한 그는 자신의 집 일층에 ‘개풍관’이라는 도장을 열어 무도 수련과 더불어 철학 강의도 하면서 새로운 학습공동체 모델을 만들고 있기도 하다. 『레비나스와 사랑의 현상학』은 저자 자신이 평생의 스승으로 삼은 레비나스의 난해한 철학을 레비나스의 논리 체계 안에서 수월하게 풀어내고 있다. 지은 책으로 『영화는 죽었다』(공저) 『현대 사상의 퍼포먼스』(공저) 『망설임의 윤리학』 『아저씨적인 사고』 『죽음과 신체』 『타자와 죽은 자』 등이 있으며, 레비나스의 『곤란한 자유』등을 일본어로 옮겼다. 2007년 『유대문화론』으로 고바야시 히데오 상을, 2010년 『일본변경론』으로 신서대상을 수상했다. 국내에 출간된 책으로 『푸코, 바르트, 레비스트로스, 라캉 쉽게 읽기』 『청년이여, 마르크스를 읽자』 『일본 변경론』 『하류지향』『절망의 시대를 건너는 법』(공저)이 있다. 역자 김경원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후 동 대학원에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고, 일본 홋카이도 대학에서 객원연구원을 지냈다. 동서문학상 평론부문 신인상을 수상한 이후 문학평론가로 활동했으며, 기획과 편집 등의 출판 관련 작업에도 줄곧 참여하고 있다. 저서 『국어실력이 밥 먹여준다(낱말편 1, 2)』(공저)와 옮긴 책으로 『일본 변경론』 『청년이여, 마르크스를 읽자』 『가난뱅이의 역습』 『우리 안의 과거』 『세계화의 원근법』『마르크스 그 가능성의 중심』 『경계에 선 여인들』 『코스모스 시크릿』 『백신의 덫』 『혼자 못 사는 것도 재주』 『기다린다는 것』 등이 있다.

도서소개

저자 우치다 타츠루의 블로그에 쓴 글 가운데 ‘저주’라는 키워드로 쓴 글들을 엮은 것으로, 이 책은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지만 큰일 난 ‘사악한 것’과 조우하는 상황에 이를 해결하는 ‘선구적인 앎’을 제시한다. 여기서 말하는 선구적인 앎이란 시급한 문제임을 인식하고 매뉴얼이 없는 상황에서도 해결 방법을 찾아내는 앎으로, 겸허함과 높은 신체 감각 그리고 열린 마음을 말한다. 보통 사람들에게 현대 일본사회의 문제를 논의함으로서 동아시아의 지역적인 문제를 말하는 『사악한 것을 물리치는 법』. 저자는 21세기 동아시아의 질서가 한일 양국의 우호와 연대 위에 성립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 책은 현대의 평범한 일본인이 어떻게 사고하고 느끼고 행동하고 있는가에 대한 관찰과 분석을 통해 다양한 주제를 다룬 46편의 글을 담아냈다. 이를 읽고 이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 필요한 생존전략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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