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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일대 지성사 강의

예일대 지성사 강의

  • 프랭크 터너 , 리처드 로프트하우스 (편저)
  • |
  • 책세상
  • |
  • 2016-02-05 출간
  • |
  • 512페이지
  • |
  • ISBN 979115931042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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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엮은이 서문
옮긴이 서문

제1강 루소, 근대성에 도전하다
제2강 토크빌, 자유 민주주의를 설파하다
제3강 밀, 개인의 자유를 옹호하다
제4강 주체성, 새로운 시대의 전환점이 되다
제5강 중세 취향, 문예 부흥기를 발명하다
제6강 자연, 역사를 지니게 되다
제7강 다윈, 창조론과 맞서다
제8강 마르크스, 노동자 계급을 격상하다
제9강 예술가들, 상상력으로 주체와 객체를 통일하다
제10강 민족주의, 세상을 갈라놓다
제11강 인종과 반유대주의, 세상을 휩쓸다
제12강 바그너, 음악으로 이상향을 꿈꾸다
제13강 남성과 여성, 따로 또 같이 살게 되다
제14강 구식 신앙, 신식으로 바뀌다
제15강 니체, 새로운 세상을 열다

주 445 | 인물 설명 459 | 더 읽을 자료
도판 출처 497 | 찾아보기

도서소개

우리 시대 뛰어난 문화, 역사학자인 프랭크 터너 교수가 지난 십수 년간 예일대에서 진행해온 지성사 강의를 새롭게 구성한 것으로, 계몽주의의 서막을 알리는 루소에서부터 현대 철학의 시발점이 된 니체까지 유럽을 관통해온 지성의 역사를 담고 있다.
예일대 역사학자 프랭크 터너 교수가 펼쳐낸
교양의 진수, 지성의 향연

모든 것에는 역사가 있다. 우주와 자연, 국가와 사회, 인간과 개인이 모두 고유한 역사를 지니듯 지성에도 역사가 있다. 지성사는 인간의 정신이 밟아온 역사, 곧 인간의 정신에서 비롯한 관념과 사상의 역사이다. 이 책은 18세기와 19세기에 유럽 지식인들의 정신이 펼쳐낸 각양각색의 관념과 사상이 당대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켰으며, 20세기를 지나 현재까지 현대인의 생활 방식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 특히 우리 시대 뛰어난 문화, 역사학자인 프랭크 터너 교수가 지난 십수 년간 예일대에서 진행해온 지성사 강의를 새롭게 구성한 것으로, 계몽주의의 서막을 알리는 루소에서부터 현대 철학의 시발점이 된 니체까지 유럽을 관통해온 지성의 역사를 담고 있다. 그의 강의는 수년간 학생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으며 예일대 명강의로 꼽혀왔다. 저자는 이 책에서 유럽의 사회와 정치, 이성과 감정, 종교와 과학, 자유와 국가, 인종과 예술 등의 다양한 주제를 통해 유럽 사상의 흐름과 그 맥을 군더더기 없이 명쾌하게 고찰한다.
이 책이 장자크 루소에서 시작하여 프리드리히 니체로 끝난다는 점은 의미심장하다. 루소와 니체는 모두 과학에 근거한 실증주의와 자본가 계급 문화를 비판하고 인간을 해방시키고자 했다. 루소가 귀족 사회와 자본가 계급이 지배하는 사회에 내재한 문제를 알아보고 개탄하면서 내놓은 해결책은 급진적인 평등주의로 기울었다. 그는 일반 의지에 근거한 시민 종교를 세움으로써 만인의 자유가 보장되는 평등주의 사회를 계획했다. 그러나 니체는 루소의 통찰과 미래상을 모두 혐오했다. 니체는 평등이 아니라 우월한 개인의 자유를 찬미했으며, 루소에게서 플라톤과 세속화된 유대 그리스도교 전통의 냄새를 맡고 비판했다. 루소는 자연 상태에서 벗어난 인간을 스스로 본질적 성격을 구축해야 할 결정되지 않은 존재로 묘사했지만, 그런 통찰에 필요한 허무주의에서 물러나 뒷걸음쳤다. 니체는 신과 초월적 가치가 사라진 시대를 허무주의로 규정하고, 인간은 허무한 세상에서 살기 위해 현상을 해석할 따름이라고 단언했다.
이처럼 18세기와 19세기 사상가들이 다양하게 시도한 자유를 쟁취하려는 노력이 사회를 움직였고, 이들이 꿈꾼 자유로운 세상은 현대 사회의 밑거름이 되었다. 또한 당시 대립과 갈등을 빚은 사상들도 대부분 그대로 남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여러 사상이 난무하는 현대 사회에서 개인은 주체성을 지닌 존재로서 현상을 해석하면서 세상의 주인이 되고자 분투하며 살아간다. 니체의 주장대로 인간의 본성은 결정되어 있지 않으므로, 누구나 스스로 인생과 세상을 펼쳐나가는 주체이자 주인공이다. 우리는 지금 이 순간을 충실하게 살고 미래로 자신을 던지며 사는 수밖에 없다. 적어도 이 책을 통해 현대 사회의 바탕이 된 지성의 흐름을 파악한 독자들은 시대적 맥락 속에서 생각하고 행동할 힘을 얻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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