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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사랑해

너를 사랑해

  • 미셸 피크말
  • |
  • 봄볕
  • |
  • 2016-01-25 출간
  • |
  • 32페이지
  • |
  • ISBN 979118697904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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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1989년에 프랑스 아동도서 대상을 받았고, 2006년 몽트뢰유 출판 대상을 수상한 작가 미셸 피크말과 1997년에는 프랑스 몽트뢰유 아동도서전에서 ‘신인 작가 상’을 받았고, 2002년 볼로냐 국제 도서전에서는 ‘올해의 작가’로 선정된 에릭 바튀의 그림으로 구성된 책이다. 이 책 《너를 사랑해!》는 작은 신사가 사랑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의 답을 찾아가는 철학우화이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말!
“사랑해!”

*에릭 바튀 : 프랑스 몽트뢰유 신인작가 상(1997), 볼로냐 국제 아동도서전 올해의 작가(2002년)
미셸 피크말 : 프랑스 아동도서 대상(1989) 프랑스 몽트뢰유 출판 대상 (2006)

이 책은

모든 상처를 치유하는 아름다운 말, “사랑해!”
사랑이 아름답기만 할까요? 《너를 사랑해!》는 사랑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을 담은 작품으로, 프랑스 아동도서 대상(1989)과 몽트뢰유 출판 대상(2006)을 받은 미셸 피크말의 철학 우화 입니다. 사랑이 늘 달콤한 것은 아니며, 사랑의 아픔은 사랑으로 치유할 수 있다는 철학적 성찰을 담고 있습니다. 또한 빨강과 파랑, 검정과 흰색의 강렬한 대비를 주로 사용하고, 공간을 넓게 사용하여 나무나 꽃 등 자연은 크게 표현하고 인물을 작게 표현하는 에릭 바튀 그림의 특징을 잘 보여 주는 그림책입니다.
‘사랑해’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말이지만, 그 말은 크나큰 아픔과 단짝이었어요. 작은 신사는 사랑의 아픔을 치료할 방법을 찾기 위해 밤낮없이 연구했어요. 마침내 끔찍한 고통으로부터 사랑을 지켜줄 약을 만드는 데 성공했어요. 하지만 정작 몹시 부끄럼을 타는 작은 신사도 사랑의 아픔을 겪고 있었어요. 사랑하는 루시에게 마음을 고백하지 못했거든요. 작은 신사의 아픔을 치유해준 것은 다름 아닌 마음속으로 사랑하던 루시가 속삭여준 “너를 사랑해!”라는 말 한마디였어요. 사랑은 크나큰 아픔과 단짝이지만, 그 아픔을 치유할 수 있는 약도 결국 사랑이라는 뜻이지요. 작은 신사는 물론 우리 모두 사랑받고 싶어 하는 존재라는 점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줍니다.

출판사 서평

사랑의 아픔을 치료하는 약!
사랑이 아름답기만 할까요? 사랑은 크나큰 아픔과 단짝이래요. 그러면 영원한 사랑이 있는 걸까요?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이라도 영원히 함께할 수 없고, 싸울 때도 있고, 때로는 영영 헤어질 수도 있대요. 《너를 사랑해!》는 작은 신사가 사랑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의 답을 찾아가는 철학우화입니다.
몹시 부끄럼을 타는 작은 신사는 이웃과 겨우 인사를 나눌 정도였어요. 마음속으로 사랑하는 루시에게 어떻게 마음을 보여 주어야 할지 몰랐어요. 마음이 따듯한 작은 신사는 사랑의 아픔을 겪는 사람들이 안타까워, 세상을 슬프게 하는 사랑의 아픔과 맞서 싸우기로 했어요. 사랑하기 때문에 아픈 것은 너무 슬픈 일이라고 생각했거든요.
모든 사람이 행복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연구하여 마침내 치료약을 찾아냈어요. 세상 곳곳에서 사랑에 빠진 수많은 사람들이 작은 신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어요.

사람은 누구나 사랑받고 싶어 해요!
그런데 사랑의 아픔을 치료하는 약을 찾은 작은 신사가 울음을 터뜨렸어요. 왜냐하면 마음속으로 사랑하던 루시의 발코니에 작은 불빛이 보이지 않았어요. 사랑의 아픔을 치유하는 작은 신사를 기리는 작은 촛불이 꺼져버린 거예요. 몹시 부끄럼을 타는 작은 신사가 루시에게 사랑한다는 말도 못했거든요. 사랑의 아픔을 치유하는 약을 찾아냈던 작은 신사가 사랑의 아픔에 빠져 버린 거예요! 작은 신사가 찾아낸 치료약도 그에겐 아무 소용이 없었던 거예요.
그러면 작은 신사의 아픔을 치료해준 것은 무엇이었을까요? 누군가 가만히 다가와 작은 신사에게 “너를 사랑해!”라고 말해 주자, 세상 끝날 때까지 그치지 못할 것 같은 눈물이 살며시 멈춘 거예요. 작은 신사의 아픔을 치유해준 것은 사랑하는 루시의 사랑이었어요.
한 가지 더. 그러면 마음에 품고 있는 사랑은 어떻게 보여줄까요?
어깨에 다정하게 손을 얹어 주거나, 옆에 다가와 살며시 팔짱을 끼어 보세요. 그리고 비단결처럼 부드러운 목소리로 “너를 사랑해!”라고 말해 주세요. 작은 신사처럼 사랑의 아픔이 씻은 듯이 사라질 거예요. 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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