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바 시즌3 애니메이션북 4권 출시!
보금자리를 잃고 거리로 내몰린
라바 친구들의 진짜 뉴욕 생활기가 시작된다!
● 산전수전 다 겪는 라바 친구들의 삶
나비가 되어 지긋지긋한 하수구에서 탈출하게 된 레드와 옐로우! 하지만 세상은 아무것도 모르는 두 애벌레에게 거칠기만 하고 새로운 삶에 대한 꿈은 점점 절망으로 바뀌기만 합니다. 화려하게 폈던 날개는 찢어지고, 커다란 비둘기에게 걸려 생명의 위협을 느끼게 됩니다. 비둘기에게 잡혀가다가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덕에 좁고 따뜻한 집에서 사람들과 더부살이하게 되지만 역시나 평화는 오지 않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라바 친구들을 노리고 있는 천적은 생겨나기 마련이거든요. 천적의 공격을 다 견뎌 냈더니 이번에는 집이 철거되어 버리고 맙니다. 라바 친구들은 오늘부터 어디서 먹고 자야 할까요? 라바 친구들처럼 우여곡절 많은 삶이 또 있을까요?
● 갑작스러운 거리 생활
작은 몸뚱아리 하나 뉘일 곳을 찾기 위해 라바 친구들은 뉴욕의 이곳저곳을 돌아다닙니다. 뉴욕의 52번가에는 사는 사람이 아주 많고 집도 많지만 라바 친구들을 들어오게 해 줄 집은 없는가 봅니다.
따뜻한 집에서 사는 것에 길들여진 옐로우와 레드에게 갑작스러운 거리 생활은 너무나 힘들기만 합니다. 거리 생활은 하수구에서 사는 것보다 100배, 따뜻한 집에서 사는 것보다 1,000배는 더 힘듭니다. 바람을 막아 줄 벽과 천장이 절실하지요. 하지만 뉴욕 52번가의 바람은 옐로우의 얼굴을 때리고, 비는 레드의 온몸을 적십니다. 태풍이 와도 견뎌야 하고 홍수가 나도 견뎌야 합니다. 강하게 내리쬐는 햇살을 피할 곳이 없다면 그대로 쬐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요.
집에서 살 때는 냉장고만 열면 음식이 나왔는데, 밖에 나오니 어디에서도 음식이 뚝딱 나오지 않습니다. 하루 종일 찾아야 소시지 하나를 얻을까 말까 해요. 옐로우와 레드는 따뜻한 집에서 살았던 지난날들이 꿈만 같습니다. 따뜻한 집에서 같이 살던 카멜레온, 강아지, 앵무새가 라바 친구들을 괴롭히기는 했지만, 지금만큼 몸과 마음이 힘들지는 않았었는데 말이죠.
라바 친구들은 살아가기 위해 서로 소시지를 먹으려고 싸우고, 도넛을 차지하려 싸웁니다. 그 과정에서 라바 친구들은 황당하고도 어이없는 일들을 겪습니다. 하지만 처한 환경을 이겨 내려면 더 열심히, 치열하게 살아가야 합니다. 힘들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어떻게든 살기 위해서 노력하는 라바 친구들의 모습을 애니메이션북에서 만나 보세요!
★ 라바 시즌3 만화 시리즈는 계속 출간됩니다! ★
라바의 뉴욕 생활기 1권 - 따뜻한 이불 하나만 주세요
라바의 뉴욕 생활기 2권 - 고난과 시련의 뉴욕 거리
라바의 뉴욕 생활기 3권 - 아늑한 곳은 이제 없네
라바의 뉴욕 생활기 4권 - 집에서 한 발자국 나가니 야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