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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황은 열사병으로 죽었다

진시황은 열사병으로 죽었다

  • 허나이창
  • |
  • 앨피
  • |
  • 2016-06-15 출간
  • |
  • 356페이지
  • |
  • ISBN 979118743000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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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진시황부터 강희제까지 중국 역대 황제들의 삶과 질병, 죽음에 얽힌 흥미진진한 의학적 탐문기 의사의 눈으로 바라본 황제들의 질병과 죽음 싱가포르 소아과학회 회장 출신 의사가 쓴 중국 황제들 이야기다. 그중에서도 “천하를 호령하는 존귀한 존재”였던 황제들도 피하지 못한 질병과 죽음에 관한 이야기를 의학 전문가의 입장에서 재미나게 풀어 썼다. 저자는 은퇴 후 좋아하던 역사책을 탐독하다 다분히 ‘직업병’적인 의심을 품게 되었다고 한다. 그토록 좋은 것만 먹고 마시며 수많은 사람들의 지극한 보살핌을 받았던 황제들은 왜 오래 살지 못했을까? 그리하여 저자는 현대 의사의 입장에서, 역사적 기록을 근거로 황제들이 앓았을 법한 병을 분석하고, 역사서에 기록된 사망 원인을 과학적으로 검증한다. 여기에 동서고금의 사례를 대조하여 이런 질병을 오늘날에는 어떻게 이해하고 치료하는지 덧붙여 의학의 눈으로 바라본 역사, 역사가 어우러진 의학 이야기라는 새롭고도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풀어 놓는다. 진시황의 사인을 열사병으로 추론하는 근거 중국의 황제 하면 맨 먼저 떠오르는 이름, 진시황은 어떻게 죽었을까? 사마천이 지은 <사기>의 기록을 보자. “(진시황이) 평원진平原津에 이르렀을 때 병이 났다. 시황은 죽음이란 말을 싫어해서 신하들도 감히 죽음을 입에 올리지 못했다. 7월 병인일, 시황이 사구沙丘 평대平臺에서 세상을 떠났다. 승상 이사는 주상이 바깥에서 세상을 떠났기 때문에 모든 공자와 천하가 변란을 일으킬까 두려워 이를 비밀에 붙이고 상을 알리지 않았다. …” 진시황은 병으로 죽었다고 하는데, 대체 무슨 병이었을까? 지금으로부터 2,200여 년 전의 일을 알아낼 도리가 없다. 석연치 않은 죽음은 억측을 낳는다. 진시황 독살설이 나오는 것은 이 때문이다. 저자는 사료를 따라가며 현대 의료인다운 합리적인 추론을 제기한다. 진시황이 불로초를 찾아 생애 마지막 순행을 떠난 시점이 하필 여름이었다는 점, 중국 역사상 최초로 황제를 자칭하면서 복식이며 의전을 중시한 점, 여러 차례의 암살 위기를 넘긴 탓에 매우 튼튼하게 밀폐된 금속제 마차를 탔다는 점 등을 들어 진시황의 사인을 열사병으로 ‘합리적으로’ 진단한다. 그리고 열사병의 진행 단계별 증상을 의사의 입장에서 설명해 주는 식이다. 질병과 죽음에 비춰 보는 역사와 인생 황제의 죽음을 소재로

목차

머리말 역사책을 좋아하는 의사의 직업병 제 1 장 황제는 ‘고위험’ 직업군 1 병에 걸려 죽거나, 살해당하거나 백발의 황제가 그 몇이런가! | 독살당한 황제들 | 가장 안전한 곳이 가장 위험한 곳 2 황제의 목숨을 앗아 간 독약 비상, 짐주, 학정홍 | 고통으로 몸이 활처럼 휘어 죽게 한 마전자 | 스스로 독을 복 용한 황제들 | 황제를 매료시킨 춘약 3 아편에 취해, 술에 취해 만력제는 아편 중독? | 세상에 누가 술을 좋아하지 않겠는가 | 알코올중독자의 전형 4 스스로 목숨을 끊은 황제들 제 목을 찌르다 | 목을 맨 황제들 | 진짜 사인은 질식이 아니다 5 익사한 황제들 주나라 소왕과 소명왕 한림아 | 남송 최후의 황제 조병 | 똥통에 빠져 죽은 왕 | 물에 빠져 죽지는 않았으나… | 물에 빠진 뒤 겪는 후유증 6 평생 고되게 일한 왕, 홍타이지 단정히 앉은 자세로 붕어했다? | 고되게 일한 대가, 과로사 제 2 장 중국 황실의 주치의, 태의 1 험난한 태의의 삶 태의와 어의의 차이 | 죽임을 당하거나 겁먹고 놀라 죽거나 2 태의는 믿을 수 없다! 존귀한 환자를 치료하는 일의 어려움 | 이 멍청한 의원들은 아는 게 뭔가! 3 운 나쁜 태의 희생양이 된 태의들 | 3천 명의 목숨 앗아 간 의료사고 4 태의와 정치 출세가도를 달렸으나 | 의료인의 윤리를 저버린 태의들 | “이익을 얻고자 의학을 배우는 것은 불가하다” 5 치료를 거부한 태의 의사도 환자를 거부할 권리가 있을까? | 한 문제와 순우의의 미담 | 화타와 조조 6 화타를 위한 변명 화타는 의롭지 못한 사람인가? | 조조를 치료하지 않은 진짜 이유 7 동서고금의 진료 기록 믿을 수 없는 청나라의 의료 기록 | 병력 기록의 중요성 제 3 장 역대 황실의 의문사 1 암살과 열사병, 진시황의 사인死因 최후의 여정 | 진시황은 더위를 먹어서 죽었다 | 열사병의 단계 2 홍환안의 비밀 즉위 닷새 만에 쓰러지다 | 가짜 의원 최문승 | 붉은 단약 두알 3 강희제의 감기 강희제를 괴롭힌 중풍 | 병석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고열을 냈다 4 “너보다 먼저 죽지는 않을 것!” 광서제의 죽음을 둘러싼 미스터리 | 극심한 복통과 노란 혀 5 가경제를 내리친 ‘벼락’ 붕어 전날 밤의 기록 | 조용한 살인자, 고혈압 | 치료보다 중요한 예방 6 만력제, 대체 얼마나 뚱뚱했기에 곱사등이 황제 | 만

저자소개

저자 : 허나이창 저자 허나이창何乃?은 싱가포르대학 대학원에서 의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싱가포르 의학연구원 원사, 싱가포르 소아과학회 회장, 싱가포르 국립대학 의과대학 부학장 등을 역임했다. 싱가포르 대통령 훈장과 영국 왕실의 세인트존 기사 작위 등을 받았다. 유수의 중국어권 의과대학에서 강의했으며, 여러 의학잡지 편집위원 및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0여 편의 의학 논문을 발표했으며, 전문서적 외에 《어린이 질병》, 《행연杏?》, 《아버지의 평범한 일생》 등의 에세이집을 발표했다. 역자 : 강초아 역자 강초아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어과를 졸업하고, 출판사에 다니며 다양한 종류의 책을 만들었다. 현재는 중국어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13.67》, 《기억나지 않음, 형사》, 《잊지 못할 책읽기 수업》, 《우울증 남자의 30시간》 등이 있다.

도서소개

[진시황은 열사병으로 죽었다]는 소아과학회 회장 출신 의사가 황제들도 피하지 못한 질병과 죽음에 관한 이야기를 의학 전문가의 입장에서 재미나게 풀어 썼다. 좋은 것만 먹고 마시며 수많은 사람들의 지극한 보살핌을 받았던 황제들은 왜 오래 살지 못했을까? 저자는 현대 의사의 입장에서, 역사적 기록을 근거로 황제들이 앓았을 법한 병을 분석하고, 역사서에 기록된 사망 원인을 과학적으로 검증한다. 여기에 동서고금의 사례를 대조하여 이런 질병을 오늘날에는 어떻게 이해하고 치료하는지 덧붙여 의학의 눈으로 바라본 역사, 역사가 어우러진 의학 이야기라는 새롭고도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풀어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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