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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된 관객

해방된 관객

  • 자크 랑시에르
  • |
  • 현실문화연구
  • |
  • 2016-06-15 출간
  • |
  • 256페이지
  • |
  • ISBN 9788965641865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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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관객은 이미 해방된 존재이다.” 추구되어야 할 목표가 아니라 전제되어야 할 정치적 원칙이다. 예술가와 관객 사이의 앎과 무지, 능동과 수동의 위치라는 전제에 대한 미학적 전복 예술가와 관객, 창작자/생산자와 향유자/소비자 사이 지적 불평등을 제거하려는 실천 교육, 정치, 문학, 영화, 미술 등 분과 학문의 경계를 넘나들며 사유하는 자리옮김의 철학자 랑시에르가 동시대 예술에 제기하는 ‘지적 해방’ ‘지적 능력의 평등’이라는 비판적 사유 1. “곰곰이 생각해보니 지적 해방의 사유와 오늘날 관객에 관한 물음 사이에 아무런 뚜렷한 관계도 없다는 것이 또한 기회인 듯 보였다” : 바르트가 말하는 저자의 죽음, 랑시에르가 말하는 관객의 해방 / 해방된 관객 “아이유님. 제제는 그런 아이가 아닙니다.” “출판사가 문학의 해석에 있어 엄정한 가이드를 제시하는 것은 옳지 않다. 모든 문학은 해석하는 자의 자유와 역량 위에서 시시각각 새롭게 발견되는 것이다. 제제는 출판사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다.” “전시장에 가면 작품에 손대지 마세요, 라는 경고문을 보게 됩니다. 왜 손대지 말아야 할까요.” “아이유 ‘제제.’ 문학작품에 대한 해석을 출판사가 독점할 수 있다고 믿는 것은 이 시대에 웬만큼 무식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망발이죠.” 작년, 외국 소설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를 모티프로 삼은 가수 아이유의 신곡 「제제」가 낳은 소아성애 논란을 둘러싸고 해당 출판사와 [그들 스스로 관객이기도 한] 한 작가[예술가] 및 두 비평가가 작품과 관객을 사이에 두고 SNS에서 벌인 설전이다. 수동적이며 무지하다고 전제되는 관객들 혹은 구경꾼들은 이 같은 설전에 대해, 작품과 자신들 사이를 ‘매개’하는 ‘스승’의 ‘설명’에 대해 어떠한 생각을 할까? 한국을 찾기도 했던 랑시에르가 이 설전에 코멘트를 요청받았다면 그는 어떻게 답할까? 『해방된 관객』은 랑시에르가 지적 해방의 사유와 오늘날 관객에 관한 물음에 답하는 책이다. 랑시에르는 『무지한 스승: 지적 해방에 관한 다섯 가지 교훈』(1987)에서 교육의 문제를 지적 능력(지능)의 평등이라는 철학적·정치적 문제로 옮겨 사유하는 지적 모험을 펼쳤다. 그는 ‘무지한 스승의 테마’를 가지고 관객에 대해 논해달라는 요청을 받는다. 이 요청에 답하는 『해방된 관객』은 『무지한 스승』에서 시

목차

I. 해방된 관객 II. 비판적 사유의 재난 III. 정치적 예술의 역설 IV. 용납할 수 없는 이미지 V. 생각에 잠긴 이미지 텍스트 출전 부록: 미학적 전복 옮긴이의 말 찾아보기

저자소개

저자 : 자크 랑시에르 저자 자크 랑시에르는 1940년 알제리에서 태어났다. 파리 고등사범학교를 졸업하고, 파리 8대학에서 1969년부터 2000년까지 미학과 철학을 가르쳤다. 루이 알튀세르의 ‘자본론 읽기’ 세미나에 참석해 마르크스의 비판 개념에 관한 발표를 했다. 68혁명을 경험하면서 알튀세르주의자들이 주장하는 이론적 실천이 내포하는 ‘앎과 대중의 분리’, 그들의 이데올로기론이 함축하는 ‘자리/몫의 배분’을 비판했고, 『알튀세르의 교훈』(1974)을 집필하며 스승 알튀세르와 떠들썩하게 결별했다. 1970년대 들어 19세기 노동자들의 문서고를 뒤지면서 노동자들의 말과 사유를 추적했다. 이 연구는 ‘정치의 감성학’이라는 개념으로 정리되며, 『노동자의 말, 1830/1851』(1976), 『평민 철학자』(1983) 같은 편역서, 국가 박사학위 논문인 프롤레타리아들의 밤』(1981), 『철학자와 그의 빈자들』(1983), 『무지한 스승』(1987) 같은 저서의 토대가 됐다. 구소련의 붕괴와 더불어 선포된 정치의 몰락/회귀에 맞서 정치와 평등 그리고 민주주의에 대해 고민하면서, 그로부터 『정치적인 것의 가장자리에서』(1990, 1998)와 『불화』(1995)를 발표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1990년대 중반부터는 미학과 정치의 관계를 사유하는 데 집중하면서, 『무언의 말』(1998), 『말의 살』(1998), 『감각적인 것의 나눔』(2000. 국내 번역, 『감성의 분할』), 『이미지의 운명』(2003), 『미학 안의 불편함』(2004), 『아이스테시스』(2011), 『평등의 방법』(2012) 등을 펴냈다. 역자 : 양창렬 역자 양창렬은 고대 원자론 및 현대 정치철학을 연구하며 글을 쓰거나 책을 번역하고 있다. 『알튀세르 효과』(2011), 『현대 정치철학의 모험』(2010) 등을 공저했으며, 자크 랑시에르의 『평등의 방법』(근간), 『무지한 스승』(개정판/2016), 『정치적인 것의 가장자리에서』(개정판/2013)를 번역했다.

도서소개

『해방된 관객』은 랑시에르가 지적 해방의 사유와 오늘날 관객에 관한 물음에 답하는 책이다. 교육, 정치, 문학, 영화, 미술 등 분과 학문의 경계를 넘나들며 사유하는 자리옮김의 철학자 랑시에르가 동시대 예술에 제기하는 ‘지적 해방’ ‘지적 능력의 평등’이라는 비판적 사유를 시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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