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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너마이트 니체

다이너마이트 니체

  • 고병권
  • |
  • 천년의상상
  • |
  • 2016-06-10 출간
  • |
  • 372페이지
  • |
  • ISBN 979118581123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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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나는 다른 나를 기다린다 시도와 물음, 그것이 나의 모든 행로였다 니체 스스로 자신의 철학에 입문하려는 초심자에게 가장 먼저 읽으라 권한 책 《선악의 저편》 우리는 지금 그 입구에 서 있다! 이 책은 미래 철학, 즉 도래하는 것의 징후로 가득 차 있다. 그것은 바로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이다. 나는 나를 어디까지 기다려보았는가. 나는 나를 어디까지 시도해보았는가. 나를 극복한 곳이 나를 드러내는 곳이다. 그곳에서 나의 특이성, 나의 독특성이 드러난다. 그때만이 우리는 “나의 판단은 나의 판단이다”라고 말할 수 있다. 이것이 니체가 말하는 삶의 법칙으로서 ‘자기극복’이다. 1. 고병권과 함께 니체의 《선악의 저편》을 읽다 “더 강하게, 더 악하게, 더 깊게, 하지만 더 아름답게!” 어느 날 문득, 마음속에 ‘니체’라는 이름이 떠오를 때 질문 하나가 뒤이어 온다. ‘어떤 책을 읽어야 하지?’ 니체는 뭇사람의 마음을 헤아린 듯 이야기했다. 《차라투스트라》는 자신과 함께할 수 있는 내적 토대를 갖추지 못한 이라면 읽기 어려운 책이므로, “가장 광범위하고 중요한 저작인 《선악의 저편》과 《도덕의 계보》에서부터 시작하라”고. 《다이너마이트 니체》는 2000년대 초부터 지금까지 우리에게 ‘니체로 가는 길’을 보여준 철학자 고병권이 《선악의 저편》을 강독한 책이다. 철학자 고병권에게 《선악의 저편》은 육체와 정신을 단련하는 종합무술훈련장, 곧 ‘도장道場’ 같은 곳이었다. 2014년 저술한 《언더그라운드 니체》가 원숙한 사상가, 근거들의 근거 없음을 드러내는 ‘탐구자’를 다룬 책이라면, 《다이너마이트 니체》는 시도와 물음, 준비와 단련을 통해 메시아를 기다리는 ‘선지자’의 모티브를 띤 책이다. ‘언니’(언더그라운드 니체)가 급진적이면서도 알려지지 않은 진짜 니체의 면모를 부각하고, 심연으로 내려가는 운동이었다면, ‘다니’(다이너마이트 니체)는 ‘가장 높은 곳에 마련된 식탁’에 다다르기 위해 위로 올라가고, 온갖 훈련을 통해 마치 “살갗이 햇볕에 그을리듯” 점점 고양되는 정서를 담고 있다. 2. 고병권과 니체, 그리고 철학 《선악의 저편》 ‘강독’이라 이름 붙이긴 하였으나 단순히 니체의 말을 뜻풀이한 책이 아니다. 《선악의 저편》의 내용을 충실히 따라감은 물론이지만, 니체가 보여준 비평을 통해 깨달은 고병

목차

지은이의 말 서장 비평 혹은 기다림에 대하여 01 미래 철학의 서곡 02 플라톤주의에 대한 투쟁 ― 진리가 여성이라면 03 현대성에 대한 비평 ― 가능한 시대에 밀착해서, 가능한 시대로부터 멀리 제1장 개구리의 퍼스펙티브 01 인식 배후의 충동 ― 앎의 의지 02 철학자들의 편견 03 퍼스펙티브적인 것 ― 이것은 해석이지, 텍스트가 아니다 04 ‘어쩌면’ ― 도래하는 철학자의 부사 제2장 빛의 외투를 걸친 은둔자 01 철학자에게 건네는 충고 02 스타일, 템포, 뉘앙스 03 철학자의 권리와 양심 04 힘에의 의지 05 도래할 소수를 위하여 제3장 악순환인 신 01 십자가에 매달린 신 02 기독교라는 독특한 정신 유형 03 오늘날 종교적 인간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04 종교의 고귀한 용법 ― 도래하는 철학자의 경우 05 영원히 돌아오고 영원히 태어나다 제4장 간주곡 ― 이행을 준비하며 잠시 머물기 01 간주곡으로 울려 퍼지는 경구들 02 변주곡 ― Tribute to Nietzsche 제5장 인간 양육술 01 도덕을 읽는다는 것 ― 도덕 감각과 도덕학 02 자연의 도덕적 명령 ― “복종하라, 그렇지 않으면 파멸할 것이다.” 03 우리는 거짓말에 익숙하다 04 두려움으로서 도덕 05 새로운 군주론 ― 훈련과 육성의 시도 제6장 철학자라고 하는 것 01 철학의 비참 ― 잔재로서 철학 02 매력 없는 학자들 03 회의주의자와 비판가 04 미래의 철학자 ― 가치의 창조자 제7장 위계질서 01 덕에 있어 ‘우리’의 진보 02 역사라는 이름의 의상보관실 03 ‘우리’의 ‘덕’은 다르다 04 저 영원하고 무서운 근본텍스트 05 여성 ― 아, 이 위험하고 아름다운… 제8장 우리 ‘선한 유럽인들’ 01 생성 중인 유럽인 02 독일적인 것이란 무엇인가 03 유럽 민족들의 미덕 혹은 악덕 04 미래의 유럽인들 ― 광기 어린 민족주의를 넘어서 제9장 가장 높은 곳에 마련된 식탁 01 거리의 파토스 02 귀족의 도덕과 노예의 도덕 03 위계에 대한 본능 04 심리학자의 우울 ― 고귀한 것의 몰락 05 고귀한 자여, 그대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06 철학하는 신 ― 디오니소스와 아리아드네 후곡 ― 높은 산에서

저자소개

저자 고병권 철학은 학문(과학)이 아니라 삶의 문제이자 행함이라 믿는 철학자. 앎을 태도로서 눈짓으로서 말투로서 드러내며 스스로를 끊임없이 조각해나가는 사람. 그는 사건 속에서 배우기를, 또 배움이 사건이기를 바란다. 지금의 나에게서 어디까지 멀어질 수 있는지, 나를 한정 짓는 경계석을 어디까지 밀고 나아갈 수 있는지를 실험한다. 제도권 밖 연구공동체에서 마르크스, 니체, 루쉰, 스피노자 등을 함께 읽고 공부하며 살아간다. 2014년 저술한 《언더그라운드 니체》가 원숙한 사상가, 근거들의 근거 없음을 드러내는 ‘탐구자’를 다룬 책이라면, 《다이너마이트 니체》는 시도와 물음, 준비와 단련을 통해 메시아를 기다리는 ‘선지자’의 모티브를 띤 책이다. ‘다이너마이트’의 핵심은 폭발이 아니라 응축에 있다. 엄청난 긴장과 폭발력을 한없이 쌓아가는 것, 당대 활시위를 그 뿌리까지 당기는 것, 우리 시대 가장 깊은 곳에서 우리 시대로부터 가장 먼 곳을 겨냥하는 것이다. 자기 자신을 변형시킬 때까지. 그동안 《언더그라운드 니체》, 《니체의 위험한 책,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민주주의란 무엇인가》, 《“살아가겠다”》, 《철학자와 하녀》, 《생각한다는 것》, 《추방과 탈주》, 《화폐, 마법의 사중주》 등의 책을 썼다.

도서소개

《다이너마이트 니체》는 2000년대 초부터 지금까지 우리에게 ‘니체로 가는 길’을 보여준 철학자 고병권이 《선악의 저편》을 강독한 책이다. 전작 《언더그라운드 니체》가 원숙한 사상가, 근거들의 근거 없음을 드러내는 ‘탐구자’를 다룬 책이라면, 《다이너마이트 니체》는 시도와 물음, 준비와 단련을 통해 메시아를 기다리는 ‘선지자’의 모티브를 띤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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