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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에 내려앉은 지명

내 몸에 내려앉은 지명

  • 김정환
  • |
  • 문학동네
  • |
  • 2016-06-05 출간
  • |
  • 144페이지
  • |
  • ISBN 9788954640305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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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 편집자의 책 소개 김정환 시인의 신작 시집『내 몸에 내려앉은 지명(地名)』을 펴낸다. 시인의 말마따나 지난 3년 동안 쓰인 시들로, 이들 시편들이 총 3부에 나뉘어 담겨 있다. ‘지난 3년 동안’이라는 말에서 이번 시집의 힌트를 찾는다면 무리가 아니겠나 하겠지만, 오히려 그 밝힘이 이 시집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안내 표지판이 된다는 걸 앞서 밝히고 싶다. 우리에게 지난 3년의 시간은 어떠했나. 매일같이 일어나고 습관처럼 빚어지는 사건 사고의 참혹함은 해결될 기미 없이 오늘도 현재진행형이고, 무엇보다 민주주의라는 정신은 뒤로 더 뒤로 더는 갈 데가 없음에도 계속 후퇴하며 벼랑 끝까지 밀려가고 있는 게 또한 우리들의 현실이기도 하다. 그런데 아니라고? “하늘엔 조각구름 떠 있고 강물엔 유람선이 떠 있고 저마다 누려야 할 행복이 언제나 자유로운 곳”이라고? 아 그러니까 우리 대한민국이라고? 우리 조국이라고? 그런데 우리는 왜 이렇게 힘들까. 그런데 우리는 왜 이렇게 슬플까. 김정환 시인의 이번 시집은 지난 1980년 데뷔 이후 그가 써왔던 시의 계보, 그러니까 역사를 담보로 현실을 증거로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을 지경의 탄탄한 장시들을 독보적으로 선보인 김정환만의 시적 장기들이 유감없이 발휘된 한 권의 수작이다. 시의 정신과 시의 입말이 같은 보폭으로 그 궤를 맞추고 있다는 점이 특히나 놀랍다. 정신이 앞지르면 시의 문체라는 가랑이가 찢어지고, 문체가 앞지르면 시의 정신이라는 옆구리가 터지는데 김정환 시인은 이 둘의 조합을 조화로이 이뤄낸다. “인간으로 살았다는 게 그렇게 신기할 수가 없다”라는 자조 섞인 오묘한 인정이 언제나 그를 균형 있는 ‘인간’으로 생각하게 하고 쓰게 하고 행동하게 만든 것은 아닐까? 시에서 그는 세상을 넓고 얕게 보기도 하고 좁고 깊게도 볼 줄 아는 까닭에 다면의 눈을 자유자재로 떴다 감는 입체성을 선보인다. 더불어 굵고 진한 테두리 속 유려하면서도 미려한 그의 시적 컬러를 나는 다음과 같은 시에서 쉽게 찾아내기도 한다. 여보. 우리가 당분간 유지할 것은 연민의 각도다. 산 자들의 번화가 아니면 비린내 질펀한 어촌 근해 집어등 야경이 우리 앞에 다시 출현할 때까지. 울음이 울음의 흔들림을 선이 선의 흩어짐을, 수습할 때까지. 아니면 할 수 없는 거다 여보. 그것은 우리 몫의 연민. 바다가 멀리멀리 물러나 일

목차

시인의 말 1부 ps. 지명의 호의(好意) 인쇄소 각도 좋은 여자 후배 시집 액체 황홀 고립의 역정 시장→장터→시장, 서울 토박이-공지영과 김 인숙에게 성(城) 내 몸에 야구 모기 실내 사각(死角) 한성부 지도 분명 섬 생가 주변-편혜영에게 선데이서울 김태희 2부 構想의 具象, 혹은 중력의 수평-신학철(1944~ )작, <한국현대사-갑순이와 갑돌이>(2002, oil on canvas, 130××200cm, 8pieces/122×200cm, 8pieces). 좌에서 우로도 읽음. 물 지옥 무지개-세월호 참사의 말 최근 미국 사정-그리고 슬픈 순간의 영원, 1990년 서라벌레코드사 발행 3부 건물 노후 점, 뿐, 속 31년 격자의 강대나무 신(神), 첫, 지구 소리-김숨에게 방해-이시영에게 스캔들 혁명사 나무 방 전망 뉴질랜드 소 이빨 빠지는 나날 젖무덤 전망 햇살 체 지명의 안식(安息) 길찾기-이병창에게 도미 대가리 매운탕 성묘 원전 노후(老朽) 『미학 오디세이』 20년, 정말?-진중권에게 보유(補遺): 발굴 바벨탑 토대

저자소개

저자 김정환 1954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1980년 계간 『창작과비평』을 통해 등단했다. 시집으로 『지울 수 없는 노래』 『황색예수전』 『회복기』 『좋은 꽃』 『해방서시』 『우리, 노동자』『기차에 대하여』 『사랑, 피티』 『희망의 나이』 『하나의 이인무와 세 개의 일인무』 『노래는 푸른 나무 붉은 잎』 『텅 빈 극장』 『순금의 기억』 『김정환 시집 1980~1999』 『해가 뜨다』 『하노이-서울 시편』 『레닌의 노래』 『드러남과 드러냄』『거룩한 줄넘기』 『유년의 시놉시스』 『거푸집 연주』 등이 있다. 백석문학상과 아름다운작가상을 받았다.

도서소개

김정환의 시집『내 몸에 내려앉은 지명(地名)』. 시인이 지난 3년 동안 쓰인 시들로, 이들 시편들이 총 3부에 나뉘어 담겨 있다. 1980년 데뷔 이후 그가 써왔던 시의 계보, 역사를 담보로 현실을 증거로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을 지경의 탄탄한 장시들을 독보적으로 선보인 특유의 시풍을 이번에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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