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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 슬로베니아(Dear Slovenia)

디어 슬로베니아(Dear Slovenia)

  • 김이듬
  • |
  • 로고폴리스
  • |
  • 2016-05-30 출간
  • |
  • 272페이지
  • |
  • ISBN 979118649928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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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발칸의 숨은 보석, 슬로베니아에서 보낸 92일의 기록 파울루 코엘류의 소설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에서 주인공 베로니카는 자살을 결심하고 마지막으로 자신의 조국 슬로베니아가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다는 글을 쓴 기자에게 슬로베니아를 설명하는 편지를 쓰기로 마음먹는다. 그녀는 탄식한다. “슬로베니아가 어디에 있는지 아무도 몰라. 아무도.” 유럽 동남부 발칸 반도에 위치한 슬로베니아는 국토 면적이 우리나라의 전라남북도를 합친 것만 하고 인구수는 200만 명 남짓인 소국이다. 1992년 유고연방의 해체와 함께 탄생한 유럽의 신생국으로 아직까지 우리에게는 낯선 나라다. 지도에서 위치를 짚어보라고 하면 정확히 짚는 이도 드물다. 이름마저도 슬로바키아와 혼동된다. 그런 낯선 나라에 한국의 시인이 3개월여를 머물렀다. 시인은 “혼자서, 아무것도 가진 것 없이, 낯선 도시에 도착”(장 그르니에)하는 바람을 이뤘고 그렇게 슬로베니아에서 수수하고 평화로운 삶의 길을 발견했다. 《명랑하라 팜 파탈》《말할 수 없는 애인》 등의 시집을 통해 솔직하고 개성 있는 여성의 목소리를 내온 김이듬 시인은 우리 시단의 선명한 이색異色으로 평가받는 시인이다. 《디어 슬로베니아》는 김이듬 시인이 2015년 늦가을부터 겨울까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류블랴나 대학교 파견 작가로 슬로베니아를 방문하고 쓴 여행에세이다.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헝가리, 크로아티아 등 여러 유럽 국가들과 원활한 연결망을 가지고 있어 여행객들에게는 중간 경유지 정도로 여겨지는 슬로베니아에서 시인은 오랫동안 천천히 그곳의 사람과 자연, 문화를 음미했다. 시인이 그곳에서 경험하고 느낀 점을 책으로 쓴 것은 베로니카와 같은 심정에서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슬로베니아를 모른다는 것. 단지 베로니카의 편지와 다른 점이 있다면 그것이 유서가 아니라 다정한 초대의 편지라는 점이다. 너무나 풋풋하고 아기자기하고 이름 속에 숨은 사랑(slovenia)처럼 수줍고 다정한 슬로베니아를 소개하는 시인의 목소리는 좋은 친구를 소개할 때처럼 기분 좋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이 책에서 시인은 동유럽 패키지여행에서 빠지지 않는 슬로베니아의 명소―블레드 호수, 포스토이나 동굴, 프레드야마 성―뿐 아니라 자신이 직접 보고 매혹된 슬로베니아의 다양한 도시를 소개하고 있다. 피란과 코페르같이 지중해와 면해 있는 로맨

목차

서문 / 류블랴나 프레셰렌 광장에서*여행과 만난 詩_〈축배〉, 프란체 프레셰렌 / 다리 위에서 도서관까지 / 류블랴나에서 만난 여행자들 / 울적한 날의 보트 바 / 티볼리 공원에서 / 시청사 갤러리는 무료입장입니다 / 류블랴나 성으로 가는 K*류블랴나 추천 카페, 레스토랑, 바 / 크리잔케 야외극장에서 사랑을*여행과 만난 詩_〈여성에 관하여〉, 최승자 / 판타스틱 메텔코바 / 심심하다면, 찬카리에우 돔으로 / 초대형 쇼핑몰 베테체 / 집시의 노래, 그리고 침묵의 비브라토*여행과 만난 詩_〈곡류. 5〉〈검은 벽〉, 스레치코 코소벨 / 아틀란티스에서 누드로 누워 / 류블랴나 식물원과 산책로들*여행과 만난 詩_〈안개 속에서〉, 헤르만 헤세*류블랴나 추천 산책 코스 / 뭘 먹고 사니? / 가장 오래된 도시, 프투이 / 포스토이나 동굴보다 슈코찬 동굴*여행과 만난 詩_〈선택의 가능성〉, 비스와바 쉼보르스카 / 리피차에서 리피자네르를 타다 / 지중해의 빛을 향해 나아가기―코페르, 이졸라 그리고 피란 / 스키 안 타면 바보 / 슬로베니아의 눈동자 블레드, 신이 숨겨 놓은 땅 보힌 / 시와 술이 완벽하게 어우러지는 곳, 메다나*여행과 만난 詩_〈밤과 밤〉〈에로스-타나토스〉, 알로이스 그라드니크 / 그것은 꿈이었을까―진눈깨비 속의 슈코피아로카 기행 / 소차 강과 톨민의 치즈 농가*여행과 만난 詩_〈위대한 것은 인간의 일들이니…〉, 프랑시스 잠 / 깊은 산속 농가에서 하룻밤 보내기 / 나의 창가에 화분을 놓아둘게 / 일요일의 골동품 시장 / 슬로베니아의 우유 자판기 / 슬로베니아에서는 슬로우 / 크리스마스이브의 류블랴나 / 한국시를 가르치지만 / 시인이라는 명함 / 너 지금 어디 있니?

저자소개

저자 김이듬 경남 진주에서 태어나 부산대 독문과를 졸업하고 경상대 국문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1년 계간 《포에지》로 등단해 《별 모양의 얼룩》《명랑하라 팜 파탈》《말할 수 없는 애인》《베를린, 달렘의 노래》 등의 시집을 냈다. 그 외 장편소설 《블러드 시스터즈》, 연구서 《한국 현대 페미니즘시 연구》 등을 썼다. 2010년 시와세계작품상, 2011년 김달진창원문학상, 2014년 올해의좋은시상, 2015년 22세기문학상, 김춘수시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도서소개

유럽 동남부 발칸 반도에 위치한 슬로베니아. 국토 면적이 우라나라 전라도만 하고 인구수는 200만 명 남짓인 소국이다. 1992년 유고연방의 해체와 함께 탄생한 유럽의 신생국으로 지도에서 위치를 짚어보라고 하면 정확히 짚는 이도 드물뿐더러 이름조차도 슬로바키아와 혼동 될 정도로 낯선 나라다. 《명랑하라 팜 파탈》《말할 수 없는 애인》 등의 시집을 통해 솔직하고 개성 있는 여성의 목소리를 내온 김이듬 시인은 우리 시단의 선명한 이색으로 평가받는 시인이다. 『디어 슬로베니아』 김이듬 시인이 2015년 늦가을부터 겨울까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류블랴나 대학교 파견 작가로 슬로베니아를 방문하고 쓴 여행에세이다. 시인은 이 책에서 동유럽 패키치여행에서 빠지지 않는 슬로베니아의 명소인 블레드 호수, 포스토이나 동굴, 프레드야마 성 뿐만 아니라 자신이 직접 보고 매혹된 슬로베니아의 다양한 도시를 소개한다. 피란과 코페르갈이 지중해와 면해 있는 로맨틱한 해안 마을이나 와인 투어를 할 수 있는 메다나, 소차 강 협곡 마을 톨민 등이 그곳들이다. 시인이 이끄는 대로 글 속의 도시와 길들을 떠돌고 나면 어느새 슬로베니아의 공기와 분위기에 중독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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