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손길을 통해 절망의 늪에서 벗어난 손경미 사모의 간증집 『당신에게 힘이 될게요』. 이 책은 암이라는 극한의 절망 속에서도 아픔 속에 머물지 않고 고통당하는 자들을 섬김으로써 하나님의 부어주심을 경험한 저자의 고백이 담겨있다. 신앙심이 깊었던 처녀 시절, 중국인 남성의 청혼과 우여곡절 끝의 결혼, 미국 이민과 중국인 가정의 며느리로서의 결혼 생활, 교통사고와 그 후에 찾아온 유방암 선고, 여섯 번에 걸친 암 수술에 이르기까지 여정으로 채워져 있다. 저자는 암과 사투하며 힘겨운 시간 속에서 원망과 회복의 시간을 반복하였지만 한계를 뛰어넘고 사랑과 믿음을 전해왔다. 저자가 만든 ‘아시아 암 환우회’는 투병 중인 환우와 환우 가족들을 돕는 일을 사명으로 삼고 삼는 단체로, 아픈 이들에게 새로운 소명을 발견하도록 이끌어주는 역할을 다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주님께 쓰임 받는 그릇으로 살아가며, 살아계신 하나님을 증거해 온 한 영혼의 고백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하나님은 고통의 커튼 뒤에 진짜 행복을 숨겨두셨습니다.
“나는 모든 것을 다 가진 암 환자입니다.”
손경미 사모의 아픔 나누기(÷), 행복 더하기(+)
여섯 번의 암 수술.
투병중인 그녀가 오늘도 병상 위의 환우를 찾아 위로합니다. * 이 책의 인세 전액은 아시안 암 환우회 후원금으로 사용됩니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암 환자 손경미 사모의 이야기를 듣고 가장 먼저 떠올랐던 단어는 ‘동병상련’이다. 암과 투병 중이라는 사람이 제 몸도 가누기 힘들 텐데 다른 암 환자를 돕겠다고 나선 것은 바로 이 동병상련의 심정 아니었을지... 그리고 자신이 누구보다 아픈 이들이 겪어야 할 싸움에 대해 잘 알기에...
나이 40도 되지 않은 평범한 여인에게 아무 일도 일어날 것 같지 않은 어느 날, 암 선고가 내려졌다. 땅이 꺼질 것 같은 그 심정을 어떻게 형언할 수 있을까? 아픔은 결코 의지로 극복되지 않았지만 고통 중에 만난 하나님은 그녀의 마음을 다시 일으켜 세우시고 새 힘을 부으셨다.
매일 거울을 보며 웃는 연습을 한다는 그녀. 몸은 비록 질고로 인해 힘들어도 마음만은 더 부러울 것이 없다고 여기는 그녀. 그래서 모든 것을 가진 암 환자라고 스스로 고백하는 그녀는 너무 큰 사람이다. 생명의 소중함을 알기에 생명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도 너무 잘 아는 그녀가 아픈 이웃들을 향해 오늘도 몸을 던지고 있다. 그저 아낌없는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추천의 글] < 당신에게 힘이 될게요>는 격한 풍랑을 만나 당황하고 힘들어하는 많은 암 환우들과 그 가족에게 힘이 되어 줄 것입니다. 풍랑을 잠잠하게 해 주시는 예수님의 능력이 손경미 사모님의 삶의 간증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잔잔한 물결처럼 다가갈 수 있기를 소망해 봅니다.
▲ 박신욱 (미주복음방송 대표)
누구나 좌절에 빠져 원망과 시름으로 보낸 적이 있을 것이다. 그것은 인간이 지닌 한계에서 비롯된다고 본다. 그 한계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자신을 벗어나야 할 것이다. 손경미 님은 바로 그 한계를 넘고 모든 이들에게 사랑과 믿음을 건네주는 전도사이다. ▲ 노동영 (서울대학교 암 병원장)
제가 손경미 사모님을 만난 것은 약 5년 전이라고 생각됩니다. 시카고 어느 집회에서 만났지요. 그때 저는 참으로 기뻤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증거하는 분이구나라고 한눈에 알았지요.
▲ 조하문 (사랑의빛공동체 대표)
글을 읽는 동안 마치 지금 내 가정과 형편을 대신 기록해 준 것이 아닌가 하는 착각에 빠져들기도 했다. 4년 전 아내가 유방암이란 진단과 수술을 통해 지금껏 내가 열정적으로 사역하였던 암 환자를 위한 사역의 정체성이 흔들리는 혼란스러움이 있었지만 손경미 사모님의 고백처럼 그 아픔에서 새롭게 소명을 찾았다. 모쪼록 이 책이 낙심 가운데 절망하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회복함으로 아픔과 절망과 싸우는 환자들이나 그 가족들에게 새 힘과 능력이 되기를 축원한다. ▲ 박남규 (사랑의교회 호스피스 전인치유 담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