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루만짐』은 하나님의 은혜를 담은 사진들을 통해 감사하는 마음과 믿음을 전하려고 하는 묵상집이다. 기독사진가협회에 소속되어 있는 김수안은 이 묵상집을 통해 사람들을 위로하는 하나님의 따스한 손길, 그 손길로 지치고 상한 마음을 어루만져주고 있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아름다운 사진과 감성적 글로 저자 자신이 느꼈던 하나님의 일상 속 위로와 감사를 담고 있다.
들판의 이름 모를 꽃들과 바다를 향해 날아가는 기러기, 처마 끝에 달린 고드름, 하늘을 수놓은 아름다운 구름 등 각각의 사진에는 연관된 글들과 성경 구절을 함께 수록했다. ‘설렘’, ‘기도’, ‘기다림’, ‘기쁨’, ‘감사’, ‘시련’, ‘내려놓음’, ‘회개’, ‘위로’, ‘평안’, ‘동행’, ‘사랑’이라는 주제로 구성했으며,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감사하는 마음이 대화하듯 부드럽게 묻어난다.
평범한 일상 속 숨겨두신 하나님의 위로를,
당신은 발견하셨나요?
지치고 상한 당신에게 전하는 위로의 사진 한 장 일상의 속도는 빠릅니다. 하루, 이틀, 일주일 어느새 한 달이 흘러가버립니다. 흘러가는 하루 속에 우리는 지극히 일상적이고 평범한 순간들을 놓치며 살아갑니다.
집을 나서며 오늘의 하늘을 올려다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동네 화단에 피어 있는 꽃을 마주한 적이 있으신가요? 우리가 고개 숙여 마주하지 못했던 순간들, 그 순간을 카메라 속에 담은 저자가 우리에게 선물합니다.
들판의 이름 모를 꽃들, 방 안으로 들어온 그림자 한 자락, 끝없이 비춰오는 햇살, 흘러가는 구름 한 조각. 저자는 그 안에 숨겨져 있는 속삭임을 들어보라고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일상을 통해 전하고 있는 그 말씀을, 그 어루만짐을 느껴보라고 합니다.
우리에겐 어루만짐이 필요합니다. 인생의 큰 시련뿐만 아니라 고단한 하루, 무거운 마음, 작은 슬픔 속 그 언제라도 누군가 나의 마음을 가만히 만져주기를 원하는 그 순간, 이 사진 한 장과 짧은 글이 당신을 만져줄 것입니다. 바로 하나님이 전해주시는 그 위로의 말씀을 통해서 말입니다.
일상 속에서 놓치고 있는 그 순간들을 담은 ‘어루만짐’을 당신에게 선물하고 싶습니다. <어루만짐> 속 당신을 위로하기 위해 피어난 꽃 한 송이, 당신을 향해 흘러가고 있는 구름 한 조각, 당신만을 위해 비춰오는 따뜻한 이 햇살이 당신을 듬뿍 위로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